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입문을 토큐쟈때 하고 그 이외 전대들은 전후로 타임렌쟈까지 다 본지라

지금 일주일에 한번 키라메이쟈 기다리는 동안 더 옛날 고전대도 좀 봐둘 생각에 선택한게 초력전대 오렌쟈 인데

무난무난하게 잘 보고 있다가 오늘 본 에피가 너무 충격적이라 할말을 잃었다

대충 오늘은 평화로울 것 같았다 하고 독백하는 그린의 내레이션으로 복선깔며 시작

이 황금 댕댕이가 오늘 에피의 주역

문지르고 빌기만 하면 주변 사물을 금으로 바꿔주는 딱봐도 존나 수상한 물건인데

금이라서 다들 신통방통해 하던 중 500엔에 딱 하나 남은거 준다니까

사람들 난리나고 운좋게 아주머니 한명이 가로채서 집으로 튐

그리고 그걸 뺏으려고 다 쫓아옴

믿지 않는 가족들한테도 보여주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던 그린이 동료들에게 연락

연락받고 왔는데 아직도 문두들기며 난리치는 사람들에 어리둥절

집안에 들어가보니 아예 집안 사물을 싹 금으로 바꾸고 그걸로도 모자른지 계속 비는 중

오렌쟈들이 수상해 보이는 물건이라 말려보지만 가족들은 욕심 때문에 눈 돌아간 상태에 사람들은 뺏으려고 난리침

난리통에 가게에서 팔던 채소들도 다 금으로 변해버리고 아줌마 남편까지 금으로 변해버리고

그린의 다리에도 비껴맞아 다리가 금으로 변해버린 상황

남편이 통째로 금으로 변해 쓰러졌는데도 아지매는 황금댕댕이를 쫓아감

사람들이 빌면 빌수록 댕댕이는 커져가고

대충 오늘의 작전을 설띵해주기위해 등장하는 빌런

인간들의 욕망을 가속시켜 인간의 가장 소중한 자원인 먹을 것과 물을

모두 스스로 금으로 바꿔버리도록 하여 자멸시키게 하는게 목적

이미 건물만큼 커진 댕댕이를 파괴하기 위해 로봇으로 출격해보지만

사람들의 욕망을 에너지로 삼는지라 로봇들도 간단하게 황금으로 바꿔버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데 사람들의 욕망 때문에 다 좆되게 생김

여기서 끝내지 않고 금이 된 사물과 인간을 모두 녹여서 궁전을 짓자는 빌런들

결국 사람들도 다 금으로 바꿔버림ㅋㅋ

시간 떼우려고 옛날것도 보는건데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런거 더 많을까봐 궁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