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의 "그 새끼" 트윗에 올라온 2015~현재까지 가장 많이 플레이된 스뎅 Top8 덱 가격 평균(당연히 당시 시점 가격)

타르커 때 4C 개비싸지 않았냐? 하는 질문 나왔는데(지금보다 더 비싼 덱도 많았다) "2015년 쯤인데 신동제 = 브린의 신동 제이스(Jace, Vryn's Prodigy)가 도중에 가격이 내려가고 해서 한 해만 보면 평균적인 덱값은 결과적으로 저렇게 됐음"이라는 답변을 함.

그럼 이따위 가격이 나온 원인은 뭐냐...

시올드레드 / 우화 3장 4장 같이 비싼 파워카드 박는 덱들이 값을 그렇게 뻥튀기함. 이거보다 좀 가격 낮은 모노 화이트 미드도 황제하고 결혼 발표가 덱 값의 1/3 이상을 먹음. 물론 이번 프로투어만 봐도 알겠지만 그런 파워카드들 빨로 락도스망겜인 환경이라 그냥 이기고 싶으면 이러는 게 맞으니 답이 없음. 전에도 물론 파워카드 소수 + 나머지로 구성되는 덱 많았는데, 현재는 그 가격이 진짜 말도 안 되는 레벨인 거. 예를 들어서 금붕어 가격 기준으로는 지금도 모던 빠요냐 다 쓰는 컴퍼니 (Collected Company)같은 경우 30달러 넘은 적이 없나 그렇고, 현재 시올드레드급으로 비쌌던 카드하면 위에서 말 나온 브린의 신동 제이스(Jace, Vryn's Prodigy) 있는데 얘도 90달러 넘겼었는데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가격이 1/3 정도로 떡락해서 정리됨. 얘 전성기 시절 스뎅덱은 지금보다 비쌌긴 하다.

그래서 트위터나 레딧 같은 데 보면 스뎅이 비싸다고 하면 "지금 스뎅은 역대급으로 싼 거 아닌가?"하는 소리 하는 놈들도 있는 거. 스뎅에서만 쓰는 카드는 진짜로 대부분 가격이 낮고(2년 쓰면 진짜 끝이니까), 현재 환경에는 쇼크랜드 빼면 웬만한 2색 대지(패스트 데미지 슬로우) 다 있어서 구하기 편한데 몇몇 소수의 파워 카드(대개 빠요냐 정도의 하위까지는 내려가는 레벨) 들이 가격을 주도하기 때문에 그런 카드 빼면 상당히 싼 환경이라 그런 소리하는 것. 스뎅 락도스 미드 같은 경우도 400달러 넘는데 우화 4장 100달러 시올 3장 200달러 해서 나머지는 진짜 얼마 안 됨. 그렇다고 이거 카드값 잡겠다고 레어리티를 X대로 잡는다거나 하면 이게 언커?하는 레어급 카드들 덕에 리밋이 박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봄.

결론은 돈법사가 그런 카드들을 프로모로 뿌리던지 밴하던지 해서 가격을 외부적으로 조절하면 커버가 되는데 그건 이악물고 안 하죠? ^^

이번 프로투어에서 밴할 거라는 눈치만 줬는데 결국 아직까지는 밴 예정의 예정도 안 때렸잖아? 그러니까 분위기가 점점 더 X같은 거임 ㅋㅋ

트위터에서 보니까 어떤 놈은 "카드값을 그렇게 낮추기가 쉬움?" 하던데 "그 새끼" 답변은 "야 시올드레드는 30달러짜리 시크릿레어로 팔아도 지금보다는 가격이 내리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3줄 요약

지금 스뎅 덱값이 X같은 이유는 특정 파워카드들이 졸라게 비싼 거고 나머지는 그리 안 비쌈

근데 경쟁 포맷이니까 덱을 짤 때 그런 카드 없다면 상대의 덱 파워 레벨을 따라가기가 힘듬

결국 돈법사가 외부적으로 카드 가격을 조정하거나 해야 하는데 이놈들 그런 건 생각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