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조직은 발전할 수 없다. (100%)

- 발전이라고 해봐야 년마다 바뀌는 최저시급 올라가면 올라가는 정도, 공무원 관련 처우개선이 일어나면 그거에 비례해서 같이 올라가는 정도 수준에 그침.

즉, 나라가 발전해나가면서 모두 상향 평준화가 될때 같이 꼽사리로 끼워져서 상향 평준화 되는 경우만 존재함.

'군무원' 이라는 조직 자체만을 위한 혜택이나 처우개선? 앞으로 없을거라고 봄.

WHY? 

이유는 간단함, 군무원이라는 직업 자체를 누구도 원해서, 이상을 가지고 들어온 사람이 없음.

그나마~ 그나마 군무원들이 동일선상에 억지로 끼워맞추는 순경, 소방 정도를 보면 어릴 때부터 경찰이 되고 싶었다, 소방이 되고 싶었다는 둥 그 직업 '자체'를 원해서 시험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음 또한 업무 자체도 직접적으로 대민봉사, 검거, 화재진압 등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되고 실질적인 효용이 있는 업무들임.

+ 번외로 Pay도 당연히 군무원보다 각종 수당들 붙어서 동수준 군무원들보다 월급이 훨씬 많은건 다들 알거고.

그와 대비로 군무원? 나라를 지키고 싶다, 군에 이바지하고 싶다, -> '군인'이 되면 되는데 왜?...

애초에 입직 자체도 어쩔수 없으니...뭐라도 해야되는데...공무원 시험 준비한게 아까워서... 입직 난이도가 쉬워서...

이러한 이유들로 들어온 사람들이 80%임. 정작 나도 그렇고, 주변 동기 선배들 중 이러한 이유 아닌 사람 한명도 본 적 없음.

그럼 나머지 20%는 누구냐고? 소령, 대위 중령, 대령으로 전역한 사람들 경채자리 ^^.

그리고 업무? 현직이라면 알거다. 8-9급자리는 하사,중사 심지어는 병 자리 2개를 없애고 9급자리 하나 만들어 넣은곳도 있다.

달리 말하면 예전에 병력자원이 넘쳐났을때는 니가 하는 그 일이, 월급 10만원 받는 일병 상병 두명이 해도 돌아가는 그런 일이었다는 거야.

업무를 해보면 알거다...니들이 어딜 갈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80% 이상은 굳이? 이걸 왜...? 이걸 안해도 굳이 상관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일들이

넘쳐날거다....

처음 입직하고 들은 말이

' 잘되서 나가도 좋은데 눈에 안띄게 공부해라, 나가려는거 티내지 말고...'  였다.

군무원 위주인 후방부대인데도 그렇다. (기행부대임) 야전, 전방, 전투부대는 어떨지..

결론 :탈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