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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소설)아마우 아코의 return.모바일에서 작성

카린쟝사랑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19:16:30
조회 988 추천 19 댓글 7
														
□BDSM에 대한 약한 묘사가 있습니다. 이 장르를 싫어하신다면 피해 주세요.

□여기에서 나오는 행동을 실제로 따라하지 마세요. 실제로 목줄에 힘을 주고 잡아 당기는 행동은 특히 사람에게 많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의 목뼈는 취약합니다.

□키보토스의 학생을 많이 사랑하고 아껴 주세요.

□공백 제외 4754자입니다. 짧은 분량이라서 죄송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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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보름달을 바라보는 아마우 아코는 달의 굴곡처럼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
원래라면 선도부의 행정관으로서 업무가 종료된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정상적인 일과였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게헨나의 별관 교실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였다.
드르륵 미닫이문이 열리고. 성큼성큼 나타난 선생님의 표정은 긴장과 불안이 섞여서 복잡미묘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아마우 아코의 문자였다.
샬레의 일과가 끝난 후, 모모톡에는 아코의 문자가 와있었다.

[선생님. 혹시 저번에 드렸던 목줄 때문에 그러는데. 그걸 가지고 게헨나 별관 교실에 와 주실 수 있나요?]

처음에 선생님이 이 문자를 본 순간에 도저히 정상적인 부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혹시라도 아코에게 무슨 일이 생기진 않았을까?
만마전의 짓궃은 괴롭힘이나 선도부를 향한 악의의 표출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선생님은 부랴부랴 아마우 아코를 보러 온 것이었다.



"선.... 생님...?"
인기척을 느낀 아코는 조심스레 선생님의 이름을 불렀다.

"그래. 선생님이야...."
선생님은 아코를 향해서 떨떠름한 표정을 보였다. 이렇게 야심한 밤에 수상한 부탁이라니.
질 나쁜 괴롭힘은 아니라서 다행이려나. 문득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문자를 보낸 당사자가 설마 본인일 줄이야.

"와 주셨군요."
트인 가슴의 정중앙에 손을 댄 아코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망울로 말했다.

"무슨 일이라도 있어?"
선생님은 아마우 아코를 걱정하며 물었다.
선도부의 행정관으로 일하는 아코는 짓궃은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잦았다.
주된 대상은 만마전에 속하는 학생과 선도부를 고깝게 보고 있는 게헨나의 문제 학생들.
다만 게헨나 학원의 특성 때문에 문제 학생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분쟁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선도부의 적대적인 학생은 수도 없이 많았다.

"하아...."
아코는 깊게 한숨을 내뱉었다.

"분명히 아코의 용무는 이거였지?"
잽싸게 눈치를 살피는 선생님은 종이백에서 숨겨둔 목줄을 꺼냈다.

"사실 목줄에 숨겨둔 의미는 없었는데 말이죠. 선생님."
"그렇다면 어째서?"
"요새 귀찮은 일이 많이 벌어졌거든요."
"또 의미불명의 이야기를...."
"기숙사의 공사로 인해서 단수가 일어나고. 침대에 자려고 누웠는데 소음이 일어나서.... 냉장고엔 마실 물이 떨어져서 밖에 나가야 했어요. 아아. 그 밖에도 엔젤 24에선 레몬에이드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네요.
아마우 아코는 뜻대로 풀리지 않은 일을 하소연했다.

"머피의 법칙이라든가? 밀레니엄 학원에서 심심풀이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던데."
선생님은 아코의 이야기에 상담을 해주듯이 말했다.

"그거 해명이 된다면 정말로 좋겠네요."
"이전에 누가 말했는데. 심리학적으로 연관이 된다고 했었는데. 아마 그건 나쁜 기억만 떠올리기에 그렇다고 하던데?"
"선생님은 제가 나쁜 기억만 떠올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마우 아코는 싸늘한 목소리로 물었다.

"응." 선생님은 가볍게 대답했다.
"뭔가요!? 선생님도 화를 돋구는 일에 재능이라도 있는 건 아니겠죠!?"
"이 선생님에게 이상한 취급은 피해줄래? 요새 주변 지인들의 평판이 좋지 않아서 나름 곤란하다고."
"그건 선생님의 자업자득이예요!"
"선도부의 행정관님에게 그러한 취급을 받는다니. 갑자기 서운한 기분인데 말이지."
"읏...."
아코는 양볼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계속 선생님을 째려보았다.

"선생님과 아코와의 사이는 제법 친밀도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선생님은 그런 아코의 시선을 느끼면서 뒷머리를 긁적였다.

"그보다.... 선생님...? 제가 부탁한 물건은 가지고 오셨나요?"
아마우 아코는 선생님의 시선을 피하면서 조용히 용건을 말했다.

"의외로 아코의 부탁은 잊지 않았다고? 이전부터 목줄은 계속 손에 쥐고 있었는데.
선생님은 한쪽 손에 있었던 목줄을 보여주었다.

"그건 다행이네요."
그렇게 말한 아마우 아코는 슬며시 두 손을 목덜미로 향했다.
어깨까지 늘어지는 푸른색 머리카락이 나비주름 커튼처럼 보기좋게 헝클어졌다.
희미하게 퍼지는 샴푸 향의 잔재가 선생님의 코끝을 간질였다.
새하얀 목덜미가 선생님을 향해서 드러났다.


"저기.... 아마우 아코 양?"
"네. 선생님...?"
"나름대로 선생님은 키보토스의 교직에 오랫동안 남아 있고 싶어요."
선생님은 아마우 아코에게 진심어린 부탁을 했다.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선생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손을 내린 아코는 그렇게 물었다.

"선생님은 진심으로 말하는 거란다."
"선생님."
"그래. 듣고 있어."
"지금 이렇게 늦은 밤의 게헨나 학원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마우 아코는 선생님을 향해서 가볍게 물었다.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도리 상의 문제가 많지. 음음...."
선생님은 아코의 물음에 답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선생님. 설마해서 말하는데. 여심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은 없나요? 이렇게 늦은 밤에...? 굳이 장소까지 지정하고...? 아주 번거롭게 목줄을 챙겨오라는 여학생이 어디에 있을까요? 설마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신 거예요?"
아마우 아코는 어째선가 잔뜩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 선생님을 추궁했다.
하지만.... 선생님이 필사적으로 시선을 피하는 모습이 좋았다.
여전히 선생님이라서 제자에게 손을 대선 안 된다.
그런 강박관념을 가진 선생님에게 도리어 '어째서?' 라고 묻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네...."
왠지 데자뷰를 느낀 선생님이 반성하는 태도로 곧이곧대로 대답했다.
그러고 보니 샬레의 인명부에 있던 학생들과 이러한 일이 잦았던 느낌이 들었다.
얼떨결에 프라이빗 온천에서 혼욕을 해 버린 치나츠라든가? 미카에게 속아서 트리니티의 기숙사에서 밤을 지세웠던 기억도 있었지. 그리고 와카모도 애정을 보내고....

"선생님. 지금은 오로지 저만을 바라봐 주실 수는 없나요?"
무언가를 느낀 아마우 아코는 선생님 쪽으로 다가가서 한쪽 손을 포갰다.
이 이상의 선을 넘어가면.... 선생님은 분명하게 말할 지도 몰랐다.
안 된다는 거부의 표현.
하지만.... 지금 선생님에게 직접 듣는 거부 의사는 너무나도 싫었다.

"하아...."
선생님은 푹푹 한숨을 쉬었다.

"...."
아코는 선생님의 반응에 가슴이 쓰라릴 정도로 아팠다.

"아마우 아코 양.... 솔직히 말하면 이런 관계는...."
슬쩍 이야기를 꺼낸 선생님은 아코의 눈을 똑바로 보았다. 눈동자엔 조금씩 초점이 사라지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선생님과 제자 간의 이러한 일은 지양해야만 했다.

"...."
이성의 끈이 끊어진 아마우 아코는 힘없이 선생님의 손을 놓았다.
영혼이 사라진 눈동자에는 선생님의 모습이 비쳤다.
그리고 실연에 절망해서 그대로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소녀가 있었다.
아주 끔찍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었다.

"...."
선생님은 도중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행동은 반대였다.
아마우 아코의 턱에 손바닥을 대고 들어올렸다.
금방이라도 부숴질 듯한 소녀의 목덜미에 목줄을 채웠다.
선생님의 윤리 의식이 이래선 안 된다는 비명을 질렀다.

"읏...."
목줄을 착용하게 된 아코는 목덜미에서 느껴지는 통증 탓에 신음을 내뱉었다.
하지만 초점이 없던 눈동자는 생기가 코팅이 된 듯이 차츰 돌아오고 있었다.

"미안. 많이 아픈 거야?"
"선생님.... 어째서?"
"지금은 아코 만을 바라보고 싶어서...?"
선생님은 아마우 아코에게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했다.

"후훗.... 그거 거짓말이죠?"
아마우 아코는 선생님을 꿰뚫어보았다.

"...."
"뭐어.... 나쁘진 않네요. 선생님."
"그러면 이제 뭘할까?"
선생님은 손에 쥔 목줄을 보면서 물었다.

"일단 가볍게 산책이라든가? 복도로 나간 다음에 운동장 한 바퀴라도 돌까요? 선생님."
"그러다가 이 선생님이 사회적으로 죽어요."
"그렇다면 가볍게 목줄 고삐를 조금 뒤쪽으로 당겨주실 수 있나요? 선생님."
아마우 아코는 평소와 다름없이 선생님에게 부탁했다.

"이렇게?"
선생님은 약간 너비를 두고 고삐를 당겼다.
그러자 아코의 몸이 무너지며 선생님의 품안으로 넘어졌다.

자칫 방심한 틈에 일어난 일에 그대로 목줄을 놓아 버린 선생님은 아코를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
제법 모양새가 이상하게 되었지만.... 선생님의 가슴팍에 아코의 머리가 들어온 형태가 되었다.

"선생님.... 칭찬해 주세요."
아마우 아코는 선생님의 품안에 기대어 부탁했다.

"그래. 그래."
선생님은 아코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도중에 아코의 향기가 가득 느껴져서 여러 가지 의미로 곤란했다.

"후후.... 조금 부드럽게 만지는 걸....... 좋아해요. 선생님."
아마우 아코는 선생님의 손을 느끼면서 만족한다는 듯이 말했다.
지금 이 순간에 선생님을 독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코...."
"네...! 선생님."
"괜찮아?"
"네? 선생님...?"
"잠깐만...."
선생님은 품안에 있는 아코를 밀어내며 상태를 확인했다.
언뜻 눈에 보였던 목덜미쪽 흉터가 신경이 쓰이는 바람에 어쩔 수가 없었다.
그저 목줄을 풀기 위해서 아코에게 손을 뻗었을 뿐인데.
아코는 온화한 반응을 보이며 목덜미를 내어주었다.

"아읏...."
아코는 입으로 옅게나마 참았던 고통을 내뱉었다.
선생님의 손으로 목줄에서 해방될 때의 기분은 여러모로 신기했다.
그토록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일소된 기분, 선생님이 가져다주는 안정감, 목 부근에서 느껴지는 해방감....

"미안한데. 약간만 손 댈게."
선생님은 아코의 목덜미 피부에 검지 손가락을 대었다. 그리고 약간의 마찰을 일으켰다.

"읏...."
아마우 아코는 따가운 고통 탓에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역시나...."
"...?"
"아코. 양호실에 가자."
선생님은 아코의 손을 덥썩 잡아챈 다음에 급하게 움직였다.

"선.... 생님?"
얼떨결에 아코는 선생님에 이끌려서 양호실에 이동했다.
아코가 이끌리는 도중에 선명하게 보인 선생님의 뒷모습은 무척이나 안심됐다.
혼자 선생님을 보는 시선에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아ㅍ.... 아파요! 선생님."
아마우 아코는 빨갛게 변한 목덜미에 선생님의 손가락이 닿는 것에 몸부림을 쳤다.

"아코의 잘못이야."
선생님은 아코를 향해서 가볍게 말했다.
현재 선생님은 아코의 목덜미에 난 상처에 흉이 나지 않게끔
연고를 발라주고는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마우 아코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아코의 말로는 "선생님...? 이왕이면 끝까지 책임져주세요." 라고 했다.

"선생님.... 조금만 상냥하게 해 주세요."
아마우 아코는 선생님의 손가락을 보며 억울한 듯이 호소했다.

"아코가 혼자서 연고 바를래?"
"그건 싫어요."
"다음번에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해."
"음...? 어떻게 할까요? 선생님."
"싫다는 대답으로 이해할게."
선생님은 연고 뚜껑을 닫으면서 말했다.

"반칙...! 반칙이예요. 선생님...!"
용을 쓰는 아코는 여지를 주지 않는 선생님의 대답에 항의했다.

"선생님이 학생을 걱정하는 게 반칙이야?"
선생님은 아코에게 물었다.

"그건 아니지만요."
"그러니까 하는 말이야. 이런 것을 할 때에는 다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알겠습니다. 선생님."
아마우 아코는 사무적인 미소로 답했다.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를 하고 싶으면 미리미리 말해야 한다? 나름대로 여러 가지로 준비해야 하니까."
선생님은 생각이 나는 대로 아코에게 잔소리했다.

원래 이러한 것은 철저하게 준비가 필요했다.
선생님으로서 이러한 일이 벌어질 거라고 예상하지 못해서 대비가 없었다.
목줄도 여자 피부에 닿는 물건이라서 관리가 많이 필요한데.
관리없이 덜컥 일을 저지른 탓에 후처리가 곤란했다.

"네...."
아마우 아코는 붉게 물든 얼굴로 대답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선생님은 아마우 아코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선언했다.

"아...."
"다음 번이라면 계속 어울려 줄 테니까."
"선생님. 제가 그렇게 이상한 여자처럼 보이시나요?"
아마우 아코는 선생님이 말하는 '다음번' 이 신경이 쓰였다.

"응."
선생님은 일초의 고민조차 없이 말했다. 애초에 이러한 부탁을 하는 게 문제가 컸다.

"즉~답!? 선생님.... 그렇게 말하시면 선도부의 행정관으로써 제 이미지가.... 아뇨!? 그건 선생님의 착각일 거예요. 분명히 그럴 거예요."
아마우 아코는 다급하게 선생님에게 말했지만....
오히려 선생님의 뾰로통한 표정에는 일말의 변화조차 없었다.

그리고 아마우 아코가 선생님에게 밤의 호출을 다시 부른 것은 일주일이 지난 후였다.
사유는 운이 없게 수류탄이 직격해서 그랬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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