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쉬 날먹캐라는 인식이 있는 좃같은 캐지만 틀맥도 나름 정공 테크닉이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 글을 싸본다.

개요

틀맥의 KO 펀치는 20% 내외에서 맞으면 보통 죽는다.

거기에 슈퍼아머도 달려 있고 쉴드나 카운터도 무시하고 들어가는 미친 기술이다.

하지만 당연히도 병신같은 틀맥 답게 이건 지상에서 썼을 때만 그렇고 공중에서 맞추면 딜도 반토막 나고 쉴드에도 막힌다.

하지만 놀랍게도 난간을 잡고 있을 땐 렛지 옵션으로 KO펀치를 공중에서 지상판정으로 쓸 수 있다.

가젤 펀치

씹 틀딱들인 양키 틀맥러들은 실제 복싱 기술이나 더 파이팅에 나온 기술명으로 테크닉 이름을 지은 경우가 많은데 가젤 펀치도 예외는 아니다.

아래로 몸을 수그리고 강하게 어퍼컷을 날리는 현실 기술에서 따온 이름으로 렛지에서 KO 펀치를 날리는 테크닉이다.

제대로 쓰면 지상판정이 나가 렛지에서 쉴드를 누르고 있는 적을 엿 먹일 수 있고,

슈아도 달려 있어 점프할걸 예상하고 공격 하는 적도 엿 먹일 수 있다.

또한 이딴 정공짓을 할거라고 예상을 잘 못하기 때문에 나름 잘 맞는 기술이다.

상대가 이딴 정공 테크닉을 알고 있다면 KO가 뜬 틀맥을 렛지가드 하기 무서워지기 때문에 복귀가 아주 약간은 더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 법

쓰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1. 아래를 눌러 렛지를 놓는다

2. 점프를 눌러 이단 점프를 한다.

3. 틀맥의 무릎이 렛지 끝에 닿을 때 쯤 적절히 KO펀치를 쓴다.

1, 2는 쉽지만 3번은 여유 프레임이 없다. 정말 프레임을 딱 맞추지 않으면 나가지 않는다.

너무 일찍 혹은 늦게 B를 눌러 공중 KO가 나가면 쉴드에 막히고 그대로 죽을 수도 있으며 점프도 쓰고 올라가는 옵션이라 진짜 툭 치면 죽는다.

너무 일찍 B를 누르면 상승을 하지 못해 적도 안맞고, 잘못하면 복귀도 못한다.

너무 늦게 쓸 경우 보통 맞긴 하더라. 근데 딜이 낮고 이것도 쉴드하면 ㅈ됨. 거기다 슈아가 없어 이 경우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틀맥 재밌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