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때부터 시작한 난붕이고 그때부터 난투 잘할려 하는 인간임. 아직도 난투 잘한다 할 수는 없고, 게임중에 생각 안하면서 한지 6년 된 것 같지만 6년을 꼴아박고도 실력이 안늘어서 현타온 시절이 있었음. 그래서 대전중에 생각을 할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전혀 안되서 차라리 쉽게 생각하는 방법을 만들려고 결정함. 

그래서 만든 방법이, 게임 전에 질문표를 만들고 이를 차근차근히 채워나가는 방식임.

예시를 들자면 조커 링크인데, 내가 여기서 시작전에 만드는 질문중 두개가 "링크가 내어를 쉴드에 박은 후 뭘 하는가","링크가 코너에서 무슨 기술을 쓰는가" 이건 상당히 단순한 질문이여서 체우기가 쉬움 참고로 대표적인 답안이:

전자는 내어를 쉴드에 박은후 스팟닷지를 친다, 후자는 구른다 가 있음

이렇게 상대방의 습관에 대한 질문은 쉬워서 만들기 쉬움. 근데 여기서 심화시키면 어떤 질문이 나오나면(예시를 폭스 대 호무라):

"내가 다운틸트를 쓰면 상대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내가 상대한 폭스에서 얻은 답안은 "내어로 위를 찌른다"임

그리고 나는 "내어를 더 호무라의 더 큰 내어로 쳐낸다"라는 대처답안을 생각해냈고 실제로 통했음

아무튼 이런 내가 x기술을 쓰면 상대방은 어떻게 나오는가 같은 심화된 질문을 만들 수 있음.

그래서 캐릭터의 주요 기술을 알고 그것에 대한 대처법을 미리 숙지하면 매우 유리해짐.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다는거, 경험이 많으면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할 수가 있고 그에 대한 대처법도 빨리 만듬 

아래는 예시임

여기서 래오는 풀홉 랜딩 내어를 쓰는데,여기서 "상대가 내 랜딩 내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 놈, 그리고 래오는 많은 디디들을 상대해 왔으므로 풀홉 패어로 점프를 잡겠구나 하고 경험을 토대로 미리 답을 생각해놈

그래서 래오는 이번에는 풀홉 라이징 패어로 미리 트윅의 패어를 쳐냄

이번이 첫 가이드라서 그런지 필력도 딸리는 것 같고 내가 뭘 쓴건지 싶기도 한데 내가 가능한 만큼 써봤음 잘 봐주면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