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otp&no=84101&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B2.A0.EC.9D.B4.EC.8A.A4&page=1

팀에 돼지 삼형제를 키우다보니 삼연속 안타를 쳐도 못 들어오는 경기가 많아서 대 환장함

주루능력이 좋으면 얼마나 좋아질지 궁금해짐

이런것은 통계로 제공되지 않으므로 로그들을 읽어서 분석해야한다

글로벌 세팅에서 Save Game Logs from... 을 모든 메이저 경기로 선택한다

플옵끝나는 날까지 존나게 돌린다

(다저스 107승 뭐임??)

세이브파일/news/txt/leagues 폴더로가보면 log파일들이 마구 생성되어있다.

열어보면경기 로그 내용이 그대로 txt로 들어가있다.

이 파일에서 우리가 찾고 싶은 내용은 위와같다.

1. SINGLE - 1루타가 터짐

2. 어떤 주자가 3루에 도착함

3. 그 3루 주자는 Home에 '도전'해서 SAFE 또는 OUT이 됨

위는 성공 예제고

실패하는 경우는 이렇게 뜸

그러면 우리는 원하는 상황을 로그탐색으로 찾을 수 있게 됨. 필요한 선수(이 경우엔 3루에 도착한 선수)의 능력치는 선수 이름옆에 player_34382.html여기서 34382부분만 id로 가져오면 된다.

능력치 export는 league settings에서 해주면 아예 1-200 스케일로 선수들 능력치를 텍스트 파일로 뽑아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자세한 매핑은 생략한다.

여기서 우리는 2가지 확률을 관찰할 것임:

1. 단타로 3루에 도착한 2루 주자가 홈까지 뛰어갈 확률

2. 그 주자가 살 확률

MLB 2022년도로 설정해서 부상없음/체력없음/코치없음/발전노화없음 걸고 1년간 돌린뒤 리그 평균을 내보았다.

약 23500개의 단타가 있었고, 그중 4791개의 단타는 2루주자를 3루로 보냈다. 그리고 그 중 54%의 주자가 홈에 도전했고 93%가 득점에 성공한다.

전체 이벤트에 대해서

홈 도전(th)/3루 도착(r3) = 0.5410144020037571

득점(score)/홈 도전(th) = 0.9278549382716049

능력치에 대한 변화는 다음과 같다

spd r3 th score th/r3 score/th

20 29 16 16 55.2% 100.0%

25 163 80 76 49.1% 95.0%

30 513 261 243 50.9% 93.1%

35 733 363 332 49.5% 91.5%

40 1193 661 625 55.4% 94.6%

45 703 372 336 52.9% 90.3%

50 297 161 151 54.2% 93.8%

55 545 311 294 57.1% 94.5%

60 274 165 149 60.2% 90.3%

65 246 138 127 56.1% 92.0%

70 54 37 33 68.5% 89.2%

75 16 14 12 87.5% 85.7%

80 25 13 11 52.0% 84.6%

run r3 th score th/r3 score/th

30 20 8 8 40.0% 100.0%

35 117 46 44 39.3% 95.7%

40 419 215 203 51.3% 94.4%

45 582 280 260 48.1% 92.9%

50 989 536 491 54.2% 91.6%

55 787 442 406 56.2% 91.9%

60 891 501 465 56.2% 92.8%

65 565 314 287 55.6% 91.4%

70 310 177 170 57.1% 96.0%

75 94 65 64 69.1% 98.5%

80 17 8 7 47.1% 87.5%

? 생각보다 홈도전시에 성공률이 높고 능력치에 따른 경향성이 잘 보이지않는다.

2아웃상황에서 나온 안타면 스타트를 일찍 끊을 수 있으므로 그 데이터가 섞여있다고 추정해 0~1아웃 상황과 2아웃 상황을 분리해봤다.

2아웃이 아닐때:

3루도착수 = 2907

홈 도전/3루 도착 = 0.4496044031647747

득점/홈 도전 = 0.9257842387146136

spd r3 th score th/r3 score/th

20 16 8 8 50.0% 100.0%

25 95 38 36 40.0% 94.7%

30 317 135 126 42.6% 93.3%

35 440 178 161 40.5% 90.4%

40 692 306 295 44.2% 96.4%

45 425 191 167 44.9% 87.4%

50 178 76 72 42.7% 94.7%

55 365 176 168 48.2% 95.5%

60 169 90 82 53.3% 91.1%

65 146 71 62 48.6% 87.3%

70 38 22 19 57.9% 86.4%

75 9 7 7 77.8% 100.0%

80 17 9 7 52.9% 77.8%

run r3 th score th/r3 score/th

30 9 3 3 33.3% 100.0%

35 81 27 25 33.3% 92.6%

40 242 93 85 38.4% 91.4%

45 338 133 122 39.3% 91.7%

50 586 261 241 44.5% 92.3%

55 492 230 212 46.7% 92.2%

60 538 248 231 46.1% 93.1%

65 354 171 156 48.3% 91.2%

70 206 105 101 51.0% 96.2%

75 55 33 32 60.0% 97.0%

80 6 3 2 50.0% 66.7%

여전히 홈에 도전한다면 성공율은 93%로 차이가 없고 3루 주자가 홈에 도전하는 비율이 44%로 확연히 줄어든다.

여기서 능력치에 따른 홈 도전 성공율은 큰 차이가 없어보이기 때문에 홈에 도전하는 비율만 보자.

50개 이상을 충분한 샘플이라고 할때, 속도 능력에 따른 홈 도전 비율 차이는 의외로 유의미해보이지 않거나 차이가 적어보인다. (25일때 40% 65일때 48%)

베이스런닝은 35일때 33%, 75일때 65%이고 그 사이 구간은 능력치가 오름에 따라 시도 확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즉, 베이스런닝 능력치가 2루주자를 단타에 들어오게 할수 있는 확률에 영향을 주고, 그 차이는 30-75 구간에 대해 30~60%까지 벌어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우리팀 3뚱땡쓰는 베이스런닝 능력치가 각각 20,25,25이다. 즉, 이놈들이 3단타로 홈에 들어왔을 확률은 20%수준이었을것이다..

2아웃일때:

3루 도착수 = 1884

홈 도전/3루 도착 = 0.6820594479830149

득점/홈 도전 = 0.9299610894941635

spd r3 th score th/r3 score/th

20 13 8 8 61.5% 100.0%

25 68 42 40 61.8% 95.2%

30 196 126 117 64.3% 92.9%

35 293 185 171 63.1% 92.4%

40 501 355 330 70.9% 93.0%

45 278 181 169 65.1% 93.4%

50 119 85 79 71.4% 92.9%

55 180 135 126 75.0% 93.3%

60 105 75 67 71.4% 89.3%

65 100 67 65 67.0% 97.0%

70 16 15 14 93.8% 93.3%

75 7 7 5 100.0% 71.4%

80 8 4 4 50.0% 100.0%

run r3 th score th/r3 score/th

30 11 5 5 45.5% 100.0%

35 36 19 19 52.8% 100.0%

40 177 122 118 68.9% 96.7%

45 244 147 138 60.2% 93.9%

50 403 275 250 68.2% 90.9%

55 295 212 194 71.9% 91.5%

60 353 253 234 71.7% 92.5%

65 211 143 131 67.8% 91.6%

70 104 72 69 69.2% 95.8%

75 39 32 32 82.1% 100.0%

80 11 5 5 45.5% 100.0%

3루 주자가 홈에 도전하는 비율이 68%로 확연히 상승한다. 역시 2아웃상황에선 스타르를 먼저 끊기 때문에 3루를 빨리 돌기때문으로 보인다.

홈 도전 성공율 역시 93%로 변화하지 않는다.

여기서는 능력치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기 어려운데, 이건 읽기에 따라 주관적일 수 있을것같다.

내가 보기에는 어느정도 주력과 베이스러닝에 비례하는 것으로 보이나 확실하진 않다.

결론:

0-1아웃에선 베이스런닝 능력치에 따라 2루주자가 들어올 확률이 20-60%를 오갈것으로 보인다. 주력에는 영향받지 않거나, 영향이 적어보임.

2아웃에선 빠르게 스타트를 끊었기 때문에 좀 더 확률이 높다. 능력치의 관계는 확실히 보이지는 않는다.

코드:

https://drive.google.com/file/d/165ZvS9wEjTTdGZe2k_YbzsKdQNjOtQ86/view?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