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화의 그 뒷골목, 덕형은 몽키를 휘두르던 중딩의 팔을 잡아챔.
갑수고 2학년 통 갑중갑 임덕성 통칭 덕형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함.

덕형은 악력만으로 그 중딩의 팔을 움켜쥐어 제압하고 사과시키고 맞던 고딩을 들쳐업고 돌아가며 중딩들에게 원아웃이라고 경고함.
그때 중딩이 뒤돈 덕형에게 몽키를 던지고 덕형은 업고있던 고딩이 맞게하지 않기위해 돌아서서 자신이 맞음.
중딩은 분을 참지못하고 대한민국 전체통 장광남 돌격대 대장 조듀류라고 소개함. 통칭 악마라고 함.
덕형은 조듀류를 향해 손을 치켜들지만 때리지 않고 그저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웃으며 이제 투아웃이고 쓰리아웃이면 공수교대라고 다시 경고함.
조듀류는 머리 위에 바윗덩이를 얹은 듯한 무게감을 느끼며 무릎꿇음.
덕형이 돌아가자 조듀류는 분을 참지못하고 바닥에 스스로 머리를 박고 감히 날 애새끼 취급했다며 넌 이제 뒤졌다고 함.

부상당한 고딩을 업고 들판을 달리는 덕형, 장광남이라는 이름을 되새김.
한편 피자를 다 먹고 나온 장광남, 바이크를 타고 가려는데 그 앞에 조듀류가 나타나 쓰러짐.

킬베로스 로고 나오면서 컷.

조듀류는 억울한 척 연기하며 광남에게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있던 일을 전함.
병준은 그런 조듀류를 싸늘한 눈매로 쳐다보고 조듀류는 병준과 눈이 마주치자 쫄음.
광남은 조듀류에게 널 이렇게 만든 놈을 불라고 말하자 조듀류는 웃으며 갑중갑 임덕성이라고 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