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시작전

'순수 계약' 만으로도 최악의 계약 2등을

쳐먹는 엄청난 호감을 자랑했던 조던힉스

시즌 스타트가 매우 좋다

구속은 4마일이 까였고

삼진율은 커리어 로우 스타트

하지만 현재까지 1점대 방어율과 이전엔 아예 볼수없었던 위기관리 능력으로

팀내 유일 혜자계약을 향해 가고있다

기존의 마지막에만 힘이 잔뜩들어가는 힉스의 투구폼

이떄 매우 심각한건 슬라이더계열의 공을 던질 때

축발의 중심을 잃어버릴때가 너무 많고

릴리스포인트도 매번 던질때마다 달라지는 경우가 너무 많았음

가끔씩 나오는 하늘을 향해 발싸 하는 붉청은 감탄스러울 정도

맨날 하이라이트 104마일로 딸치다가

막상 레퍼런스들가면

?

하고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

하지만 올해

축발을 뺴는 순간부터 상당히 느려진 피칭 시퀀스 속도

93 ㅋㅋ

이렇게 눈에 띄게 좋아진 안정감

여기에 결정적으로 힉스를 선발로 뛰게 만들어준 변화구 스플리터가 추가

기존엔 투피치에 싱커/포심 속구 비율이 70퍼에 육박했는데

현재 20퍼센트정도를 스플리터에 할당중

그리고 이것이 완벽히 맞아 들어감

기존엔 존 좌우로 흔들면서 배트를 이끌어내는 투수였다면

현재는 완벽한 병프식 싱커볼러의 표본을 보여주는중

싱커, 고속 체인지업의 로건웹

고속싱커와 너클커브, 스플리터의 알렉스 콥

싱커와 고속 스플리터의 키튼윈

그리고 조던힉스

95~97마일의 싱커를 보여주고

존구석의 스위퍼

존 중앙라인에서 위아래로 왔다리갔다리하는 스플리터

본인이 좋아진것도 있지만 외부적으론 지명수비 3마리

에스트라다 아메드 채프먼의 내야수비가 상당한 도움을 주기도 함

그는 과연 최악의 계약 2위의 멍에를 벗고 팀내 유일 혜자계약이 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모습으론 꺠지지만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