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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빅토2 - HPM] 대충 영국으로 WC해본다는 연재-40-(完)

연재용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2.21 12:21:29
조회 3090 추천 23 댓글 8
														



1836~1840 : -0- -1- -2- -3-

1840~1850 : -4- -5- -6- -7- -8- -9-

1850~1860 : -10- -11- -12- -13- -14- -15- -16-

1860~1870 : -17- -18- -19-

1870~1880 : -20- -21- -22- -23-

1880~1890 : -24- -25- -26- -27-

1890~1900 : -28- -29- -30-

1900~1920 : -31- -32- -33- -34-

1920~1936 : -35- -36- -37- -38- -39-




- 연재 설정 및 목표 -


1. 노 콘솔, 노 세로신, 보통 난이도

2. hpm 0.4.5.2 버전

3. 프로빈스 1328개 이상, 생존국가수 46개 이하





ㅎㅇ


이번화는 구조상 텍스트 분량이 상당한데다, 플레이 후기를 제외하면 연재 내용과 직접 연관되는 부분은 적을테니까


각자가 관심 있는 부분 위주로 취사선택해서 읽는 것을 추천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스압이 정말 엄~~~~~~청나니까 잘 골라서 읽도록 하자


이번화에 담길 내용은 다음과 같아


1. WC근황

2. 정보와 팁

3. 연재 후기 + 차기 연재 계획


아마 분량상 1번의 내용이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될 거야


1번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쓰다보니 글이 난잡해지더라 그래서 몇 번 이번화를 쓰다 접고를 반복했음


가독성과 분량조절을 위해 글의 형식이 다소 딱딱해질 수 있는 점 양해바랄게


하나씩 설명하려면 무슨 논문쓰는 것 같이 되더라고


그럼 시작해보자





1. WC 근황


연재의 경우 내가 보통 난이도로 처음 진행해본 WC트라이라 여러모로 실수도, 비효율적인 부분도 많았어


연재를 하면서, 또 그 이후에 게임을 하면서 자꾸 개선점들이 나타나더라고 '이렇게 하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하는 그런 것들 말이야


그건 자체적으로 발견한 것도 있었고, 갤에서 정보와 영감을 얻은 부분들도 있었는데


일단 결론적으로는 "WC를 했다"라고 반쯤은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반이라고 밖에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의 두 가지야


ㄱ. 총력전 모디파이어 유지를 위해 세로신 사용

ㄴ. 플레이타임이 100년을 넘었음


위의 두 가지 이유로 온전하고 완전한 의미의 WC라고 부를 수는 없는데


WC과정을 거치면서 얻게된 팁이나 정보들을 공유해서 혹시나 관심있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야 이제 늅늅 벗어난 수준이니까 불가능했지만 고인물들은 다를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그 내용은 이제부터 2번 챕터에서 사진과 함께 다뤄보도록 할게





2. 정보와 팁


사실 WC과정에서 알게된 정보나 팁들은 뭐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꽤나 많아서 정리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따라서 모든 국가 및 경우의 수에 대해 다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고 대원칙 및 주요 국가 정복에 대한 이야기만 하려고해


일단 큰 그림부터 그려보자면,


WC트라이를 하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시간이 모자라다'라는 거야


빼앗아야 하는 땅은 많은데, 명분 하나 날조하는데 최소 6개월~1년은 걸리면서, 플레이타임은 100년에 불과하기 때문이야


그래서 모든 플레이의 근거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보면 돼


이를 위해 사용할 대원칙은 '적의 요새와 항구건설을 방해해 주(state)당 요구 승점을 최대한 낮춘다'고, 이걸 실행하기 위한 3가지 방법이 있어


a. 적의 요새 및 항구가 건설 중인 프로빈스를 우선 점령할 것

b. 영토는 항구가 있는 주(state)부터 뜯을 것

c. 게임 시작 이후에 최대한 많은 국가와 골고루 전쟁을 할 것


먼저 a의 경우는 적국의 프로빈스를 확대해보면 건설이 진행 중인지를 화면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


요새나 항구가 지어지면 주의 요구 승점이 상승하기 때문에 최대한 건설을 방해해주는게 매우 중요해


다음으로 b는 어떻게보면 a의 연장선상인데, ai들은 보통 항구건설을 굉장히 선호하거든


그래서 최대한 해안가의 주들을 일찌감치 뜯어주는게 좋아


마지막으로 c는 ai들의 패턴을 이용한건데, 얘네들이 본격적으로 요새레벨을 올리기 시작하는게 50년대 이후거든


그니까 그전에 최대한 많은 나라들과 전쟁을 하는게 좋은데, 유럽이나 남미국가들이 이에 해당돼


아시아나 아프리카 애들은 뭐 가만히 놔둬도 요새 못짓는 경우가 태반이고, 어차피 식민지 명분 있어서 크게 문제가 안되거든


진~짜 설명 간략하게 줄인다고 해서 줄인건데도 이정도 분량이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랑스와 러시아에만 해당하는 별칙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극초반에 전쟁걸고 전세계 순회공연 끝날때까지 평협해주지 않는 것'이야


이건 걔네 이야기 할 때 조금 더 서술하고, 이제 사진을 보면서 대륙별로 주요국가를 다뤄보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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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경우 시작시점부터 설계를 시작해야되는 곳이고, 영토 넓히기 가장 어려운 동네야


일단 극초반의 전쟁 순서는 이러해


프랑스->러시아->(미국)->스페인 or 오스트리아-> 오스만


모두 주(state)요구 명분으로 명분날조를 해줘야하고, 보통 스페인 or 오스트리아 단계에서 악명폭주를 시작하면 돼


별칙에 따라 프랑스와 러시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승점 100채우고 나면 평협해주고 쿨타임 기다렸다 재침공을 반복하면 됨


이 동네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는 프랑스랑 러시아인데, 일단 프랑스위주로 이야기해보자


프랑스 말고도 오스트리아랑 오스만도 서술이 좀 필요하거든 그래서 길이상 러시아는 다른 지도에서 다룰게



a. 프랑스


ㄱ. 가장 먼저 전쟁걸고 전세계 순회공연 이후에 평협을 해준다

ㄴ. 식민지의 주 승격이 많은데다, 제국해체를 통한 독립국 생성 변수를 차단하기 위해 식민지를 먼저 빼앗아주는게 좋다

ㄷ. 식민지 뜯고 남는 승점으로 주를 요구하되, 가장 요구 승점이 적은 주부터 빼앗아 한번에 최대한 많이 뜯어준다

ㄹ. 두 번째 전쟁부터는 쿨마다 때려주고 원칙 a,b에 따라 승점 적은 주 위주로 뜯어준다

ㅁ. 덩치가 크기 때문에 파산명분을 꼭 이용해야 1936년 이전에 합병이 가능하다


b. 오스트리아


ㄱ. 명분날조를 통한 선제공격이 좋다, 남독일 및 이탈리아 소국들을 다 전쟁판에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ㄴ. 평협은 전쟁에 참여한 모든 국가와 개별 정복 협상을 한 이후에 해준다 보통 빨라도 70년대 이후에 가능하다

ㄷ. ㄴ을 위해선 스위스 정복 등이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니 남독일로의 국경선 연결을 설계해야한다

ㄹ. 1차전을 통해 몬테네그로~베네치아에 이르는 모든 항구 주(state)를 뜯어낼 수 있으니 이곳부터 뜯는다

ㅁ. 패준 상태로 유지하다보면 민족반군이 뛰쳐나오는데 진압하지 말고 최대한 독립을 유도해 잘개 쪼개도록 한다

ㅂ. 요새레벨을 빨리 올리는 나라이니 주의할 것


c. 오스만


ㄱ. 동방위기가 이른 시간에 일어났다면 최대한 빠르게 선제공격을 해야한다

ㄴ. 1차전에선 불가리아쪽의 동쪽 주들과 알바니아는 꼭 뜯는게 좋다 국가 생성자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ㄷ. 평협은 오스트리아에게서 해안 프로빈스를 뜯어낸 이후에 하는게 좋다 그래야만 보스니아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ㄹ. 오스만에 대한 열강회의에서 발칸의 안정화를 지지하여 최대한 찢어준다

ㅁ. 2차전 이전까지 ㄹ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2차전에선 세르비아쪽 코어를 뜯어준다

ㅂ. 1차전에서 왈라키아와 몰다비아를 점령하여 반군유도에 성공하면 얘네와 개별 정복 협상이 가능하다



러시아를 제외한 덩치 큰 나라들을 공략하는 법은 대강 위에 써놨는데, 직접 해보지 않는 이상 이해가 좀 어려울 수도 있어


혹시나 트라이해볼 마음이 있다면 그 때 정독해서 참고하도록 하고, 그게 아니라면 가볍게 넘어가도 괜찮을 것 같네


쟤네 외에 다른 중소국들 공략도 있는데 텍스트가 너무 길어지니까 이건 한 두줄정도로만 적을게



프로이센 : 동맹국으로 동원되어 프랑스+러시아한테 쳐맞다보면 알아서 평협하고 동맹끊고 열강올라서 싸움 걸어옴 -> 역으로 영토요구하면 됨

포메라니아방면 동쪽 영토 요구를 먼저 하는게 좋으며, 영토를 확대하다 라인란트 쪽을 뜯으면 열강에도 못올라옴

이탈리아 : 베스트는 범이탈리아 반군 나왔을 때 가장 큰 이탈리아계 국가를 정복 명분으로 점령하는 것

양시칠리아, 샤르데냐는 코올전쟁 걸어오는데 그거 역으로 패서 영토 뜯고, 반군 이용 못하면 생성되자마자 모욕명분 주니까 패면 됨

네덜란드 : 유럽 주 2개를 뜯으면 수도주 밖에 남지 않으니 동남아 소국들 합병셔틀로 써주고 그쪽 깔끔히 정리되면 정복

포르투갈 : 유럽 3개주 + 아프리카쪽 1개주 빼앗아 수도주만 남겨놓고 네덜란드처럼 아프리카 합병셔틀로 사용

스웨덴 등 북유럽 : 1850년대에 전쟁 시작해서 요새레벨 올리기전에 수도만 남겨놓고 주를 다 빼앗는게 베스트

독일계 소국 : 해안가에 있는 나라들이 합병 우선순위, 인싸나라 찾아서 한 번에 많은 전쟁에 끌어들이는게 좋음

범독일반군으로 북독일연방 형성되는 경우가 잦은데 그 경우엔 요새건설 못하게 최대한 빠르게 전쟁걸어줘야함

헝가리 : 오스트리아 때리고 있으면 알아서 이벤트로 독립하고 열강올라서 전쟁 걸어옴 -> 역으로 영토 요구

몬테네그로 : 러시아 때릴 때 딸려오는데 그 때 합병하지 말고 오스만 찢어져서 영토 늘어난 이후에 정복이 좋음



유럽애들은 보통 지네끼리 동맹을 맺는 경우가 많으니까 인싸나라 위주로 때려주는게 제일 좋아


그러면 명분날조할 필요 없이 전쟁에 딸려오기 때문에 팽창주의+외포만 사용하면 어떤 명분이든 추가할 수 있어서 시간이 절약되거든


핵심은 시간을 최대한 아끼는 것, 그것만 기억하면 될 거야 어차피 악명은 신경쓰지 않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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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및 아프리카 북부인데 여기서 다룰만한 나라는 이집트랑 페르시아 정도야


아프리카쪽이야 사실 다룰게 거의 없는데 그나마 있는 것은 다음 사진에서 다루도록 하고


페르시아는 간단해, 1880년까지 가만히 놔두고 아프리카 쟁탈전 이벤트 이후에 한입컷으로 먹으면 됨


물론 보통 난이도 기준이고, 그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페르시아의 서구화가 빨라져서 한입컷은 안될거야


이집트의 경우엔 조금 손이 많이 가는데, 레반트쪽을 공짜로 먹기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어


가만히 놔두면 오스만쪽으로 넘어가서 가끔 주로 승격되어 골칫덩이가 되거든


이집트에 대한 공략은 아래와 같아


ㄱ. 동방위기 때 이집트 편으로 참전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체적으로 오스만을 때린다

ㄴ. 그렇게 하면 이집트가 보통 알아서 승리하게 된다, 단 이 과정에서 다른 열강들이 오스만 편을 드는데 이것도 커트해줘야한다

ㄷ. 이집트가 안전해지면 속국화명분 날조해서 침공, 평협해주지 말고 반동반군을 유도한다

ㄹ. 반동반군이 이집트의 서구화를 떨궈주면 그 때 평협해준다

ㅁ. 평협 이후에 반동반군이 일어나면 진압해주지 말고 수도 점령을 방치한 후 명분 얻으면 재침공해서 재속국화 한다

ㅂ. 1890년대 이후에 모든 전쟁을 종료하고 이집트 속국해방을 시켜준 다음에 1달정도 지나면 합병이벤트가 뜬다


핵심은 동방위기에서의 승리와 서구화의 퇴보를 유도해 비문명국 상태를 유지시켜 합병하는거로 생각하면 돼


기타 나머지는 디시전 or 직접 명분 날조로 점령하면 되는데, 쿠웨이트의 경우 오스만이 떡락하면 합병되는 이벤트가 있는 것 같더라


조건은 모르겠고 합병이벤트가 있는 건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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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아프리카인데, 얘네는 사실 적을게 별로 없어


어차피 1880년대 이후에는 인접한 나라에 대해 공짜 명분을 주니까 그걸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야


다만 나는 그걸 초반에 거의 사용안하고 게임 후반부에 총력전 이벤트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할 때 썼어


무슨 말인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볼게


전세계 순회공연이 끝난 게임 후반부에는 전쟁 대상인 나라가 별로 없어 보통 프랑스, 러시아, 미국 정도야


근데 얘네랑 전쟁을 끝내야 휴전쿨 돌려서 다음 전쟁을 기약할 수 있는데, 전시상태가 풀리면 총력전 이벤트가 끝나잖아?


따라서 딱히 전쟁할 나라가 없는데 휴전쿨을 돌려야될 경우에, 쟤네랑 평협해주고 아프리카 아무 나라 골라서 선전포고를 해줬어


그러면 휴전쿨도 돌리고, 총력전 이벤트도 유지하고, 아프리카 영토도 확장되니까 일석 삼조거든


그니까 굳이 명분 얻었다고 외포 쪼개서 미리 합병하는 것보다는 좀 아껴놨다가 전쟁이 필요한 상황에 써먹는게 더 좋은 것 같아


따로 언급할 나라는 딱히 없지만 굳이 있다면 마다카스카르 정도야


얘네는 전쟁할 필요가 없고 그냥 스피어에 넣어놓으면 나중에 디시전으로 합병되니까 굳이 외포를 쓸 필요가 없어


나머지 국가들도 스피어에 넣고 상속 기다리지 말고 그냥 전쟁으로 합병하는걸 추천해


스피어 상속 되려면 평시여야 하는데 100년동안 전쟁 풀로 돌려도 WC힘들어서 평시를 유지할 여유가 없을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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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및 인도의 경우 연재때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그 때 언급했다시피 인도 서쪽 + 북쪽의 소국들은 스피어에 넣어놓고 디시전으로 합병하니 그걸 사용하는게 좋고


아프가니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국들은 그냥 1880년대 이후에 명분날조해서 먹어주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아


인도에 있는 속국들이 좀 계륵인데, 얘네들은 원래 이벤트를 통해 자동합병이 되거든?


근데 몇몇 나라는 게임이 끝날때까지 이벤트가 안일어나서 합병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그럴 때는 그냥 디시전으로 속국해방시키고 스피어에서 내쫓은 다음에 명분날조해서 먹어줘야 할 것 같아


실제로 이번 지구에선 남인도의 mysore라는 나라가 1936년이 넘도록 합병이 안되가지고


반군 일어난거 진압안하고 독립을 유도한 다음에 명분 날조해서 합병시켰어


이쪽은 약간 운빨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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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및 동아시아


유럽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꽤나 공을 들여야 하는 지역이야


먼저 간단한 동남아부터 언급하자면, 다른 비문명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과 태국은 80년대 이후에 합병해주면 돼


가끔 주의 갯수때문인지 한번에 합병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땐 주 하나 먼저 뜯어주고 그 다음에 합병하면 됨


나머지들은 알아서 합병되거나, 디시전이 있거나 혹은 그냥 먹으면 되는거라 특이할 점은 없어


동아시아의 경우는 좀 복잡한데 크게보면 어차피 3개 국가니까 하나씩 뜯어서 보도록 하자



a. 중국


ㄱ. 매우 높은 확률로 아편전쟁 열리니까 그 때 거의 모든 설계를 해야한다

ㄴ. 매우 낮은 확률로 중국이 꼬리내려 아편전쟁이 안열리면 명분날조해서 침공해야한다

ㄷ. 전쟁이 열리면 조선, 티베트 등의 속국 영토를 모두 점령해서 반란군을 유도한다

ㄹ. 반군이 승리하면 그 때부터 속국들과 개별 평협이 가능해진다

ㅁ. 1차전 영토요구엔 연해주, 남만주를 넣어주고 여유가 되면 대만도 넣어준다

ㅂ. 태평천국반군이 일어나면 최대한 지원해주되 안되면 무리할 필요는 없다

ㅅ. 20년정도 뚜드려 패면 광둥, 운남 등의 속국이 생성되는데 얘네 건들지 않고 청나라 뜯어먹게 놔둔다

ㅇ. 1차전은 조선 때문에 70년 이후 종전이 좋고, 합병가능한 속국은 꼭 개별정복평협 해준다

ㅈ. 아편전쟁 이벤트를 보면 2차전도 볼 수 있는데 이 때 만주를 먹고 몽골과 개별정복평협을 해준다

ㅊ. 1919년 육군 2열 연구 이후에 중국에 있는 나라의 주(state) 개수가 12개 이하고 서구화 진행도가 낮으면 한입컷이 가능하다



b. 조선


ㄱ. 아편전쟁 때 끌려오는데 제일 먼저 뚜드려패서 반군유도, 독립을 강제한다

ㄴ. 70년대까지 계속 반동반군 유도해서 서구화 진행도를 낮춰준다

ㄷ. 70년대 머신건 연구가 끝나면 평양이랑 부산을 빼앗고 평협해준다

ㄹ. 한양+사리원 상태의 조선은 80년대 이후 한입컷이 되니 그 때 합병 명분 날조해주고 먹는다



c. 일본


ㄱ. 전쟁은 막부에 대해 식민지요구 명분을 날조해 시작한다

ㄴ. 요구할 땅은 홋카이도쪽 프로빈스이고, 서일본쪽은 점령하지말고 동일본쪽만 초토화시켜준다

ㄷ. 명분 추가는 속국영토 2곳으로 사츠마의 오가사와라 제도와 카가번 전역이다.

ㄹ. 평협해주고 60년대까지 보신전쟁 기다렸다가 서일본측 리더에게 정복명분을 날조해준다

ㅁ. 서일본측 리더는 보통 사츠마,조슈 둘 중 하나인데 사츠마 영토를 빼앗아놔서 정복명분날조가 가능하다

ㅂ. 보신전쟁이 발발하면 쇼군측이 우리 식민지인 카가번의 영토를 지날 수 없어 교토의 안전이 보장된다

ㅅ. 서일본쪽 애들이 통행권 요청하면 기다렸다가 정복명분날조가 끝나면 허락해준다

ㅇ. 이전 전쟁에서 동일본은 초토화된데다, 보통 서일본쪽 테크가 빠르기에 서일본쪽이 승기를 잡는다

ㅈ. 승리가 확정되기 전에 정복명분으로 선전포고를 해주면 일본 전역을 한입컷 할 수 있다

ㅊ. 훗카이도를 요구하지 않으면 서일본측이 승리한 후 에도공화국이 생기기 때문에 미리 먹어두는게 좋다


사실 각 항마다 설명해야되는 부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미 항만 나열해도 저렇게 많아서 다 적을 수가 없네


이쪽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직접 트라이를 몇번 시도해보면 무슨 느낌인지 이해할 수가 있을거야


내 생각에 일본을 한입에 넣는건 처음에는 좀 난이도가 있을 수 있어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니까 관심이 있다면 내용참고하면서 트라이를 해보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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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사실 이쪽은 다른쪽에 비해 크게 다룰 것은 없어


굳이 하나 언급하자면 네덜란드를 너무 패면 얘들이 확장을 더디게한다는 정도?


실제로 이번 지구에서는 발리랑 보네 두 개 국가를 네덜란드가 놔두길래 내가 직접 명분 날조해서 정벌했음


그 외에 다른 지역들은 스피어에 넣고 디시전을 실행하거나, 네덜란드를 정복하면 딸려오는 영토니까


이쪽 먹는건 크게 어려움이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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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신대륙쪽을 살펴볼건데, 그 중에서도 핵심은 역시나 북미야


미국과 멕시코를 먹는 작업이 생각보다 귀찮고 손이 많이 가거든


특히 미국이 말이야


이것도 간략하게 나열식으로 정리해볼게



a. 미국


ㄱ. 러시아에 이어 명분날조는 3번째, 시작부터 각 주들에 항구가 지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완공 전에 점령해줘야 한다

ㄴ. 주보다 식민지를 첫 전쟁에 먼저 다 먹어주는게 좋다, 평협하면 무조건 식민지들이 주로 승격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ㄷ.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에 반란군이 생성되면 뉴잉글랜드나 FSA가 생성될 가능성이 높다 진압하지말고 놔둬서 분리를 유도한다

ㄹ. 시카고도 마찬가지인데, 식민지를 다 빼앗기 전인 1차전에는 시카고 방위를 해야한다, 빼앗아야할 식민지를 갖고 독립하기 때문이다

ㅁ. 남부연방도 리치몬드를 점령하면 나오는데, 역시나 마찬가지 이유로 1차전에는 진압해주는게 좋다

ㅂ. 베스트는 멕시코를 합병한 후 네브라스카까지 뜯어내고 평협하는 것인데, 무리할 필요까지는 없다

ㅅ. 1차전에 라이베리아를 안뜯어내면 독립하므로 꼭 할양 받아야한다

ㅇ. 식민지를 다 뜯어낸 이후엔 해안가 저렴한 주 우선으로 영토 요구를 해준다



b. 멕시코


ㄱ. 유럽에서 오스만 이후, 시기적으론 보통 40년 전후해서 멕시코에 주 요구로 선전포고를 해준다

ㄴ. 멕시코 주는 아무것도 없는데도 땅값이 33포이상이라 3개밖에 뜯지 못하니 최대한 빨리 뜯고 휴전쿨을 돌려준다

ㄷ. 1차전에서 식민지 파워 감소를 위해 적군의 선박은 최대한 격침시켜준다

ㄹ. 휴전쿨돌리자마자 명분날조해야 캘리포니아 등의 식민지가 주로 승격하지 못한다

ㅁ. 항구를 짓거나 세컨더리에 진입하면 식민지 파워가 생기기 때문에 무조건 해안가 영토부터 빼앗는다

ㅂ. 식민지 승격을 막는게 핵심이며 초반에 가장 빨리 휴전쿨을 돌려줘야 하는 국가 1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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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와 남미의 경우는 북미만큼 신경써야할 게 많지는 않아


특히 중미는 전부 한입컷 국가들이기 때문에 국가 숫자는 꽤 되지만 실제로 큰 걸림돌은 없어


전쟁 한번 잘못참전하면 바로 합병시킬 수 있으니까 말이야


다만 남미에는 주의해야할 국가들이 몇 개 있는데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정도야


걔네들은 다음컷에서 설명하도록 하고, 그 3개국 이외에 다른 남미국가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보면


ㄱ. 콜롬비아는 매우 이른타이밍에 요새건설을 하므로 1840년 전후해서 전쟁을 걸어놔야 주 3개를 뜯을 수 있다

ㄴ. 베네수엘라는 호구 같아 보이지만 미리 때려놓는게 변수차단에 좋다

ㄷ. 에콰도르는 호구니까 나중에 건드려도 된다

ㄹ. 페루는 주(state)의 숫자가 많으므로 한입컷 만드려면 최소 전쟁을 2번은 해야한다

ㅁ. 볼리비아와는 수도주를 제외한 모든 영토를 먹을 수 있을때 전쟁을 한다 파라과이도 마찬가지이다

ㅂ. 전체적으로 남미국가는 요새덕후이므로 40~50년대에 몽땅 한입컷들을 만들어놔야 한다


여기서는 ㅂ이 핵심인데, 얘네들은 진짜 요새를 좋아해서 유럽에서 대규모 전쟁을 끌어낸 이후에 남미 평정을 하러 가는게 좋아


즉 유럽에서 전쟁판 벌여서 요새 못짓게 만들어놓고 영토확장을 남미에서 먼저 하는거지


순서상 멕시코와 미국 다음이니까 3순위 같지만, 실제로는 멕시코를 제외하고 영토를 가장 빨리 넓히는게 바로 이쪽이야


또한 중요한건 이민의 나라 미국이 우리랑 전쟁 중이기 때문에 전세계 이민자들이 남미로 향한다는걸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야


이 변수 때문에 남미국가들, 특히 공화국들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거든


그래서 한입컷을 일찌감치 만들어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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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평정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나라는 브라질, 아르헨, 칠레 이렇게 3개국인데


사실 칠레는 앞의 두 나라에 비하면 좀 급이 떨어지긴해, 하지만 일찌감치 손을 안대면 제일 귀찮아 지는 놈이라 넣어봤어


3개국을 나라별로 정리해보자면



a. 브라질


ㄱ. 남미에서 주 가장 많으므로 쿨마다 때려줘야한다, 멕시코 다음 평협순위이다

ㄴ. 1차전은 인구가 가장 많고 해안 주(state)인 So paulo + 승점 낮은 순으로 되는대로 뜯어준다

ㄷ. 1차전 개전을 하면 각 주에 항구를 짓고 있는게 보이는데 무조건 커트해서 초기화시켜줘야 한다

ㄹ. 승점 낮고 해안가 위주로 영토를 뜯어주되, 2차전 이후엔 보통 나라 거덜나서 항구도 못짓게 되니 천천히 요리해도 된다

ㅁ. 브라질의 내륙 프로빈스를 뜯어야 파라과이 및 볼리비아 영토에 손을 뻗을 수 있다



b. 아르헨티나


ㄱ. 보통 우리가 코올 걸리면 강대국쪽 편을 들며 은근슬쩍 참전해 있으니 영토 요구 시작해준다

ㄴ. 1차전 쿨을 빨리 돌릴 필요가 없고 남미 남부 공백지 개척이 끝난 이후에 평협을 해준다

ㄷ. 그 이전에 평협을 하면 얘네가 개척 디시전을 써서 아르헨에게 뜯어낼 땅이 훨씬 늘어나기 때문이다

ㄹ. 1차전 이후엔 힘을 못쓰니 보통 2차전까지하면 수도주만 남게 된다



c. 칠레


ㄱ. 브라질 다음으로 타겟팅을 해주는게 좋다, 아르헨은 어차피 알아서 전쟁에 휘말리기 때문이다

ㄴ. 40년대 중반쯤에 전쟁을 열면 주를 2개 뜯을 수 있는데 그걸 빼앗으면 성장포텐이 0이 된다

ㄷ. 볼리비아에게서 칠레 수도주 위쪽의 영토를 뜯어내고 기다리면 이벤트가 뜨고 알아서 전쟁을 걸어주니 그 때 합병해준다



전체적으로 남미애들은 요새덕후에 이민자 버프를 두르고 있으니까 초반부에 한입컷으로 만들어주는게 베스트라고 봐


초반에 전쟁하면 얘네들은 뭐 영토가 넓어서 귀찮을 뿐이지 크게 위협도 안되는 애들임


다만 보통 파나마 운하가 완공되기 전에 본격적으로 전쟁을 하기 때문에 수송선의 내구도에 신경을 좀 써줘야 할거야


예전에 칠레 앞바다에 수송선 수십척 갖다놨다가 까먹어서 전부 물고기밥 된 적이 있거든


그런 실수만 조심하면 전쟁이나 확장 자체는 어렵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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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러시아


사실 이번 지구에서 러시아의 멸망은 1949년 7월 12일이었어


이게 평협하기 직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야


일단 러시아 얘기를 정리해보면


ㄱ. 프랑스에 이어 2번째로 명분날조를 해줘야 한다, 시작부터 요새와 항구 건설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ㄴ. 러시아와의 1차전 초반에는 병력이 얼마 없으므로 게릴라전이 필요하다

ㄷ. 항구건설되고 있는 프로빈스들을 수송선으로 병력 옮기면서 점령, 건설을 방해하는게 초반 작업이다

ㄹ. 대상이 되는 프로빈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리투아니아, 흑해 연안의 모든 주(state)들이다

ㅁ. 리투아니아 주에는 요새도 지어지므로 내륙 프로빈스도 점령해야 한다

ㅂ. 러시아와의 초반전은 동맹국에게 맡긴다, 어차피 단기간에 평협할 것이 아니기에 굳이 대병력을 파견할 이유가 없다

ㅅ. 1차전에서는 리투아니아+흑해연안주들 위주로 주를 요구해준다

ㅇ. 명분날조는 날조시간 단축을 위해 식민지 요구로 하고, 흑해연안에 항구 짓는 프로빈스를 빼앗아준다

ㅈ. 항구를 최대한 빼앗는게 핵심인데, 이유는 시베리아쪽 식민지들의 주 승격을 막기 위함이다

ㅊ. 흑해+발트해 항구들을 빼앗으면 시베리아쪽에는 해군기술의 부족으로 항구를 거의 지을 수 없어 식민지의 주 승격이 불가능해진다

ㅋ. 전세계 순회공연 이후에 평협해주고, 쿨마다 때려주며, 파산명분 적극 활용해 식민지가 아닌 주를 빼앗아준다


이정도인데, 얘네와의 전쟁의 핵심은 항구를 최대한 빨리 빼앗아 시베리아 식민지의 주 승격을 막는거야


어차피 수도주를 합병하면 식민지들은 다 딸려오니까, 그걸 이용하는 방법인데, 미국은 이게 안되는데 멕시코랑 러시아는 되더라고


다만 얘네는 식민지 뿐 아니라 주도 너무 많아서 영토 빼앗는데 너무 오래걸리더라


팽창주의에 상관 없이 땅을 빼앗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서 선거이벤트 기다리는거 정말 한세월 걸리거든


아 참고로 위 사진에 내가 이번 지구에서 WC하면서 얻은 악명이 어느정도인지도 나와 있어


면죄부 이벤트 한번도 안보고 100년넘는 시간동안 한 달 정도를 제외하고는 쉬지 않고 쌓아온 악명이야


내가 보면서도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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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위의 과정들을 거쳐 각 대륙의 국가들을 정복했고


1949년 7월에 러시아에게서 항복을 받은 후에, 속국으로 남아 있던 국가들은 콩고와 나탈을 합병한게 1951년이야


나탈의 경우 이벤트 파일을 뜯어보니까 평균적으로 2년정도 평화기간을 유지해야 합병 이벤트가 뜨더라고


콩고는 그 전에 콩고의 운명 이벤트로 합병이 되었고, 나탈을 마지막으로 지구일통을 할 수 있었어


재밌는 것은 열강이 사라지면서 열강탭에 스웨덴 깃발을 가진 프랑스가 생겨났다는거야


열강이 7개, 6개, 5개 등 계속 줄어들면서 저 깃발은 계속 늘어났어


게임 오류를 막기 위한 궁여지책인지, 그냥 인디게임이 인디한건지는 모르겠다



아, 그리고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아무리 점수가 높아도 영토가 수도주 1개뿐이면 열강이 안되더라


그런 이유로 독일계 소국들이 엄청나게 높은 위신을 가지고도 열강이 아니라 세컨더리에 머물렀어


그럼 포르투갈이나 네덜란드는? 걔네도 수도주만 남겨놓은다고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식민지가 1개라도 있으면 또 열강이더라


그러니까 남은 영토가 '온전히 수도주 1개 이하'일 경우엔 점수와 상관없이 열강이 되지 못하는걸 확인했어


그리고 여기에 연동되어 또 한가지 신기했던 것은


기존의 문명국이 아니라 비문명국에서 서구화가 되는 나라는 '프로빈스가 1개뿐'이어도 열강이 되더라?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진으로 올려보도록 할게


어쨌든 열강들이 다 없어지니까 여러모로 재밌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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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가 끝나고 사진을 몇 컷 찍어봤어


먼저 예산사진인데, 실제로 저렇게 세금을 매긴것은 아니야


그냥 최대한으로 세금을 매겼을 때 얼마정도 수치가 나오는지 보여주려고 저렇게 조정을 한 거고


실제로는 모든계층에 세금 0%, 관세도 0%로 그냥 퍼주는 플레이를 했어


그러면 하루에 20만 파운드, 200k씩 지출이 나가던데 그걸 한 10년 이상했나? 그랬는데도 잔고가 저만큼 남았어


세금을 0%로 맞춘게 아마 국고가 500m, 그니까 5억 파운드를 넘었을 때부터 시작했던거로 기억해


어차피 돈 많아봐야 엔딩에 쓸모 없으니까 그냥 국민들한테 퍼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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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통계창


통계창에 영국을 제외한 아무런 나라가 없는 모습이 좀 보람있었어


육군이나 해군을 더 뽑을 수 있었는데 사실 귀찮아서 그냥 가만히 놔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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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탭


일본을 정복명분으로 합병했기 때문에 일본쪽 영토들이 주 취급을 받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이네


얘네들도 꽤 이른 시점부터 우리의 의료개혁 보너스를 받아서 인구가 매우 많아


또 특이점으로는 문화비율을 볼 수 있는데, 의료개혁의 힘인지 의외로 우리가 단일문화권으로는 비율이 1등이더라고


잘보면 브리티쉬가 남북 한족들을 제치고 단일 문화로는 1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애들보다 많다니 요거는 좀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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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계층의 인구 분포


역시나 농부와 광부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직공이 그 다음을 달리고 있어


재밌는 것은 상류층인 지주와 자본가의 비율은 굉장히 작은데 반해, 그들이 세금을 풀로 내면 하류층이 내는 것의 50%이상 낼 수 있다는거야


그만큼 확실히 부의 편중은 심한 것 같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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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드라스 프로빈스의 사진인데, 단일 프로빈스로 엄청난 인구를 자랑하길래 놀라서 가져왔어


이게 주(state)가 아니라 고작 1개의 프로빈스인데 무려 남성 인구가 6백만에 육박해


총인구로 환산하면 2천4백만 정도라고 보면 되겠는데 대체 왜 여기에 이렇게 많은 인구가 사는지는 모르겠어


인구가 인구다보니 증가량도 엄청나고, 목화 생산량도 어마어마하더라


어쨌든 얘네가 이 지구에선 가장 인구가 많은 프로빈스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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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공장목록을 가져왔는데


사실 수입이란건 시기에 따라 늘기도하고 줄기도 하는거라 수입 대신에 규모로 내림차순을 해봤어


정복전쟁하느라 전혀 몰랐는데 무슨 57렙짜리 공장이 있었네 그것도 두 개나 말이야


공장 한 곳에서 57만명이 근무하는건데 이거 좀 음... 당황스러운 규모긴 해


참고로 현 시점 기준 수익 1순위는 Midlands에 있는 44렙짜리 시멘트 공장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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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군사탭인데, 사실 군사쪽으로 뭐 보여줄건 없고 전쟁 피로도 때문에 가져왔어


49년에 러시아와의 전쟁이 종료된 이후에 총력전 종료 이벤트가 떠서 전피 +20이 되었고


공공의 적 모디파이어가 지속되어 매달 +0.9에, 3년동안 no more war 모디파이어가 붙어 +0.5를 하는 상황이야


그런 이유로 현 시점에서 전피가 35%인데, 이게 가져다 주는 디버프 수치들이 좀 어마무시해


즉 위에서 본 경제쪽 통계들은 저 모디파이어가 계산된 값이라는 거고,


이게 없어지면 생산량이나 세금 등 각종 부분에서 경제수치는 훨씬 개선될 것으로 보여


WC했으니 미련이 없어서 더 플레이를 할 생각과 이유는 없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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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화면


여기서 실망을 좀 했는데, 아니 왜 영국 깃발이 1등석이 아니라 5등석에 가있는지 모르겠어


처음에는 뭐 오류인가? 하고 몇 번 껐다 켰다를 반복했는데 계속 저자리더라고


그게 마음에 안들었음 1등 자리에 딱 혼자 있었으면 깔-끔한 마음으로 마무리 했을텐데 말이야



어쨌든 지금까지 WC근황이었어


세로신 + 플레이타임 연장 이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WC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이론적인 부분은 거의 정립된 것 같고, 개선점이 분명히 있지만 크지 않다고 봐서 또다시 시도하지는 않을 것 같아


그리고 무엇보다 세로신까지 써가면서 총력전을 유지했는데도 100년안에 WC를 못했으니


세로신 없이 플레이를 한다면 내 실력으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더 진행할 마음이 들지가 않네


개인적으론 버전의 변화가 생기든, 획기적인 다른 방법론이 나와야 시간 내 철인 WC가 가능할 것으로 봐


혹시 본인이 WC에 관심이 있다면 위에 내가 적어놓은 상황을 참고해서 도전해보기를 바랄게


하다가 좋은 방법 찾아내면 꼭 공유해주고










3. 연재 후기 + 차기 연재 계획



1번과 2번의 내용이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 읽고 넘어온 사람이 있을지 확신이 서질 않네


연재에 관련된 질문이 WC성사 여부 외엔 딱히 없는 것 같아서 간단히 소회만 밝히고 마무리할까 해


처음 영국으로 WC 시도하게 된 것은, 이미 영국이 너무 강해서 목표가 없다고 봤기 때문이었어


근데 웬걸, 이게 생각보다 연구할 부분도 많고, 내가 몰랐던 내 플레이의 비효율적인 부분들도 캐치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그런거 개선하고 고민하는 재미로 WC트라이를 했던 것 같아 결국엔 실패했지만 말이야



피로도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피로도가 엄청 높지는 않았어


극초반 설계 단계인 30년대 후반 ~ 40년대 중후반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 전쟁다운 전쟁도 없었거든


물론 저 시기엔 병력 이동과 배치, 어디를 먼저 공략해야 할 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 등은 꽤 골치아팠지만 나름대로 재밌었음


사실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가 없잖아


하지만 50년대 이후에는 이미 러시아, 프랑스, 미국 등의 대국들이 평정되어 평협해 주세요 라고 빌고 있는 상황이고


남미나 유럽 소국들에 대해 정복을 하는 과정이라 그렇게 큰 어려움이 없었어


그나마 스트레스 받은 부분이 있다면 '도대체 왜 팽창주의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가!' 정도가 있겠다


사실 이번화에, 그리고 연재 본문에 싣지 못한 정보나 팁들도 꽤 많아


세계대전 자체를 설계해서 일으키는 법이라든지, 개별 국가별로 어떻게 때려줘야 효율적인지 등등 말이야


그리고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 기억조차 나지 않는 것들도 많은 것 같은데 여러모로 다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네


그런 것들은 언젠가 생각나면, 다른 연재에서 기회가 된다면, 혹은 질문글을 보게 된다면 말해줄 수 있지 않을까해



아, 하나 갑자기 기억이 난 것 딱 한 개만 말하면


WC 집에서 하는데 렉이 엄~청 걸리는거야, 그래서 스샷도 좀 큼지막하게 찍을겸 피시방가서 마무리작업을 해봤거든?


근데 이게 피시방에서도 렉이 엄~청 걸리더라 그니까 컴퓨터의 문제가 아니고 게임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


렉 이외에도 갑자기 게임이 꺼진다든지, 외교창 눌렀는데 튕긴다든지 하는 각종 문제점이 엄청 많더라


그러니까 WC트라이하려면 그런 상황을 고려하고 도전하는게 좋을 것 같아, 게임 잘풀리는데 갑자기 꺼지면 진짜 빡치거든




아마 다음 연재는 이집트로 영국 프랑스 찢고 아랍연방 만드는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크라쿠프 연구해달라는 말도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아


한가지 말 할 수 있는 것은 뭐가 되었든 아마 내가 그 나라 뽕이 차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정도야


그동안 연재 봐주고, 추천과 댓글 통해 관심보여줘서 고마웠음


그럼 이번 연재는 여기에서 마무리 짓도록 할게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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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 1836.1.1. ~ 19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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