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킨텍스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살고 있는 일산 거주민입니다.

내일 다들 점심을 어떻게 해결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GS도시락 준비하신다는 분부터 빵으로 해결하신다는 분까지 천차만별인데

일단 킨텍스 인근에서 빠르게 다녀올만한 곳 리스트를 올려두려 합니다.

---------점심 먹기 좋은 곳----------

1. 명동칼국수 킨텍스제2전시장점

전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라는 점이 막강한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주요 메뉴는 칼국수와 만둣국입니다.

마지막으로 갔을 적에 전 메뉴 9,000원 균일가로 편성되어 있었습니다. 물가 생각하면 못 먹을 수준은 아니죠. 대신 맛도 딱 못 먹을 수준은 아니었다 정도였습니다.

단점이라면 아마 수많은 블붕쿤들이 멀리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이곳으로 올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2. 제주은희네해장국 킨텍스점

다시 등장한 킨텍스 전시장 내부 식당입니다. 여기서는 부리토 형태로 돌돌 말은 케밥을 팔고 꽤나 팬층도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개당 6~7,000원 선인걸로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장점은 테이크아웃이 된다는 부분인데요, 물론 들고 걸어다니면서 블평 하락에 일조하실 분들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피크 타임에 자리 잡을 곳을 찾기보다는 들고 일단 밖으로 나가서 먹는 대안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장점이 될 것ㅂ니다. 캡처 찍다 봤는데 저기 GS가 있네요. 저기 빵은 제껍니다.

5. 피자오늘

마지막은 피자오늘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트레이더스와 메뉴가 겹치긴 하지만 이쪽은 이탈리안 피자 전문입니다. 여기도 생각보다 팬층이 많은 곳입니다. 다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보시는 바와 같이 빌딩 숲으로 들어가는 곳이라 길 잃기 쉽다는 점과, 가격대가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쎄다는 것 정도가 되겠습니다. 여기는 2인 이상으로 오시는 분들이 가서 드시기에는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없는 여자친구랑 가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안 갈겁니다. 눈물젖은 피자빵을 먹고 싶진 않아요.

여튼 이거 말고도 제가 소개는 못해드렷지만 식사할 곳은 상당히 많습니다. 킨텍스 내부에도 식당은 꽤 많은 편이에요. 다만 내일 오시는 분들이 상당하다보니 누군가는 자리에 못 앉고 누군가는 굶어야 하며 누군가는 빵으로 식사를 때운다면 그건 좀 안타까운 일일 것 같네요. 여튼 모두 내일 식사 든든히 하시고 즐거운 온리전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 2시쯤 자고 8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가겠습니다.

다들 내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