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유행이 지난 동부전선

짤짤이로 시나리오 몇개 돌리다가 자신이 붙은 패붕이는 독일을 플레이하고 연재를 올리기로함

일단 첫화면

시작시 전선상황 아직 동맹군들의 군은 운용할수 없으며 아직 움직일 수 없는 독일군이 좀 잇음 그래도 소련군과는 전투력이 압도적으로 다른걸 확인할 수 있다

초기의 공세작전 공세작전이라기보단 레이스 코스 지정이다 소련군은 툭치면 무너질 병력이기때문에 그냥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된다 북부군은 레닌그라드에 입성 중부군은 모스크바로 직행 남부군은 키예프를 함락시키고 드네프르를 넘어 기갑사단을 이끌고 광활한 남부지대를 유린할것이다

조금 과한거같지만

현실의 독일은 더 먼곳까지 골라인을 설정했기때문에 이런건 욕심축에도 끼지 못할것이다

개전 초기 1주일이 지난 상태 역시 소련은 열린문이다 기갑사단과 기계화 보병사단들이 전진하자 자신들이 지킬 국토와 국민들을 버리고 도망치는 모습이 인상깊다

포위할 병력이 별로없는 북부군은 벌써 100킬로가 넘는 거리를 달리고 있다

중부군은 폴란드를 반갈죽 시킨 땅에 주둔하고있는 소련군을 포위 반으로 갈라져 죽은 폴란드의 복수를 하고있다

남부놈들은 총통이 보셧다간 놀라 자빠질정도의 스피드로 진군하고있다 정치 시스템이 구현이 안되있기에 망정이지 구현되어 있었으면 남부를 담당하는 HQ들은 죄다 총살형이였을 것이다

개전 2주일 후 벌써 200km이상을 달리고 있는 중부군과 북부군 이페이스로 진군한다면 한달째에는 모스크바 공성전에 돌입할 수 있을것이다

남부군은 중부군과 북부군의 전공에 뒤쳐지지 않도록 병력을 포위해나가면서 전진하고 있지만 아직 이런꼴이여서야 키예프를 언제쯤 함락할건지... 그래도 지금부터 루마니아와 헝가리,슬로바키아가 반공전선에 참여하니 남부군에도 뭔가 전공을 기대할수 있을것이다

개전후 3주일째 중부군과 북부군의 압도적인 진격속도는 과거 몽골제국에 떠올리게 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충격에 빠진 소련군은 부랴부랴 프스코프 벨라키에루키 스몰렌스크방면으로 방어선을 구축하려 하지만 어림도 없을테지

3주째에 들어서자 남부군도 슬슬 시동이 걸리고있다 근데 당초의 목적은 키예프엿기때문에 오데사 방면이 뚫리고 있는건 마음에 안든다

북부는 차량화보병사단 하나가 리가의 함락에 성공 레닌그라드를 목전에 두고있다

지금부터 핀란드 군도 반공전선에 참여 그러나 이미 카렐리야를 점거하고 있던 소련군은 다 도망친지 오래... 이럴거면 겨울전쟁으로 핀란드를 침략하지를 말앗어야지...

개전하고 한달째의 손실비교 87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사망또는 포로가된 소련군에 비해 아직 독일군은 7만정도의 손실밖에 입지 않았다

1:11 정도의 교환비를 만들어낸 독일군의 위엄. 전쟁이 끝나고 신난 총통의 박수갈채를 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들뜬다

손실비는 마음에 들었는데 슬슬 무언가가 이상한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개전을 하고 한달이나 지낫는데 남부군은 키예프는 커녕 오데사조차 공략하지 못하고있다.

중부와 북부군도 마찬가지 보급은 더 이상의 공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레닌그라드에 이어질 거점인 프스코프와 모스크바에 이어질 거점인 스몰렌스크.

이 두거점조차 점령을 못하고 있다.

제일 강할 개전 초기 한달째에 이런꼴이여서야 모스크바 점령은 꿈도꾸지 못한다 어떻게든 이 사태를 수습하지 못한다면 총통이 날뛰며 내 머리에 총알을 꽂아버릴 것이다 어떻게든 해야한다... 어떻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