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신성 도메인을 가진 신격체들 및 종족 신들(드워프 만신전, 엘프 만신전, 드래곤 갓) 및 아우터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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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로드 = 엘데스트, 엠피리얼 로드 = 아크데빌 = 4기수 = 데몬로드 = 그레이트올드원 =(?)= 신이 출산한 혐오체(아트로팔, 타라스크, 패파1의 로바거그의 이름없는 유충 등)

그런데 씹넘사급인 신격들은 별개로 치고 밑의 동급 반열의 애들끼리는 각자의 영역 내에서의 권능과 힘이 동급이라는거지 만약에 상대방 권역으로 가서 싸운다고 하면 압도적으로 불리해짐. 예를 들어서 데스카리가 뜬금없이 태초세계로 가서 랜턴킹한테 덤빈다 그러면 당연히 랜턴킹한테 초살당하는거고 반대로 랜턴킹이 어비스의 데스카리 영역 가서 데스카리한테 덤비면 데스카리한테 박살나게 된다는 거임.

한편 이렇게 단위적으로는 서로 동급이라고 해도 개체 별의 수준 격차는 존재함. 엘데스트라고 다 랜턴킹이랑 동급인 것은 아닌 것처럼. 예를 들어서 패파1 로바거그의 유충은 신이 출산한 혐오체라서 압도적으로 강한 존재는 맞지만 같은 단위의 타라스크같은 네임드는 아니라서 타라스크와 동급으로 강하다고는 볼 수 없고 그래서 남작 파티가 미식 없이도 상대 가능했다고 생각하면 됨. 사실 아무리 이름없는 놈이더래도 미식도 없이 로바거그의 아이 중 하나를 해치운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주인공 보정이긴 하지만

아크데빌 - 단순한 아크데빌도 아니고 아예 메이저급 신(골라리온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존재)인 아스모데우스가 독보적으로 씹넘사

4기수 - 죽음의 기수인 케이론이 다른 기수들(기근, 역병, 전쟁의 기수들)을 압도할 정도로 강함.(다만 4기수에게 다구리 맞아 죽어 없어진 태초의 다섯번째 기수가 다이몬들 중에선 본래 최강이었을 것) 일단 다른 기수들은 하급 다이몬 출신으로 거기까지 온거거나 필멸자 출신이거나 하는 경우들이지만 케이론은 태초에 날 때부터 죽음의 기수로 시작했던지라 비록 신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악마들과는 격이 다름.

데몬로드 - 메이저한 신격으로 승천한 라마슈투가 독보적으로 씹넘사고 마이너 수준이긴 해도 마찬가지로 신격 승천 성공한 녹티큘라도 다른 데몬로드는 개길 수 없는 씹넘사적 존재가 된게 맞음. 비신격 데몬로드들 중에서는 오르커스, 주빌렉스, 소코테보스, 아레시카갈, 자바론, 샥스가 각각 칠죄종을 담당하는 격이 높은 데몬로드들.(녹티큘라가 색욕 담당이었는데 승천해버려서 자리 빔) 데스카리가 인게임에서 지가 최강이라며 자뻑해대지만 실상은 오르커스한테 개기면 뚝배기각이고 지 아버지인 파주주부터 넘고 와야함

그레이트올드원 - 러브크래프트 세계관 걔네들 맞음. 물론 사실상 신급이던 원전에 비하면 패스파인더 세계관에서는 진짜 신들에는 못 비비는 정도로 위상이 많이 추락함. 원전과 개체별 격차 레벨이 비슷하다면 크툴루, 하스터가 최강급이고 보크루그, 이그는 약간 하급 취급일 듯.

엘데스트 - 알려지지 않은 엘데스트들이 존나 많긴 한데 랜턴킹, 샤이카가 일단 가장 강력한 엘데스트들로 분류됨. 특히 다수의 샤이카는 신도 아니면서 패스파인더 세계관의 '다중우주의 시작과 끝'에 전부 존재했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존재라는 식으로 묘사되어서 수준이 굉장히 높게 평가됨. 랜턴킹의 그 급은 죽음의 기수, 칠죄종 데몬로드들과 동급이라 예시로 비교했던 데스카리랑 비교해도 격이 좀 더 높은 존재임. 현계 강림하느라 힘이 엄청 빠져서 남작 파티가 미식 없이도 이긴 것이지. 사실 이것도 도둑맞은 땅이 개씹쓰레기땅이라 태초세계와의 장막이 얇아 이를 이용한 랜턴킹이 도둑맞은 땅 전체를 '태초세계화'시켜버리면서 힘을 아주 많이 잃은 건 아니었다는 점에서 남작 파티가 미식도 없이 랜턴킹 조진 것도 로바거그 유충건과 마찬가지로 말도 안되는 수준의 주인공 보정이 맞음.

사실 이렇게 급 나눠봐야 패스파인더 세계관은 포렐 세계관이랑 달리 신들이 직접적인 개입을 거의 안하는 편이고 대신 패파2에서 아이오메데가 주인공 지원해주는 것처럼 적당히 '헤럴드'를 파견해 문제 해결하는 식인데다 저런 신 다음 가는 최강급 애들도 지들 권역 밖에서 싸우면 불리한거 알아서 지들 영역 밖으로 안 나오려고 드니 드래곤볼 같은 서열 놀음 같은 건 안하는게 나음. 앞서 말했듯이 데스카리가 굳이 태초세계가서 싸워줄 일도 없고 랜턴킹도 굳이 어비스가서 싸워줄 일이 없는거임. 둘이 직접 현계에 힘 빠져가며 강림해서 싸울 이유도 없지만 그렇게 동등하게 힘 빠진 상태로 현계에서 싸운다치면 급이 더 높은 랜턴킹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정도지.

여담으로 패파1에서 랜턴킹이 현계 강림하고 한술 더 떠서 현계의 땅을 태초세계로 바꿔버린거나 패파2에서 데몬들이 월드 운드 파고 뿜어져 나오는거나 패스파인더니까 신들이 적당히 필멸자들 지원해주며 간접적으로 해결 유도하는거지 포렐이었으면 그 즉시 신들이 화신 보내서 직접적으로 곧장 엘데스트, 데몬로드 뚝배기 깨버릴 일이었음. 사실 패스파인더 세계관 만든 사람들 자체가 3.0 기반 포렐이 뻑하면 신들이 직접 화신 보내서 깽판치느라 필멸자들의 모험이 큰 의미가 없고 신들 서열놀음 되는게 마음에 안 들어서 패스파인더 세계관에서 신격의 개입을 의도적으로 최소화한 거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