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재밌다

어 끝났네

대장 백원만...

프랭키에게 줄 "데이터 뱅크" 만들러 우주로 나가보자

우주는 "우주 노출"로 기체가 서서히 빠지니까

타일로 막고 물벽도 만들 준비

참, 유성도 떨어지니까 지붕은 벙커 타일로 만들어주자

로켓 플랫폼을 짓고 나면 엔진부터 만들어야 하는데

첫 로켓이니까 가장 기본적인 이산화탄소 엔진으로

엔진에서 "+"를 눌러 로켓 모듈 추가

전기를 공급해줄 "솔라 패널" 두 개와

노즈콘을 설치하면

귀염뽀짝한 <THE 방어적 우주선> 완성

재료도 별거 안들었다

안그래도 처치 곤란인 이산화탄소 넣으면 날아갈 준비도 끝

근데 로켓 안에서 살 수 있어야 되니까

들어가보자

"로켓제어스테이션"은 위치 옮길거니까 해체

산소, 음식, 변기, 침대

살림살이 새로 놔주시고

데이터 뱅크 만들 "궤도 데이터 수집 연구실"

저장통에는 데이터 뱅크 만들 플라스틱 6000kg 정도 넣고

(데이터 연구 1포인트당 플라스틱 5kg)

보관 타일에는 조류 보관

전기 연결하고

화장실에 물 공급

마지막으로 베리죽을 선내로 옮겨주면 준비 끝

(베리죽은 장기 보관이 가능해서 우주 탐사용으로 좋다)

(요기를 누르면 선내로 이동)

목적지는 그냥 동네 슈퍼 느낌으로 (우주로 나가기만 하면 됨)

데이터 뱅크 만드는건 작동이니까 작동 높은 카밀이 가자

그리고 "발사 시퀀스 시작"

슝

혼자서 굉장히 바빠보이는 카밀

(여기에서 환경특수복을 벗길수도 있고 입혀둬도 되는데)

(벗기면 이산화탄소가 생기고, 안벗기면 헥헥거림)

(무서운 우주 방사선..)

납이 방사선 차폐 성능이 있어서 조금 더 잘 버티게 해준다

과연 플라스틱이 먼저 떨어질지

조류가 먼저 떨어질지

방사능병이 먼저 걸릴지...?

지금 갈건 아니지만 밝힐 수 있는 맵은 좀 밝혀주자

대충 망원경 하나 툭

한칸씩 밝히는 중

3칸 떨어진 타일까지 밝힐 수 있다

(망원경은 우주선 안에도 지을 수 있어서 돌아다니면서 밝힐 수도 있음)

행성에서는 이만큼 밝히고 나면

망원경은 더 이상 쓸 데가 없으니까 해체해버리자

Oh. Hello?

한국말 할 줄 알아요

Would you like to join us?

수줍음이 많은것 같으니 음식으로 꼬드겨보도록 하자

우선 프린팅팟으로 받은 마파두부를 우편함에 슬쩍 소매넣기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우리도 없어서 못먹는건데)

근데 이 양반 입이 좀 고급이다

2가지 더 넣어주면 음식은 완료

그러면 전기 연결과 장식 개선이 남는다

장식은 금 타일 깔아주고 조각상 짓기 시작하니까 완료

전기는 연결하고 조금 기다리자

히키코모리 생활 청산할 마음의 준비가 된 모양이다

어우 스탯이...

스킬포인트도 3개나 준다

그래도 "외부특수복 훈련" 찍으려면 1포인트 남았으니까

(경) 신병 훈련소 입소 (축)

"백수일 때가 좋았어.."

신병만 들어올 수 있는 방에 쳇바퀴를 만들고 최우선순위로 만들면 훈련소가 됨

특수복 훈련만 찍으면 보내줄게

(전기는 전구만 연결)

신병 받아라

자 이제 지난 시간에 예고했던대로 코발트 화산을 조져보자

코발트는 철 금 구리보다 열전도도가 높아서

열교환이 필요할때 유용한 금속이다

요놈도 저번에 만들었던 제련소 시설과 비슷

뜨거운 용융 금속이 나오면 그 열을 터빈이 먹어서 식히고

원하는 온도까지 내려가면 배송 시스템으로 밖으로 빼준다

먼저 진공작업부터

그 다음 자동정리기(강철) 위치를 잡아준다

화산에 너무 가까우면 온도가 올라서 고장날 수도 있으니까

화산에 닿는 한도 내에서 멀리 떨어트려준다

모든 간헐천, 벤트, 화산은 빨간색 자리에서 분출하는데

이건 화산이니까 순간적으로 굉장히 뜨겁다

거의 나오자마자 식어서 고체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주황색 자리에도 뜨거운 액체 상태로 떨어짐

그 온도에 레일이 녹을 수도 있으니 피해서 레일을 깔아준다

(액체 상태로 레일에 열이 전달되는 것과 잔해 상태로 레일에 열이 전달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잔해는 해당 칸의 매질(여기서는 증기)을 통해서 열이 전달되는데 액체는 그 자체로 해당 타일의 원소기 때문에 바로 열을 전달해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저 자리만 용융 코발트의 온도를 버티는 재질로 레일을 지어도 된다. 대표적인게 "철망간 중석")

컨베이어 적재기, 컨베이어 중단, 투하기 설치

(정리기, 적재기는 과열온도가 있으므로 강철로, 컨베이어 중단은 없으므로 아무재질이나 괜찮다)

좀 복잡해 보이니까 펼쳐서 보자

적재기 > 중단 > 투하기로 진행되고

"컨베이어 레일 온도 센서"가 "컨베이어 중단"을 컨트롤한다

(레일의 내용물이 일정 온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만 작동해서 지나가도록)

그러면 "컨베이어 중단" 전에 1차 냉각 (180도 정도)

"컨베이어 중단" 후에 터빈과 함께 2차 냉각된다

이제는 익숙한 열액조와 배관 연결

전기

마지막으로 자동화 설정

일단 스마트배터리는 익숙할텐데 여기선 "온도 센서"도 같이 연결했다

신호 출력이 2개 이상 연결되어 있으면 기본적으로 "OR 게이트" 기능을 해서

하나라도 녹색 신호가 들어오면 전체가 녹색 신호가 된다

그래서 배터리가 없거나 온도가 높으면 (200도 이상 오르면) 터빈이 작동한다

(복잡하면 스마트 배터리와 센서 없이 그냥 운용해도 된다 지금껏 그랬듯)

"컨베이어 온도 센서"는 180도 미만으로 설정하겠음

(레일의 내용물이 180도 이하로 떨어지면 중단을 통해 나간다. 150~200 상황에 따라 조정하자)

열액조의 "파이프 온도 센서"는 대충 "20도 초과"로 설정함

이제 내부에 물을 넣고 (바닥 칸당 50~80kg 정도, 열 버퍼용으로 조금 더 넣었다)

분석 하면서 분출을 기다리면 된다

(분출하는 자리에 "온도변환 판"을 지으면 열 분산에 도움이 된다)

(재질은 다이아몬드나 화강암 등)

(제련된 금속 연금)

※ 첨삭

혹시나 이걸 따라할 예정이라면 "컨베이어 레일 온도 센서" 옆에 "온도 센서"를 하나 더 달아서

레일 온도 센서보다 살짝 더 낮게 설정하자

(흔히 말하는 "mcg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예방책이다)

(가끔 아주 소량의 금속(mcg)가 열교환하지 않는 채로 센서에 걸리는 문제)

(증기방의 온도가 그만큼 낮아졌다면 컨베이어 레일 온도 센서에도 mcg 외에 뜨거운 건 없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

(그렇다고 온도 센서만 다는 것은 (그것도 막 나쁘지는 않겠지만) 완벽하게 온도 체크를 해주지는 못 할 것임)

옆에 있는 알루미늄 화산은 좀 다르게 만들어봤다

이 녀석은 "컨베이어 중단"이 아닌 "컨베이어 미터"로 운용된다

원래 적재기가 보내는 건 초당 20kg이지만

컨베이어 미터가 잘게 나눠서 조금씩 보냄으로 냉각 부하를 줄여주는 방식

(여기서는 2kg으로)

("컨베이어 미터"는 "컨베이어 레일 온도 센서"보다 연구도 한 단계 낮다)

증기방 내부에서 최대한 냉각시켜 주는 방식이다

(이런걸 <역류열교환>이라고 부른다)

터빈에서 나오는 95도의 물을 좁은 통로에 덤핑하는 게 비결

(대신 증기방에 물은 더 많이 넣어야 한다 +50% 정도)

자동화는 설명할 게 없다

금속 화산 테이머 끗

(카밀의 승부 결과는 다음 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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