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 행성을 제외한 마지막 행성, 물 소행성이다

여기에서 <육상 가공물> 2개를 얻으면 <우주 고고학> 엔딩 완성

어? 화물 다 어디갔어

촴내

물에 다 빠진 모양

촴내

엄청 내려가야 된다

2개 발견!

마지막 귀환해서

가공물 분석하면

후후

(이것도 역시 영상은 직접 보도록 하자)

이제 엔딩은 하나만 남았다

<시간의 찢어짐>만 열리면 끝

그냥 기다렸다가 우주선만 보내면 된다

하지만

수소 로켓을 안 만들어 볼 수 없지

(DLC가 아닌 바닐라로 엔딩을 보기 위해서 꼭 필요한 녀석)

(엔딩 이후에 게임을 더 진행할 생각이기도 하고)

그러려면 수소를 액화시켜야 한다

액화는 물론 터빈열액조를 쓰면 되지만

수소는 -252.2도(실제로는 -255도)까지 내려야 액화가 되기 때문에

그보다 더 차가운 온도를 버틸 수 있는 액체가 필요

그것이 바로 "초냉각제"다

(저번에 풀러린 2000kg 캐왔으니까 제조만 하면 됨)

물론 아무데나 "분자 제조소"를 지어서 만들어도 되지만

열도 많이 발생하고 하니까

저번에 만들었던 제련소 시설을 <밀봉산업단지>로 개조해서 만들어주도록 하겠음

(전부 환경특수복을 입기 시작한 시점에 미리 만들어두면 좋다)

방법은 간단하다

이중 액체벽과 진공이면 끝

증기방 까고 열액조 위치 옮기고

아 5칸 ㅋ

정리해서 "초냉각제" 제조 시작

(증기방에 물도 추가로 넣었다)

(뜨거워지는 건조물은 다 드루와)

이제 다량의 수소가 필요한데

맵에 수소 벤트도 없고 전해조에서 나오는 수소를 미리 엄청나게 모아놓지 않았다면

<침수형 전해조>가 필요하다

침수형 전해조와 새로운 로켓 사일로 위치

위치 잡고

내용물 넣고

무거운 액체 1펌프씩

가벼운 액체 1펌프씩

공기 흐름 타일

전선

완공 후 자동화 조정으로 진공 만들고

진공 후 가동

산소 파이프는 브릿지로 기지 먼저 보낸 후 2순위로 액화시설에 보냈다

이제 액화 시설과 로켓 사일로를 만들어보겠음

먼저 밑그림

연료인 수소 탱크를 아래쪽, 산화제인 산소 탱크를 위쪽으로 설계

로켓 분사열은 아래에 있는 증기방이 먹도록 유도하고 (분사열은 로켓 아래부터 9칸, 플랫폼 아래부터 7칸)

산소 액화는 위에서 따로 하기로 함

자리잡으면 로켓은 궤도로 날려보낸 후 "여기에 착륙"으로 옮겨주고

정리해서 얼추 완성

액화 시설과 로켓분사열이 전달되는 다이아몬드 창타일 사이는 진공처리하여 완전 단열

시공이 끝난 파이프

(냉매로 초냉각제 넣고)

액체 수소와 산소는 파이프 내부에서 조금만 온도가 올라도 기화되어 파이프가 파열되기 때문에

1000g/s로 보내는 것으로 파이프 파열을 방지함 (밸브의 역할)

그리고 연료탱크가 가득차면 한바퀴 돌아서 다시 액화시설로 돌아오도록 함

이때 연료가 액화시설로 돌아오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더 이상 연료를 보내지 않도록 해야함 (파이프 원소 센서와 액체 중단의 역할)

그 자동화는 아래와 같음

액체 파이프 원소 센서가 액체 수소를 감지하면

리본 라이터와 리본 리더를 통해 메모리 토글로 전달되어 액체 중단이 작동을 멈춤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풀어보면 꽤 간단함

최초 로켓 플랫폼에 로켓이 착륙하면 녹색신호를 보냄

NOT 게이트는 신호를 항상 반전시키고 있기 때문에 AND 게이트는 최초 5초 동안만 녹색 신호를 보냄

메모리 토글은 "설정값"에 녹색신호가 들어오면 작동을 시작하고 "재설정값"에 녹색 신호가 들어오면 작동을 멈춤

고로 플랫폼이 착륙하면 자동으로 연료를 공급하고 연료 공급이 끝나면 중단에 의해 멈추는 것

리본은 그냥 자동화 라인 4개를 합쳐놓은 것일 뿐이다

수소 액화 냉매는 -253도로 설정

로켓 분사열 전달 구조는

분사열을 머금은 다이아몬드 창타일이 200도 이상일 때 + 증기방이 200도 이하일 때만 문이 닫히는 설정

(둘 중에 하나라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녹색 신호 = 문이 열림)

산소 액화 냉매는 -187도로 설정

로켓 분사열 전달은 증기방 온도에 결정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분

산소 액화시설 가장 상단에는 산소 파이프 파열 방지를 위해 (파이프 내부에서 기다리다가 파열되는 현상)

기체가 일정 압력 이상, 혹은 액체가 일정 압력 이상 도달하면 시설에 들어오기 전에 기체가 중단되도록 함

(수소도 액체 압력 센서로 연결)

이건 크게 의미없는데 조건부 열전달하라고 해놓음

(필요할 때 반대편 도움 주라고)

(밸런스 맞아서 안 쓸 거 같음)

전기 연결

(터빈 방은 진공이기 때문에 헤비와트 결합판으로 연결)

(증기방 입구도 이중 액체벽 사이 진공처리하여 헤비와트 와이어 통과)

때가 됐다

우리의 첫 로켓이었던 쪼꼬미 <The 방어적 우주선>

수소 엔진으로 바꿔주자

아 키가 안맞네

임시로 키를 맞춰주자

잘 들어가네

연료 공급 완료

산화제는 실제로는 450kg이 들어갔지만 비율상 1800kg으로 표기됨

(액체 산소 탱크 1개당 액체 수소 탱크 2개를 커버)

이렇게 타이밍이 좋다고?

가자 에이다

<시간의 찢어짐>으로

그동안 봐줘서 고맙고

나도 연재 쓰면서 그동안 재밌었던 기억들을 새록새록 떠올리면서 게임할 수 있었음

아직 레진도 개발해야 되고 초전도 행성 개발해서 서미움도 만들어야 되고

할게 많이 남았지만 여기서 완결함

내가 하면서도 느낀게 이 게임은 진행 방식이 참 다양하다는 거

이번 연재만 해도 목축은 전혀 하지 않았으니까

그러니 이 연재의 방향 말고 다른 방향도 시도해보길 바람

다른 맵에서 하는 것도 재밌을거고

부디 뉴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게임을 가지고 노는 재미가 전달되었기를 바람

그럼 이만~!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