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산린이들~^^/

어제 갤에서 연구용 반응로 가지고 굳이.....쿠킹을 꼭 해보고 싶다는 사람이 있었어.

암튼 핵 낙진을 만든다고 하더라고...음....내가 생각 한거랑 전혀 다른방식인데..

예전에 연구용 반응로 적당히 돌려봤었거든 간략 스샷 냉각수 : 900g (https://gall.dcinside.com/oni/63799)

재밌어 보여서 덕분에 해보느라 필받아서... 안정화 조건 잡아보느라 고생했다.

암튼 결론은 : 굳이? 걍 터빈으로 쫚쫚 뽑는게 남는거 같음.

그리고 방법이 달라도 목적지만 같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함. 다양성을 존중해야지.

조건은
1. 액체 핵 폐기물을 쿠킹 가능한 403도 이상의 온도로 유지시켜서 석유 쿠킹을 하는거임.
2. 쿠킹이 가능한 상태에서 최대한의 증기터빈을 돌려서 전기를 뽑아내는것을 목적으로함.

원리는 아래 스샷이랑 같이 설명할께

내가 생각하는 반응로를 전력으로 최대한 뽑아 먹는 방법은

냉각수를 조절하여 낙진이 생기지 않는 조건에서 최대한 높은 온도의 핵폐기물을 만들어서 그걸로 발전하는거임.
이번엔 열전도가 느린부분을 적당히 조절하면 높은 온도의 핵폐기물을 400도 언저리로 유지 할 수 있을것이라 판단함.

단, 이런거 계산하기 힘드 니까 시행착오(실험) 방식으로... 진행함.

적당히 안정화 된 상태의 반응로임

저 다이아타일 및 근처의 온도가 403도를 넘게 유지하는걸 목표로함.

좌우대칭으로 하였으니 살짝 멈춰도 이해해..어짜피 2배니까 대충 쿠킹 성능은...15 ~ 18 kg/s는 나오는거 같음

우측아래 핵 폐기물의 온도를 가급적 높게 뽑으면서 낙진이 안생기는걸 기초로함

전력오버레이 및 생산전력 대충 25kW/s

온도 오버레이. 마무리 폐기물은 잔열 적당히 뽑아먹고 약 130도 정도or 폐기물 너무 쌓이면 뽑아버리게 마무리했음.

반응로 및 근처 온도 200도 이하 / 증기압력 150kg 이하도 중요함.(금속화산 처럼 과압 난다네)

걍 증기는 대충 평균 칸당 70kg이하로 잡으면 저렇게 가운데로 적당히 쏠려 가장자리는 가다가 터빈이 뽑아먹어서 좀 적은편이고.

기체 오버레이도 대충보고

배관 어휴 어지럽다.
대충 설명하면 열액조로 터빈들 냉각(디버그니까ㅋㅋ 초냉매 사용, 대신 방열 액체 파이프는 납/철 이런거로 썼음 ㅋㅋ)
터빈 95도 물을 빙 돌면서 195도 넘는곳에 뿌리고 남는건 센터로 모아줌.
열액조는 온도를 균일화 해주기 위해 각 구석에 위치함.
아래 까망거는 원유 쿠킹용(대충)

컨베이어 (강철로 열교환+열버퍼용으로 때려박음)

자동화 (나름 칸 빡빡하게 맞춰서 확대했음)

1. 터빈은 아래 온도센서 기준 195도 이상이면 무조건 ON
2. 터빈아래 아래 온도센서 기준 195도 이상이면 95도 물 뿌려서 냉각
3. 전력이 필요하면 모든 터빈 ON

4. 열액조는 초냉매가 0도 이상 이면 ON
5. 구석퉁이 기압20Kg 이하 or 온도 195도 이상이면 액체벤트 열어줌.
(예외, 제일 우측위는 증기가 잘 안넘어가서 온도가 너무 낮아져서 5kg으로 바꿈. 잘안보임)

6. 핵폐기물 처리용 애어록 열닫을 액체 압력센서 기준 "890kg"을 넘었을때 좌/우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하도록 설정 (대충만들어서 조잡함)

7. 원유쿠킹시 해당 석유떨어지는 자리에 석유가 아닐경우 10초 뒤에 벤트 닫음. (원유를 약 100kg~110kg까지만 받아두고 멈추겠다는 이야기)

반응로의 핵 폐기물이 약 530도 안되서 핵낙진으로 변하는데.
이녀석 바로 떨어져서 아래 폐기물과 합쳐짐. 이때, 열교환을 100%로 떨어진 자리의 폐기물과 온도교환을 해서 530도 이하라면 낙진이 발생 안함.

뒤에 자세히 보여줌.

떨어진 폐기물은 액체압력센서자리에 녀석과 열교환을 하는데, 넘치는 핵 폐기물 처리하면서도 요 자리의 핵폐기물 액체를 최대한 많은 용량을 유지해 줘야 하는것이 키포인트임
또한 이놈에 핵 폐기물은 약 100kg씩 떨어짐. 대략 시간재보니(스케쥴 보면서 10배속 돌리니2칸+1/3정도) 60초 정도인듯. 1주기 10번 떨어지네?

자 98kg의 폐기물

떨어지는데 잘 안보이겠지만 그거임 초록색의 체액같은 음음....

정확하게 찝은건지 모르지만 469.5도가 되었음. 아마 제대로 못찍은거 같은데..에혀 똥손이니.. 어쨌든 저때 530도정도 되버리면 바로 기체 낙진으로 변함.

기본 냉각수는 좌우대칭 이니까 양쪽에서 둘이 합쳐 2200g

보조 냉각수는 500g을 두개

426도 넘고 1초 유지 시 500g 추가 431도 넘고 1초 유지 시 1000g이 추가 되는 구성이야.

내가 선택한 안정도와/고효율의 중간 정도 되는 구간인 거지.

동작할때 보면 저런식으로 온도가 높다 싶으면 잠깐씩 추가로 동작해서

아주 잠깐 2200+500 = 2700g이 들어가는중

그 결과로 1100도~1300도 왔다리갔다리 널뛰기하는 녀석이 1100도 이하로 잠깐 떨어져 줌.

이거슨 마구 만들다 보니까 에어록이 좌우반전으로 동작안하는바람에..ㅜㅜ
암튼 한번씩 열닫해주는 거임. 아래껀 펄스 위에껀 그냥인데 2회 홀짝 양쪽으로 + 딜레이들 때문에 오동작 막느라 덕지덕지
+ 에어록 전원없이 열닫 5.2초!

지금은 마침 890kg 이 넘었을때, 왼쪽 에어록 열리는중

이건 방금 그게 닫히고 난 뒤 769.4kg 선방했다 ㅋㅋ

암튼 최소한 600~700kg은 상시 유지하고 있어야 유리함.
그걸 위해서 폐기물 처리시 약 10칸의 공간을 만들어 줘야함 (마그마 블레이드 같은 느낌)

핵폐기물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1. 60초에 한번씩 온도가 추가된다
2. 다음 충전시 까지 약410도 정도는 유지해줘야 아래 쿠킹이 쉬지 않고 돌아감
3. 좀더 단열을 해서유지는 안되는가?
- 쿠킹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함, 하지만 내 원래 목적은 터빈을 최대한 200도에 가깝게 돌려 주는 거라 너무 단열만 해서는 안됨.

결과물은 대충 액체압력감지센서 자리 기준 430도 -> 410도 정도로 왔다리 갔다리 스윙함.
해당 구조에서는 핵폐기물의 온도를 약 1500도 정도로 올리면 여차하면 낙진으로 변하기 쉬워짐.


그럼 일단 나는 여기까지 ^^/. 걍 예능이지 이건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어제 처음 시작했던 version

어이쿠 낙진

어이쿠 녹는다 녹아 ㅋ

아 이걸 마지막으로 적당히 시마이 치고 자러감. 이때 가 새벽 3시던가?

40~50주기밖에 안한거 아님.
50주기 같은 500주기였음.

노가다 + 세이브/로드 + 담배.... 그리고 "와이프크리"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