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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타핑 더 덱 - by 제이미 이안 스위스 / 황두성, 임성진

Marin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9 21:56:18
조회 567 추천 2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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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론


미국의 저명한 마술사이자 마술연구가인 제이미 이안 스위스가 쓴 책, 'Topping The Deck : The Perfect Move'를 스타하트의 황두성, 임성진 마술사가 번역한 한글 버전 '타핑 더 덱'의 리뷰이다.


카드 팜, 정확히는 탑팜은 카드마술사에게 있어서는 필수 기본 기술 중 하나이면서도 굉장히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다.

카드 컨트롤, 트랜스포지션, 체인지 등 다양한 카드 현상에 쓰일 수 있는 점은 물론이고, 다양한 마술도구들과 기믹 역시 탑팜을 기본적으로 할 줄 안다고 하는 가정하에 진행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탑팜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다. 전설적인 도박꾼인 '어드네스'의 어드네스 팜, '조 버그'의 버그팜, '진 휴가드'의 원핸드 탑 팜 등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그중 단언 최고는 우리의 영원한 교수님 '다이 버논'의 '타핑 더 덱' 방식일 것이다. 어드네스 팜에서 일부 영감을 얻은 것이 분명한 이 팜방식은, 말 그대로 '눈 앞에서 봐도 보이지 않으면서도 동작이 자연스러운' 성질을 가졌기에 많은 마술사들이 연습하고 시행하는 팜이다. 그러나 동시에 타 팜들에 비해서 난이도가 높고 숙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악명 높은 팜방식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이 '타핑 더 덱' 방식의 탑 팜을 알려주는 책이다.

혹자는 이에 대해 이렇게 질문할수도 있다.


"타핑 더 덱, 혹은 클래식 탑팜은 유튜브만 쳐도 해법이 많이 나오는데 이 책을 살 이유가 있나요?"

"타핑 더 덱 기술 하나 알려주는 책이 6만원에 가까원게 말이 되나요?"

"저는 원핸드 탑팜을 쓸줄 아는데 굳이 이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나요?"


이제, 본격적인 리뷰를 보며 이러한 생각들이 맞는지 알아보자.


c.f) 다만, 들어가기 앞서 한가지 당부할 사항이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이 결국 특정 기술에 관한 내용인만큼(많은 이들이 아는 내용일지언정) 결국은 해당 기법을 공개하지 않는 선에서 적으려면 내용이 한정적일수밖에 없다. 약간은 피상적이거나 전체적인 느낌만을 기술할수밖에 없는 점 양해바란다.


1. 타핑 더 덱 - 책 본문


우선 책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내가 임의로 분류함)


'타핑 더 덱'의 역사와 '팜' / 덱 정리하기 / 타핑 더 덱


1) '타핑 더 덱'의 역사와 '팜'

캐나다의 마술사 '교수님' 다이버논이 탑팜을 만든 시기에 대한 간단한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팜'에 대해서 다루는 파트이다. 역사적 사실부분은 흥미로운 점들이 몇 있지만 내용 자체가 많지는 않기에 적당히 보고 넘어갈만하고, 우리가 집중해야하는 점은 '팜' 부분이다.


정확한 팜을 위한 포지션, 그리고 팜이 모방해야할 동작에 관해서 언급하고 있다.

결국 모든 손기술은 '특정 동작'을 모방해야 한다는 점은 모두가 알 것이다. 팜의 기술이 들어가는 순간의 동작은 각기 다를 수 있으나, 팜이 종료된 시점에서의 동작은 결국 '단순히 빈손'과 일치해야한다. 평소에는 의식하고 있지 않은 '빈 손'을 모방해야한다는 점은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이다. 다이 버논이 강조하는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서는 결국 평소 자신이 빈손을 어떤식으로 놔두는지, 혹은 핸들링하는지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 이 파트에서는 이 점에 대한 팁들을 주고 있다.


추가적으로 왜 '타핑 더 덱'이 다른 팜들보다 우월한지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특히 많이들 좋아하는 '원핸드 탑 팜'과의 비교가 상당히 재미있다. 저자인 제이미 이안 스위스도 언급하고 있고, 나도 공감하듯 원핸드 탑 팜은 한손만 쓰기에 반대손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굉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 해법상 기술이 들어가는 순간의 손을 관객이 본다면 반드시 알아차릴수밖에 없는 방식이기도 하다. 따라서 남은 반대손이 반드시 미스디렉션을 만들어줘야만 하는 단점이 있기에, 관객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해도 문제 없는 타핑 더 덱 방식과는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한다.


본문에는 언급되지 않지만 한가지 추가로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원핸드 탑팜의 가장 큰 장점은 결국 한손만 쓰고 두 손이 만나는 순간이 없다는 점인데, 생각보다 많은 마술인들이 원핸드 탑팜을 쓴후 다시 두손이 만나곤 한다.(스퀘어링 목적이든, 덱을 왼손으로 옮기기 위해서든, 아니면 의식조차 하고 있지 못하든) 이는 원핸드 탑팜의 장점이 없애는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기술이 들어갈 때 미스디렉션을 반드시 걸어야만 한다는 단점만 남게 된다. 따라서 본인이 하는 루틴이나 동작에서 팜을 한 후 두손이 다시 만나는 순간이 등장한다면, 굳이 원핸드 탑팜을 하기보단 이 타핑 더 덱을 연습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것이다.


2) 덱 정리하기

앞서 말했듯, 결국 기술은 특정 동작을 모방해야 한다.

타핑 더 덱이 모방하는 동작이 바로 이 소챕터인 '덱 정리하기'이다.

카드를 스프레드 한 후 다시 정리하는 방식의 일련의 동작을 거치는데, 이 파트가 자연스럽게 되어야 추후 시행할 타핑 더 덱을 시행했을 때와의 차이가 없어져 관객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된다. 쉬운듯 하지만 연습해야 하는 파트.


추가로 난 이 방식의 덱 정리를 '클래식 패스'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정확히는 일본의 마술사 '후지 아키라'가 발매한 'The Expert At the Classic Pass' 렉처에서 소개한 방식이기도 한데, 평소 덱정리할때의 모습 - 타핑 더 덱할 때의 모습 - 클래식 패스할때의 모습을 최대한 일치시키면 관객은 기술이 언제 사용되는지에 대한 혼란이 있기에 나만의 팁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3) 타핑 더 덱

대망의 타핑 더 덱 기술 파트이다.

다만, 기술의 동작 하나하나가 메인 핵심 내용이기에 오히려 적을 내용이 없어서 안타까움이 생기는 파트이다.


덱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어느 손가락에 힘을 줘야하는가, 어디가 움직이여 하고 어디가 멈춰있어야 하는가, 그리고 기술을 마무리한 후 동작 완성하기에 대해서 굉장히 세부적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으며, 적절하게 편집된 삽화들이 이해를 돕고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도 크게 무리없이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황두성 마술사가 언급한 것처럼 원문의 지저분한 사진 배열(직접 보진 못했지만)을 재배치하여 양손이 동시에 덱을 잡고 있던 와중에 사진을 보기 위해 전페이지로 움직여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는 점이 독자 배려를 정말 잘했다는게 느껴졌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타핑 더 덱을 하는 와중 하게 되는 실수들과 이를 교정하는 방법을 모아놓았다.

내용이 그리 많거나 풍부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타핑 더 덱을 하는 모습을 동영상 찍고 이 부분을 읽어보면 고쳐야 할점들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기에, 꼭꼭 놓치지 말고 읽어보자.


2. 타핑 더 덱 - 스타하트 추가 영상


원래의 원서에는 없는, 스타하트 자체 제작 영상이다.

약 한시간 정도의 분량에 임성진 마술사가 AB 마술사에게 알려주는 방식을 통해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게 정말 명품 강의였다.


기본적으로는 책 내용에 근거하여 차근차근 단계별로 알려준다.

다양한 카메라 앵글 뷰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덱 정리하기'와 '타핑 더 덱'을 나눠서 손가락 하나하나 수준으로 나눠서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한번 설명한 내용을 거듭 반복하면서 보여주기 때문에 굳이 영상을 보는 와중에 다시 뒤로 넘겨서 볼 필요가 적은 것은 깨알 장점.


책 내용뿐만 아닌 임성진 마술사가 타핑 더 덱을 하면서 느낀 점들이나 꿀팁 등에 대해서 알려주는 부분도 좋았다.

특히 타핑 더 덱 자체가 서양인 기준이며, 브릿지가 아닌 스탠다드 사이즈 포커 카드를 사용하는 일반 동양인 손 크기라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특정 포인트가 있는데 이 점을 짚어준 것도 인상적이었다.(해당 포인트를 해결 못해서 그냥 자신이 재능이 없다며 타핑 더 덱 방식 탑팜을 접으려 했던 마술인도 여럿 봤기 때문..)


마지막으로 훌륭한 학생이었던 AB 마술사도 큰 역할을 수행한다.

보통 이런 선생-학생 구도로 진행되는 렉처에서 사실 학생 역할의 마술사는 이미 마술에 능통하여 억지로 모르는 척을 하거나, 소위 뻔한 내용만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AB 마술사는 실제로 타핑 더 덱을 마스터하지 못한 상태에서 렉처를 배우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강생과 비슷한 입장이어서 동질감을 느끼기 쉽다고 느꼈다. 중간중간 하는 질문들 역시 '정석적인, 그러나 뻔한 질문'이거나 '의미 없는 질문'이라기보단 실질적으로 해당 기술을 연습한다면 겪을만한 질문들을 하여 꾸며낸 모습 없는 강의라 좋았다.(물론 이 모든게 연기였다면 소름이겠지만..)


3. 종합 및 총평


한마디로 '타핑 더 덱을 배우고자 하는 이여, 이 책을 보라'라고 정리할 수 있다.


정보의 바다라는 말도 무색해진 요즘, 누구나 원한다면 클래식 탑팜의 정보를 찾아보고 소위 '유튜브산 기술영상'을 보고 배울 수 있다. 실제로 10분남칫한 해당 영상들을 보고 열심히 연습하면 나름 그럴싸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디테일을 무시하고 그저 컨셉과 개념만을 알고 기술을 행하는 것은, 차라리 해당 기술을 모르느니만 못하다. 나중에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교정하려 할때 이미 잘못된 습관들을 고치기 굉장히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처음 배울 때 제대로,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야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잘 들으려 하지 않는 것 같다.(잔소리기 때문에 그럴지도)


나 역시도 이 책에서 배운 것이 많다.

나도 제대로 된 커리큘럼 없이 그저 특정 루틴이나 연출을 배우며 기술을 익힌 타입이기에, 타핑 더 덱 방식의 탑팜의 완성도는 극히 낮은 편이었다. 심지어 나는 원핸드 탑팜을 타핑 더 덱보다 더 먼저 알고 익혔기에 굳이 이 타핑 더 덱을 연습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었기에 더더욱 그랬을 지도 모른다.그런 내가 생각을 바꾸게 된 것은 한 마술모임에서 습관적으로 하던 타핑 더 덱의 문제와 해결법을 지적해준 어떤 고마운 마술인 덕이다. 자세한 스토리를 적자니 너무 길어 생략하지만, 해당일 이후 나는 모래 위 누각이었던 나의 마술을 재정립해야하는 필요성을 느꼈고, 그 시작으로 이 책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 선택은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혹자는 이 책의 가격에 대해서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책이여도, 결국 기술 하나 알려주는 렉처인데 6만원은 너무하지 않냐고. 저작권 문제나 달러 환율, 원본에는 없는 영상이 포함됨, 종이 재질이 뛰어남 등등 다양한 이유를 들어 변명할 수 있겠지만, 나는 이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겠다.


5천원을 주고 쓰레기같은 렉처 100개를 사느니, 10만원을 내더라도 보물과 같은 책을 한권 사겠다



끝으로 번역서를 내준 스타하트 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한국에서 FISM 수상자가 여럿 나온지도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한글로 된 마술자료는 극히 드물다.

영어가 아무리 익숙한 사람이라도, 제 1모국어가 아닌 이상 원서와 번역서를 읽고 받아들이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번역은 단순한 글자의 옮김이나 나열이 아닌 또다른 창조라는 것을 알기에 한국 마술계의 발전을 위한 그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이만 리뷰를 줄인다.


총점 - ★★★★★


원글 : https://reviewmasterworld.tistory.com/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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