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아래 덱빌드에 대해 물어봤던 슬린이야.

승천 15까지 승률 30~40%를  유지하다가, 이 게임을 꾸준하게 연승하는 괴물이 있다길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Joinrbs라는 트위치 방송쟁이를 알게 되었어.

게임 특성상 게임을 많이 한다고 실력이 느는게 아니라, 강의를 듣는거처럼 공부를 따로 하는게

더 시간대비 효과가 좋을것 같아서 게임은 잠시 접고 각잡고 방송을 시청했어.

이왕 듣는거 혼자 보는거보다 같이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내가 들리는대로 번역한거를 여기에 올릴게.

난 그렇게 영잘알이 아니라서 틀리는게 많을텐데, 그래도 의미전달이 심각하게 와전되진 않았을거야.

Act 1. Over explained Ironclad Ascension 15. *Translate into Korean.(08.28)

안녕, 조인-립이야 방송 와줘서 다들 ㄳㄳ

오늘은 아이언클래드 15승천 존나-설띵충(Over-explained) 방송을 할거야

당연히 사일런트랑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사일런트로 할때 언급했던 기본적인 규칙들이 

이번엔 적용이 안되지.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이야기를 해야되기 땜에 할말이 무척 많아.

액트1(Exodium)을 먼저 보자.

 일단 보스부터 따져보면, 슬라임보스가 아이언클래드로 상대하기가 제일 까다로워.

내 경험상 평균치를 내보면, 육각령이나 수호자보다 슬라임 한테 때려맞는 수치가 더 큰게 확실해.

슬라임 보스전에서 기억해야할 제일 중요한 세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얘가 빡세게 딜을 넣을때, 혹은 넣기 전에 딜을 넣어서 둘로 쪼개놔야 한다는점이야.

만약 이게 힘들어지면 나머지 싸움이 극도로 어려워져.

두번째로는 상태이상 카드를 집어넣어서 드로우를 방해한다는거고,

세번째론 슬라임이 계속 쪼개져서 각각 나를 때릴지 말지를 결정하기 땜에 딜을 견디기가 힘들어 질수있다는거야.

만약 어떤 턴에서 모든 슬라임이 공격을 해온다면 걍 뒤질각오를 해야돼.

물론 계속 안때리는 선택을 할 수 도 있긴한데, 이건 깨도 사실 깬게 아니고 걍 운이 좋았다고 봐야겠지?

그래서 슬라임 보스가 액트1에서 뜨면 체력을 높게 유지하는걸 염두에 두고, 공격력이 강력한 덱을 구성해 놔야한다는거야.

이제 루트를 한번 보자. 4개의 엘리트가 보이고 모닥불이 거의 없는 이 루트가 나한텐 꽤 구미가 당기네.

고민을 좀 해보면(*고래 선택중) 

1. 14HP를 희생해서 상점을 들리는 경우 원하는 카드나 유물을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2. 첫유물을 주고 보스 유물을 받는경우도 있는데 이건 그닥 좋은 선택이 아니야. 

   아이언 클래드 고유 유물은 효과가 기가막히게 좋거든 그래서 선택에서 제외할거야.

다른 선택지가 어지간히 좋은게 아닌이상, 1번 선택지를 선택하는게 거의 항상 안전하고 좋은 선택이야.

지금 보이는 무작위로 카드 하나를 고르는것보다도 이게 낫지.

3. 골드를 다 주고 최대 HP를 올리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

   사일런트랑 다르게 다시 HP를 얻는 방법이 많기 때문에 서서히 풀피를 채워가는 운영을 하는게 가능하거든.

   예를들어 전투중 체력이 30가까이 떨어지더라도 사신 한번으로 체력을 다시 되돌릴수도 있지.

   사일런트는 불가능하지만, 아이언 클래드는 유물을 통해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어.

   마법의 꽃과 검은혈액(전투후 10회복)이 합쳐지는게 그 예가 될수 있겠지.

그래서 슬라임이 보스인 경우 최대체력증가는 무척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어.

슬라임과의 전투는 무척 여러차례 이어지기 때문에 길어지는 전투를 견딜 수있는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난 지금 엘리트 4마리와 모두 전투를 할 생각을 하고있어. 분명 여기에도 도움이 되겠지.

아이언클래드를 플레이할때 꼭 기억해야 할건, 유물의 중요성이야.

사실, 사일런트가 유물에서 얻는 이득은 아이언 클래드가 카드를 통해 발휘하는 능력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아이언클래드가 유물을 많이 챙기는게 나쁘다는건 아니지.

확실히, 아이언클래드는 유물과 상호작용이 많이 없는 카드 구성을 가지고 있어. 이건 매턴마다 많은 유물들과 상호작용을

해가면서 효과를 보는 사일런트랑은 분명하게 다른점이야.

Act 1 - 1st floor

(전투 후 카드선택 : 대검, 타락, 피에는 피)

 이 세 카드 중에서 '피에는 피' 카드는 지금 시점에서 확실하게 나쁜카드야. 물론 액트2의 그렘린 대장이나,

도적을 상대할때에는 효과를 볼 만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생각할건 아니지. 수호기3대를 상대하기에 나쁜카드는 아니긴해.

그리고 이렇게 이른 타이밍에 나온 '타락'은 확실히 좋지 않지. '대검'도 마찬가지야. 힘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딱히 장점을

찾기 힘들어. 따라서 이번 카드선택은 그냥 넘어가도록 할게.

2nd floor : 약점분석, 이중타격, 철의파동

 이 세 카드를 두고보면 언제나 아이언클래드에게 좋은 카드들이야. 얘들에 대해선 할얘기가 좀 있지.

사일런트의 경우엔 시작부터 0코스트인 카드가 있지. 여기에 비하면 아이언클래드는 항상 더 많은 코스트를 요구하는 덱이

될 수 밖에 없어. 엘리트를 상대하려고  빠르게 강해지기 위해 낮은 코스트 카드가 가치가 더 높고, 코스트 요구가 클수록

약한 덱이 되지. 여기서 문제는 '약점분석'은 코스트는 1을 먹으면서 언제나 퍼포먼스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거야.

액트1의 엘리트들과 특히 슬라임보스는 공격을 하는 타이밍이 따로 있고, 얘들을 상대할때 필요한 능력은

'내가 필요로할때 바로 죽여버리는'것이기 때문에 '약점분석'은 선택하지 않을거야.

나머지 '이중타격'과 '철의파동'은 확실히 추가하면 바로 덱이 더 나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두 카드 모두 1코스트만 쓰고 타격과 수비보다 더 나은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지.

'철의파동'은 그렘린 투사랑 싸울때 투사의 힘을 올리지 않으면서 방어력을 얻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야. 

'이중타격'은 이에 비해 힘이 오를때 이 효과를 두번 받아 강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높은 데미지를 기대 할 수 있어.

 하지만 지금처럼 매우 일찍부터 엘리트랑 싸우고 싶은 상황에서는 '철의파동'이 더 낫다고 봐.

물론 '철의파동'을 덱에 넣어서 지는 경우가 너희들한테 있을 수는 있는데, 내가 보기엔 그때 진 원인이

'철의파동' 때문일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이 카드를 열광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나쁜 카드는 절대 아니야.

이 카드의 가치에 대해서는 전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해줄게. (*증명해 보인다는 의도로 보임)

3rd floor : 전투장비, 무감각, 전투의 함성

 또 카드를 선택할 순간이 왔네. 

'무감각'은 베타버전에서 너무 강하다고 여겨져서 수치가 1이 내려갔는데 (*번역중인 영상이 좀 옛날거)

난 여전히 '무감각'이 매우 강력한 카드라고 생각해 그래서 여기선 무감각을 선택해서 가져갈거야.

이 카드는 보초기와 전투를 할때 매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렘린 투사한텐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라가불린은 첫턴에 나와준다면 딱히 덱을 차지 하지 않기때문에 리스크는 없기 때문에 선택했을때 손해는 없어.

게다가 보스가 슬라임이기 때문에 슬라임이 넣는 '점액질'을 방어카드로 활용 할 가능성이 생기지.

이때의 방어는 '손상'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기까지 해. 

아이언 클래드의 모든 카드 구성 중 '무감각'과 연계되는 소멸 효과카드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의 가능성을 따져봤을때도

매우 괜찮은 카드야.

 선택하진 않을거지만, 일찍 나온 전투장비는 꽤 괜찮은 카드야. 빨리 제련만 된다면 '철의파동'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면서

방어없이 공격만 해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힘이 있지.

5th floor : 대검, 완벽한 타격, 이중타격

  지금은 볼것도 없이 '이중타격'을 고를래. 지금 시점에서 대검과 완벽한 타격은 2코스트로 1코스트인 이중타격에 비해

데미지가 그닥 좋지 않거든.

6th floor : 부메랑, 소용돌이, 박치기

  '소용돌이'를 쓸때 최악의 상황은 약화가 걸려있을때 사용하는 경우야. 이건 여러번 타격하는 '부메랑'도 마찬가지지.

지금 상황에서 유물의 효과를 받으면서 죽지 않고 상점까지 가려면 '박치기'를 이용해서 '철의파동'을 맨 위에 올려놓는

플레이가 필요해 (*이때 유물 배달원을 가지고 있었음)

그래서 지금은 박치기를 가져갈거야.

8th floor : 격돌, 연타, 불타는 조약

 이번엔 선택하기 까다로운 조합이 나온거같아. 일단 격돌은 승천 15에선 무척 안좋은 카드야.

'등반자의 골칫거리'이 핸드에 같이 뽑히는경우 무용지물이 되는데다가,

'격돌'의 사용을 위해 높은 코스트의 스킬카드, 예를 들면 '화염 장벽'을 사용하다보면 결국 쓸수 없는경우가 꽤

게임 내내 자주 나오는 편이야. 이번 액트의 슬라임 보스의 경우 점액질을 사용하고, 어차피 얘네를 소멸시키며 '무감각'의 덕을

봐야 하기 때문에 '격돌'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긴해. 그래도 이렇게 생각하는거는 너무 희망적인거라고 봐야지.

 '불타는 조약'의 경우 체력이 낮은 지금 상황에서 첫턴부터 엘리트에게 싸움을거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으로썬 좋은 선택이 될수 없다고 봐야해. 

'연타'의 경우 2의 데미지를 연속으로 가하는 특징때문에 힘이 성장하는 수단이 있다면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카드인데다

소멸되는 카드이기 때문에 '무감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너지가 있어. 그래서 지금은 '연타'를 선택해서 가져 갈거야.

10th floor : 전투장비, 타락, 완벽한 타격

 '타락'은 무척 강력한 카드임이 분명하지만 이번에도 선택하지 않을거야. 슬라임 보스와의 전투는 길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모든 방어 카드를 소멸시키는 '타락'을 쓸수는 없기 때문이지.

'완벽한 타격'은 슬라임보스를 쪼개기 위해 매우 적합한 카드이긴 한데, 지금 이걸 고르면 이 뒤로 게임이 힘들어질지도 몰라.

특히 '흡혈'카드를 주는 이벤트와 만나게 되었을때 선택할 기회를 없애버릴수 있거든.

'전투장비'는 딱히 나쁜점이 없는 카드야. 카드의 시너지를 올려주거든. 그래서 이번에는 '전투장비'를 가져갈거야.

사일런트랑 다르게 아이언클래드는 유물보다 카드간 시너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카드의 시너지를 올리는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고민을 하는게 좋아. '무감각'만 봐도 유물급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언클래드는 이걸 그냥 카드로 가지고있지.

11th floor : 이도류, 부메랑, 대학살

 '대학살'은 2코스트로 딜을넣는 카드야. 슬라임보스에 돌입하게 되면 큰 한방이 필요하니 괜찮은 선택이 될 수있어.

게다가 쓰지 않으면 소멸하기 때문에 '무감각'과 시너지를 고려 해 볼수있지.

 '이도류'는 파워카드를 복사하기 때문에 지금가진 '무감각'과 시너지를 생각 해 볼수있어. 하지만 두 카드가 동시에

손에 들어와야하고, 이런 경우를 기대하면서 플레이하는것은 내 기준으론 별로 바람직하지 않기때문에 선택하지 않을거야.

'부메랑'도 나쁜선택은 아니지만, 보스전을 고려하면 '대학살'보다 효과가 덜하기 때문에 대학살을 선택할거야.

12th floor = 상점 : 혈류/ 불태우는 일격/ 무장해제/ 몸풀기/ 금속화

 '무장해제'는 액트2에서 정말 좋은카드야. '혈류'도 제련만 된다면 높은 데미지를 기대 할 수 있는카드지. '금속화'도 

괜찮은 선택이야. 얘들을 구입하고 '타격'을 하나 지우는게 그럴듯해 보여. 

그런데 지금까지 '연타'의 효과를 올려줄 힘카드가 하나도 안나왔다는게 좀 신경쓰이네. 지금 상황에서 '연타'는

별로 좋은카드가 아니게 되었어. 하지만 지금과 같이 힘카드가 없는 상황에선 반드시 해쳐 나갈수 있는 길이 있게 마련이야.

하지만 상점에서 방어도와 연계할 '몸통 박치기'와 같은 카드가 없기 때문에, '대학살'과 같은 카드에 기대는 수밖엔 없어.

-> 무장해제, 금속화, 타격제거 구매.

13th floor : 전투장비, 파열, 진정한 끈기

 '파열'은  전에 안사고 지나갔던 '혈류'같은 카드가 있다면 힘을 얻을수 있는 원천이긴 한데, '혈류'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렇게 효과가 좋은 카드는 아니야.

 '진정한 끈기'는 '무감각'과 시너지를 기대 할 수 있는데다가 덱을 줄여가며 '철의파동'이 자주 잡히는 효과로 

공격과 방어를 모두 챙기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14th floor : 진정한 끈기, 과감한 일격, 분노

 '분노'는 아이언클래드에게 꽤나 재미있는 카드야. 코스트를 먹지 않는데다 나머지 코스트는 방어로 돌릴수 있는 이점이있고,

업그레이드 효과가 매우 적기때문에 한편으로는 굳이 제련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거든. 액트1 초반에서 3코스트에 자주

막히는 아이언클래드에게 분노는 나쁘기 힘든 선택이야.

15th floor = 보스클리어 : 악마의 형상, 절대적인 힘, 연사

 '악마의 형상'은 매턴 힘을 올려주는 카드야. 지금 가지고있는 '분노'와 시너지를 생각해 볼 수있지.

'절대적인 힘'은 방어력을 얻을 때 마다 무작위 적에게 3의 데미지를 줘(*옛날버전) 뭐 엄청 안좋은 카드다 라고 말하긴

좀 그런정도의 성능이지. 이 카드는 순간 데미지가 높은거도 아니면서, 턴이 지나면서 서서히 강해지는 성격의 카드도

아닌 이상한 카드야. 그래서 제대로 사용하는 거 자체가 힘들어. 

'연사'는 공격 카드 효과를 두번 발휘하게 해주는 카드인데, 강력한 '대학살'카드가 있으니 이걸 두번 발휘 한다고 생각하면

지금으로썬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있어. 문제는 매턴마다 '연사'와 '대학살'이 같이 잡히질 않거나, 둘이 같이 잡히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야. 이런 도박적인 플레이를 하는건 물론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악마의 형상'을 선택할거야. 물론 이 카드가 액트2에서 그렇게 좋은 카드는 아니지만 말이야.

액트 1 결과 : 엘리트전투 4회( 라가불린x1 보초기x1 투사x2 ), 보스유물 

담에 액트 2, 3도 써볼겡

고수가 존나 자세히 가르쳐주는거니깐 배울게 많은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