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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단편) sol-3 모욕 특화 궤도 학원

Dd(180.231) 2023.07.20 06:57:14
조회 1679 추천 23 댓글 4
														


sol-3 모욕 특화 궤도 학원


머나먼 은하의 변방. 작은 시골 한구석에 sol 태양계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 행성은 원래 작고 미개한 원시 행성만이 있는 곳이라 해서 주목을 받지 않았지만, 얼마전 한 제국이 관측소를 세우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원래라면 별 일이 없이 소극적 관찰이 이루어져야 했지만, 제국 과학자들이 "한국" 이라는 나라를

발견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제국 과학자들은 원시 문명과 소통하기 위해 원시문명의 소통망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고는 했는데 이 물건이 나름 과학자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곧 몇몇 과학자들이 게임이라는 원시 산물을 접하기 시작했고, 몇몇이 그 부작용에 중독되면서 한국이란 나라의

위험성이 은하 전체를 시끄럽게 만들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들의 기술은 아주 한심하고 쓰레기같기 그지없지만 이 종족이

모독에 특화된 종족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들은 서로에게 존중이란 개념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서로 어떻게

최대한 상대를 깎아내릴 지만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이 한국이란 나라는 두개의 분열된 권세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자가 특화된 모독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유한 쪽에서는

발전된 디지털 양식을 통해 다채롭고 화려한 다양한 돌려까기 방식의 모독을, 가난한 쪽에서는 자원을 이웃국가로 부터 수탈하기 위해

질리게 만드는 노골적인 모독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원시인이 중앙 테레비 인가 뭐라고 부르는 매체는

하루종일 천둥벌거숭이니 원숭이니 하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이 성간 지성체인 과학자들이 봐도 정말 밥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과학자중 하나가 날개달린 원숭이라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무튼 말입니다. 그 때문에 은하 공동체는 이 원시 문명이 성간 문명으로 진출하면 은하에 대 혼란이 올 것을 예상하고 미리 관측소에 학원을 세워

미래에 올 위기를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단순히 모욕만 날린다고 전쟁을 걸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최대한 점잖은 방법으로 미래의

재앙에 대응하는 법을 배우려고 하는 목적이였죠.


그래서, 이 sol 3 관측소가 정확히 한반도 궤도에 정착하게 된 이후 수많은 은하의 종족들이 인간들의 욕설을 배우려고 이 곳에 모여있었습니다.

관측소는 장사가 너무 잘되서, 이제는 관측소 간판을 때버리고 "은하학원- 모욕 특화 궤도 학원" 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9시. 여러 제노들이 수업을 듣기 위해 모욕 학원으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학원 입구에는 한 인간 남성이 따봉을 한채

욕을 할 준비를 하는 사진이 크게 붙어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직접 초빙한 원시 강사 배한길. 욕설 모독 전쟁 선포의 귀재. 당신도 할 수 있다. 몰락 제국 할아버지도 덜덜 떠는 실력"

뭐 대충 이런 광고가 붙어있습니다. 분명히 건립 초기에는 은하의 위기를 막기 위해 설립된 학원이 이제는 이게 세일즈 포인트가 되버린 것이겠죠.

나는 약소한 제국에서 온 유학생이기 때문에 눈치를 살피며 강의실로 들어갑니다. 강의실에선 온갖 대제국에서 온 제노들이 앉아 있습니다.

큰 귀가 달린 우주 여우, 별가사리, 몰락 출신 문어, 블로르그, 새 처럼 생긴 외계인, 날개달린 원숭이. 나는 너무나도 다양한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물론 저는 거대한 암석류 종족이라 덩치가 커서 그 외계인들을 조심조심 피하며 자리에 앉습니다.


나는 자리에 앉아 선생님을 기다립니다. 그러자 곳 선생님이 도착합니다. 선생님은 푸른 양복을 입은 중년 인간 남성입니다.

은하 제국들이 친히 결의안을 통과해 이 사람이 모욕의 최고 권위자라고 판단하고 한국에서 직접 첩보원을 통해 납치해온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는 은하에서 돈을 제일 잘 버는 사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의 선망의 눈으로 그를 보고 있습니다.


그는 강의실에 들어오자 마자 우리에게 욕을 날립니다.

"하 씨발. 이거 참. 냄새나는 거 봐라. 창문 열어라 창문. 점액에, 털에 하여튼 시발 여기 시골 촌 구석 까지 와가지고. 디비잘거면 쳐 나가라 이 미친 새끼들아."

첫 마디 부터 혼미한 욕이 날라오는 것에 우리는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그는 손에 막대기를 든채 제노들을 쿡쿡 찌르며 돌아다닙니다.

그는 몸을 들썩하는 제노들을 보고 씨익 웃더니 나에게도 다가옵니다. 그는 나에게도 막대기로 나를 찌르려고 하다가, 나의 암석질

덩치를 보곤 큼큼 하더니 자리로 돌아갑니다.


강약약강에 누구보다 특화된 종족. 역시 그는 인간이였습니다.


그는 제노들이 모두 모욕에 덜덜 떨기 시작하자 만족스러운 듯 주변을 둘러보고 말합니다.

"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왜 여기에 와서 나같은 원시인들에게 욕이나 처먹으면서 여기 쳐 앉아있나? 그건 여러분들이 너무 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그 썩어빠진 은하 공동체 사상. 그것을 다 뜯어고치고 진솔하게 나가야. 어? 은하에서 우월을 점한단 말이야. 나처럼."

그는 씨익 웃어보이더니 주머니에서 프레젠테이션 리모콘을 꺼내 영상 하나를 보여줍니다.


"자 여길 보세요. 우리 인간들이 게임을 하는 모습이다. 여러분들도 수업을 마치면 학원 실습 시간에 리그 오브 레전드 그거 하지?

어제 저 여우 친구가 그 게임을 하다가 울면서 사이오닉으로 컴퓨터를 부셨어요. 지금 원시인 따위한테 지고 울부짖었다. 그말입니다. 그쵸?

그 말이 뭐다. 저 여우 친구 지능이 연체류 밖에 안된다 그말입니다. 컴퓨터 그거 씨발 얼마 안해. 근데 내가 원시인한테 졌다. 이게 ㅈ 같은거야 아주 그냥..."


인간 강사의 모독에 여우는 덜덜 떨며 눈물을 흘립니다. 내가 들어도 참 한대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 제국 지도부가 나에게 비싼 돈을 들여서

보내 준 유학이기 때문에 나는 분노를 꾹 참습니다.

인간 강사는 분노에 덜덜 떠는 제노들을 흡족하게 보더니 말합니다.

"이 영상을 보세요. 겉으로 보기에는 어머니 안부를 묻는 영상이 아닙니까. 할머니의 손가락을 걱정해주는 뭐 그런 훈훈한 장면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이 영상의 주인공은 상대방에게 할머니 손가락 보다 니 손가락이 굽었다. 이걸 선포하고 있는겁니다. 이런 전략을 어디에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진보 문명을 걱정해주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겁나게 곪았다는 것을 모독할 때 사용할 수 있겠지요. 거 학생 나와보세요."


강사는 자리에 앉아서 울고있는 여우를 손짓으로 부릅니다.

그러더니 차분하게 말합니다.

"우리 학생은 참 단정하게 옷도 입고 매너도 있고, 은하의 진보 종족으로서 참 좋은 사람이에요 그렇죠?"

그러자 학생은 눈물을 닦고 혹시? 하는 표정으로 강사를 쳐다봅니다. 그러나 곧바로 강사는 변화구를 넣습니다.

"키도 작아가지고 쥐구멍에도 잘 들어가고, 굴뚝 청소도 잘하겠고, 그 뭐지 은하시장 환기구 청소에 완전 특화된 종족 아니겠습니까?

사실 우리 지성체들은 다 키가 커가지고 그런 데에는 못 들어가는데 여러분 같은 종족이 있기 때문에 우리 은하시장 배수구에서 화장실

냄새가 안 나는거 아닙니까.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은하의 귀감입니다 마."


강사는 아주 정중하고 차분한 태도로 제노를 칭찬하는 것인지 모욕하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자가 이렇게 후안무치하게 행동하는 이유는 은하 공동체가 이 자에게 그런 권리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은하의 종족은 절대 강사에게 화를 내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선전포고를 할 수 없었습니다.


제노는 바들바들 떨면서 이를 갈더니 말합니다.

"미개한 원시인.... 내가 온 제국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아는가.. 내가 콜로서스를.."

강사는 제노가 낚여버리자 씨익 웃으며 말합니다.


"자 보시죠 여러분. 오늘도 제가 진보 문명의 똑똑한 지성체 하나를 낚았습니다. 어제 여러분들이 게임에서 당한 그 수모를 견디지

못한 것은 이 상황과 같은 겁니다. 우리 같은 원시인에게도 이렇게 털려버리면 어떻게 이 무서운 은하에서 살겠습니까.

제가 다 여러분을 사랑해서 그런거라. 예시로 든 모욕들은 고의가 아니니 양해해주시면 좋겠다 마 이렇게 생각합니다."

강사는 여우에게 사과를 하며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하지만 드디어 참다 참다 폭발한 그녀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버럭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어제 게임에서 너희 한심한 족속이 내 어머니, 황제 폐하를 모독하시는 것을 참다 참다 지금까지 참았다. 니들이 우리를 배수구 청소부라고 욕해?

은하법? 그따위는 없애버리면 그만이다! 다 죽어버려라!"


꽤 고위직 출신 유학생인 그녀는 소리를 버럭러럭 지르며 버튼 하나를 누릅니다.

강사는 꽤 놀란 표정으로 중얼거립니다.

"하 씨발. 이게 아닌데. 은화공동체 경비! 나좀 도와주이소!"


강사가 소리를 지르자 혹시 모를 유혈사태를 대비해 주둔하고 있던 은하 평화유지군들이 파란 철모를 쓴채 강사를 구하러 달려옵니다.

그러나 곧바로 여우는 재빠르게 자신의 함선으로 도망가면서 외칩니다.

"곧 우리의 위대한 함대가 너희 한심한 학원과 행성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다 외계종 쓰레기!"


강사는 여우의 외침에 다시 외칩니다.

"학생! 모욕을 효과적으로 쓰세요! 내가 가르친 게 그거 밖에 안됩니까? 외계종 쓰레기는 너무 식상하다니깐. 또 원시인에게 빡쳤죠? 한심한 원시인때문에 수만 크레딧을 낭비하며 함대를 불러왔죠?

위대한 은하 선배라면서 못참고 부들거리죠? 멘탈이 준지성체 수준이죠 어? 터졌어? 이렇게 해라고 가르치지 않았습니까?:"


강사는 그 와중에도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위대한 가르침을 줍니다. 여우는 중지를 들어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고는

자신의 함선으로 도망칩니다.


나는 곧 궤도 기지의 창 밖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위대한 진보 문명의 거대한 함선들이 궤도 기지를 둘러싸더니

폭격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온갖 제노들과 나는 뒤섞여서 소리를 지르며 우리의 우주선으로 향합니다.

10년간 효과적인 모독 외교 전문가 수백명을 양성한 학원의 처참한 몰락이였습니다.


나는 우주선을 타고 돌아가면서, 은하 공동체법을 그동안 간간히 무시했지만 요즘 30년동안 문화 시민이 되기 위해

참고 있던 진보 문명이 은하에서 모독으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의 작은 욕설 거인 선생님이 온 원시 행성을 폭격하는 모습을 봅니다.


여러 대도시에 양성자탄이 떨어지며 불길이 치솟는 게 보입니다.

특히 이 학원의 정신적 모태인 서울에 아주 많은 폭격들이 떨어지는 것.

그리고 어제 여우가 같이 플레이 한 사람이 사는 도시인 강원도 원주시는 가루가 되도록

폭격을 맞는 것을 보고 나는 덜덜 떱니다



역시 은하는 무서운 곳입니다. 수많은 진보 종족이 그동안 화를 참고 있던 것을 잘 알수 있었습니다.

모독 같은 것을 배우는게 아니였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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