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과학선은 그냥 무지성으로 탐사하고, 이상현상 해결하고 발굴만 하더라도 아무 문제 없이 플레이 가능함.

따라서 지금부터 다룰 모든 내용들은 효율충 입장에서의 공략임.

효율충이 아니라면 이 내용들을 읽고, 아 나도 저렇게 해야만해? 라는 압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함. 괜히 하고 싶은 컨셉이 있고, 거기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건데. 이 글은 그런 방향성과는 거리가 멀음.

효율충과 컨셉충의 중간인 사람들도 의외로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읽어도 무관할듯. 효율충의 목표는 적당히 무시하고 그 이점 중에서 몇개만 추구해도 상관 없음.

[효율충 진단표 링크] 재미로 하는거임 ㅋㅋ 너무 진지하게 안해도됨.

효율충의 기본전제가 뭐냐면.

(1) 주변 제국들을 빠르게 흡수합병하는것.

-> 영향력 소모를 최소화하여 주변국들의 '행성이 있는 성계'에만 영유권을 주장하여 흡수.(방법은 첩보를 활용하여 위치를 알아냄)

(2) 러쉬타이밍을 앞당기는것.

이 두 전제를 과학선 활용을 잘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음.

1. AI 발견하기

첫 번째 역할은 탐사를 전혀 안하고 AI만 발견하는거임.

아니 이게 뭐 대단한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이런 행동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가능해짐.

(1) 영향력 다량 획득

(2) 국경 맞닿기 -> 영유권 주장 전쟁 앞당기기

(3) 은하 공동체 출현 타이밍 앞당기기

(4) NPC(엔클레이브)를 일찍 만나서 활용하기

(5) 은하 판도 읽기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알아보겠음.

2. 영향력 다량 획득

위처럼 다른 제국과의 교류를 성사시킬 때마다 영향력을 일정량 획득함.

AI와의 조우 정책을 적극적으로 바꾼다면 획득하는 영향력이 증가함.

따라서

(1) 영유권 주장 전쟁을 앞당길 수 있음.

(2) 국경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음.

3. 국경 맞닿기

AI를 빠르게 조우하고 다니면 인접한 제국들의 위치들을 확인할 수 있음.

지금 위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무엇을 해야되냐면,

최대한 많은 과학선을 저기 발견한 AI와 국경을 빠르게 맞닿을 수 있도록

해당 제국으로 향하는 성계들을 최단경로로 탐사를 몰아서 진행하고 건설선으로 점령해야됨.

이렇게 해서 얻는 것은

(1) 영유권 주장 비용 최소화 -> 영유권 주장 전쟁 앞당기기.

(2) AI가 흡수할 수도 있었던 행성 빼앗기. (군체의식이나 강소국 메타의 플레이를 하고싶다면 필수적)

-> 군체의식은 진화통달 완성 시점에서의 전쟁이 의미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쟁이 늦어짐.

4. 은하 공동체 빠르게 출현시키기

은하계 절반 이상의 제국들을 만난 제국이 '셋 이상'이면 은하 공동체가 출현한다.

아니 선생님만 은하 절반 만나면 뭐가되냐구요 ㅋㅋ 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냥 AI제국 2개와 통신을 교환하면 된다. 가장 인접한 제국 둘한테 하는게 좋음

-> 최대한 많은 AI와의 교신 성공을 일으키는게 영향력을 더 많이 획득할 수 있기 때문임. (통신 개방으로 만나는 AI는 영향력을 안줌)

5. 엔클레이브 일찍 만나기

엔클레이브를 일찍 만나서 예술품이나 축제, 과학력 펌핑 버프, 희귀자원을 얻는 거래는 굉장히 유의미함.

특히 편의가 생명인 게슈탈트 제국에게 예술품은 필수적임.

6. 은하 판도 빠르게 읽기

은하 판도를 어떤식으로 진행시킬지는 그냥 플레이어 마음대로지만,

일반적으로 몰락한 제국을 흡수하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몰락한 제국으로 향하는 제국들을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함.

물론 그렇게 하지 않고 자신만의 판도를 구상해서 외교전을 벌이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인듯. (Ex. 기업의 통상조약과 확장, 연방구성(AI의 윤리관 확인)

7. 과학선 우선순위(효율충)

거주보장 행성 발견 + 확장 > 수도 연구력 펌핑(연구보조) > AI정찰선 파견(1~2대) > AI와 국경좁히기 > 이상현상 = 고고학 발굴 = 역설계 = 프로젝트 > 일반 탐사 > 비연구 행성에 연구보조하며 경험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