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게임 시작한 이유가 캐릭이 아니라 자전거 보고 시작했다.

자전거 타는 씹덕들 사이에서 미쿠 브랜드라는 인지가 있는 비앙키가 눈에 꽂혔기 때문

일반적으로 자덕들 사이에선 비앙키=감성 브랜드, 여성들이 많이 타는 브랜드 정도로 통하며 보통 이정도만 알고 있어도 된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 자전거가 뭔지 알아보자.

비앙키社의 '아리아' 라는 제품이며 가격대는 2021년형 기준 520만원이다.

물론 위 스샷의 제품은 림 브레이크가 아닌 더 비싼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기 때문에 일러스트 상의 아리아와는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일러스트와의 차이점은 싯스테이(후륜부분의 위쪽 프레임) 의 컬러링이 다르다는 점 정도이다.

비앙키 아리아의 특성으로서는 탑튜브를 지면과 평행하게 만들어 더욱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지오메트리를 가짐과 동시에 그로인해 싯스테이와의 단차가 생기는 특이한 형상이 있다.

물론 아리아 고유의 형상이 아닌 아리아와 같은 종류의 자전거는 모두 비슷한 지오메트리를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시로코는 비교적 자세나 승차감에 있어 편안한 그레블이나 올라운더를 택하지 않고 아리아와같은 '속도내기'에 적합한 자전거를 골랐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하건데 포장된 도로에서 고속으로 주행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시로코가 현재 그룹 라이딩을 위해 그룹원을 모으고 있다.

블게이들도 슬슬 날이 풀리니 자전거에 입문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