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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drich II 의 치세:1440.09.12~1467.02.17

우리들은 잊고있었습니다.

적의 땅을 빼앗기위해서는 우리들의 땅도 빼앗길것을 각오해야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패배!

압도적인 패배!

패배의 기운이 브란덴부르크 변경백령 곳곳에 스며들었습니다!

우리들의 군대는 적의 군대에 털끝만도못할 피해를 주고 모조리 전멸하였습니다!

브란덴부르크의 운명은 바람앞의 등불과도같은 상황입니다!

Ernst는 이 상황속에서 전국가적인 징병을 외쳤습니다!

패배의 그림자가 브란덴부르크를 집어삼켰습니다!

모두가 겁을 먹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겁을먹고 물러서면 안됩니다!

우리들이 지금까지 누려온 이권들은 전부 이때를 위한것입니다.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조차 군대를 통솔하고, 파도처럼 쇄도해오는 적들의 앞에서 굳건히버티기위해서 인것입니다.

우리들은 브란덴부르크를 위한 방패의 역할이 되어야합니다!

Ernst 의 기백어린 호소에 그리도 박해받던 모든 귀족들이 사병을 이끌고 왕의 앞에 당도하였습니다.

모든 귀족들이 이상황에 대해서 총옥쇄 (總玉碎) 를 결의하였으며.

남부의 보헤미아인들부터, 북방의 포메른인들까지.

우리들을 노리는 적들을 향해 적의가득한 눈길로 무장하였습니다.

브란덴부르크 최후의 군단입니다.

역전을 노리는 최후의 노림수입니다.

국가라는 판돈이 걸린 도박, 브란덴부르크는 초반부터 보헤미아에게 말려서 많은 손해를 입었습니다.

브란덴부르크가 끌어모은 최후의 육군들은 이 게임의 판도를 뒤집을 조커카드가 될수있을까요?

또한 보헤미아만 상대인줄 알았었던 전쟁은, 헝가리마저 참전하게됨으로서 더욱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그들에게 항복을 한다면 Friedrich II 시절부터 확장해온 땅은물론, 선조들이 확장해온땅조차도 전부 몰수당해버릴것입니다.

Ernst 는 시시각각이 다가오는 모든 위협에 절망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항복하겠습니까?

진군입니다!

비록 전장의 판도는 우리가 몹시 불리하다고 하더라도, 전장의 기본적인 법도는 바뀌지않습니다.

우리는 그저 굳건히 버티면됩니다, 적들이 패퇴할때까지. 그것이 바로 승리입니다!

동부를 휘젓고다니는 Stopl 과 그 동맹국부터 처리합니다.

시민들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공성전에 패배하더라도 꿋꿋이 행군합니다.

동에서, 서에서, 적보다 유리한조건에서, 유리한상황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통하여 조금씩 거리를 좁히며.

섬멸하고

또 섬멸합니다!

전황입니다.

우리들은 적을 상대로 각개격파를 반복하며 압도적인 교환비를 이루어내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헤미아의 군대는 모습을 드러내지않고있습니다.

어찌되어버린 일인것일까요?

이때를 노린 간웅들도 출현하고있습니다.

서부고 동부고 어디한곳 안정화되어진곳이 없습니다.

난전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속에서도 브란덴부르크는 섬멸합니다.

보헤미아군은 아직도 전장에 모습을 들어내지않고있

어떻게된것일까요?

정답은 보헤미아의 장군들이 집단으로 항명하고있는것이였습니다.

어찌되었던 이것은 좋은신호입니다.

보헤미아군이 모습을 드러내지않고있는 지금, 우리들은 적을 마무리짓습니다.

Stopl 에 협력하는 군대의 본거지를 그대로 헐어버리고

Stople 과의 평화협정을 마무리짓습니다.

한곳의 전장이 안정화되어지자 Ernst 는 한곳에 집중할수있었습니다.

오직 섬멸입니다. 변경백령을 지키기위해서는 섬멸밖에없습니다.

섬멸!

섬멸!

전쟁채권을 발행함으로 전쟁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입니다.

계속되는 승전에도 불구하고 적은 아직까지 우리들에게 패배를 강요하고있습니다.

당연한소리입니다. 아직까지 적의 본군이라고 할수있는 보헤미아군이 전장에 나타나지않았습니다.

우리들이 섬멸하는 상대들은 모두 보헤미아를 보조하는 보조군에 불가하지않습니다.

그래도 섬멸합니다

귀족의 영향력을 줄이고

줄어든 귀족들의 세력을 왕가의 아래로 규합시켜

그들이 우리에게 봉사하도록 만듭니다.

우리들이 맞서싸우고있는 국가는 자그마치 8 국가입니다.

보헤미아군이 당도하지않아서 다행인것이죠.

섬멸합니다.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위해 용병들을 고용합니다.

우리들의 상황이 이렇게나 절박해지자, 보헤미아군이 전장에 나타나는군요.

하지만 이제 더이상 보헤미아군을 보조할 보조군따위는 없습니다.

그들은 너무나도 늦게 전장에 당도하였습니다.

그들이 늦장을 부리는동안, Ernst 는 전장의 모든 법칙을 이해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휘하에있던 병사들은 Ernst 의 지휘아래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일수있습니다.

보헤미아 기사들의 돌격은

산전수전을 다겪은 브란덴부르크 노병들의 앞에서 멈췄습니다.

우리들은 적의 본군을 상대로 승리한것입니다!

자우라츠지방의 독일인들이 브란덴부르크의 군대를 반겼습니다.

판도는 역전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방어자가 아닌 공격자입니다.

하지만 빚더미속에서도 전쟁을 지속할수는 없었기때문에

Ernst 는 자우라츠지방과 수많은 재물들을 끝으로 전쟁을 마무리짓습니다.

그는 수많은 사선을 넘어오며 최고의 전략가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바람앞의 등불이던 브란덴부르크 변경백령은 자우라츠지방을 확보함으로서 작센에서의 명성을 고고히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고생은 브란덴부르크 - 보헤미아 전쟁으로 끝인걸까요?

그의 욕심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들은 이게 끝인걸까요?

Ernst 의 치세 : 1467.02.17~1503.07.04 - 3 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