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유명한 게임 개발에 참여하셨고 최근작이 로스트 아크 였다가 건강상 문제로 퇴사 하시고 학원 창업하신 분임. 

선생님께서 가르치는 수강생들이 실용성보단 너무 예술적인 부분으로만 만들다보니 한 번은 각잡고 말씀 해주셨음

'게임이 아트라고 생각해서 예술 뽕에 취해 주변의 말도 안 듣는 사람들이 진짜 많습니다. 물론 이과와 문과가 합쳐친건 맞아요 이과는 개발 문과는 아트적인 부분 

하지만 게임은 예술로 비유를 하면 상업용 디자인입니다 팔릴 수 있고 대중 입맛에 맞아야 하는 상품인거죠 절대 예술용 디자인이 아닙니다

게임 만드는 사람들한테는 테스트 오픈 기간이 가장 중요해요 이것에 따라 차후 다음 개발 진행 여부가 결정 되기도 하고 개발을 하면서 보지 못하는 단점을 유저를 통해서  확연하게 볼 수 있는 기간입니다 

이때 아트 직군은 구분을 할  수 없으면 그 직군에서 못살아 남습니다.

그리고 디렉터나 개발자가 그러면 그 게임은 망하거나 엎어져요 저는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주변의 말을 안 듣고 본인 생각에 취해서 고집부리고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하다가 유저들한테 외면 받고 개발 엎어지고 망하는 모습을요'

요즘 따라 이 말이 너무 와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