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안 할 때 생각한 ‘개사긴데 노루 유저들이 배가 불러서 안 쓰는 카드’와

‘토큰덱만 아니면 썼을 즉발딜 goat’와

‘조건부로 좋은 카드’는 다 거를 수 있었음

그럼 남는 자리에 뭘 넣냐?

당연히 토큰 전개 카드와

패 수급 카드를 넣음

앞에서는 3코도 무겁다고 해놓고 치악 비룡과 여름의 평화수호자는 왜 쓰냐고 할 수 있는데, 

영능드루용 카드인 소식 전파와 7코짜리 지식의 고대정령을 빼면 한 장으로 두 장을 수급하는 카드는 쟤네가 다임

오히려 제일 가벼운 생명의 어머니의 선물이 비용 감소 효과로 이득을 보는 상황이 안 나오고 무작위 자연 주문의 밸류가 그닥이라 제일 애매함

평화수호자는 무겁지만 가져온 버프 카드로 다음 턴에 바로 게임을 끝내는 필드를 만들 수 있어 투입

다만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패에 광역버프가 한두장은 있고, 5턴 칼수호자를 못하면 가치가 떨어지는 데다가, 두번째 평화수호자는 패에 놀게 되니까 1장만 투입함

2. 멀리건

이 카드들 말고는 거의 다 가는 편. 그나마 냥꾼 상대로 휘둘 정도?

어차피 버프나 마나펌핑 카드는 천천히 뽑으면 되고, 결국 초반에 필드를 전개하는 게 중요한데 

이 덱에는 2코에 낼 카드도 마땅히 없다 보니 이 카드들을 못 찾으면 1, 2코를 둘다 쉬게 됨

1, 2코에는 보이는 대로 게임하면 되는데, 알아둬야 할 건

2코에 패에 얘가 있으면 그냥 3/2로 쓰는 경우가 많다는 거랑

얘는 무조건 2턴 기다렸다 써야 한다는 점

나무정령 스택이 너무 중요함

3. 플레잉

직업 별로 간단히만 정리하자면

대부분 그 어그로스러운 주문법사일 텐데

광역기는 그 신규 2코 비전 말고는 없으니까 필드 조절 안 하고 달려도 됨

유리한 매치업은 아닌데 고민이 많이 필요한 매치업은 아니고 서로의 패가 대부분을 결정함

결투 개시 + 오색 광선은 어차피 잘 안 나오니 패가 좋을 때나 하수인들을 3공으로 맞춰두면 됨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질리악스 + 결투 개시나 깡 오색광선 정도만 대비하면 되고

패수급 카드가 패에 없어서 지금 있는 하수인으로만 이겨야 할 땐 전부 배제하고 내면 됨

그래도 웬만하면 이김

한 8코쯤부터는 2재배를 발라도 레스카쇼로 지울 수 있다는 것만 기억하고 그전에는 무덤 배신자 각만 조심하며 플레이하면 됨

광역기 없으니 필드 싸움만 반반가면 이김

광역기 없음

불리할 거 같은데 광역기가 다 짤려서 6턴 전까지는 칼폭이랑 여진만 생각하면 돼서 괜찮음

2재배가 있으면 하수인 3마리로도 킬각이 나니까 그 후로도 적당히만 필드 깔아주면 할만함

사실상 이 덱을 짠 이유. 크레센도 쓸 코스트가 안 나오거나 한번에 크레센도가 2장 빠지게 됨. 그 외에 광역기 없음

이론상 카운터일 텐데 못 봄

광역기 없는 메타가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안 해보면 후회할 덱임

솔직히 용이며 영능이며 노루가 컨셉을 많이 받긴 했는데 램프가 없으면 노루는 토큰이 맞아...

애매한 미니팩 밸류에 실망하지 말고 당장 노루에 합류하라

질문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