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내 친구
스텔라리스 같이 하자고 꼬드긴건 나였건만 어느샌가 나보다 더 열심히 겜을 하던 내 친구
내가 만든 모드라면서 어떠냐고 물어보던......
내 학창시절을 함께하고, 앞으로도 인연을 이어갈수 있으리라 믿었던 친구가 오늘 하늘나라로 떠났다
이럴줄 알았으면 연락이라도 좀 더 자주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이미 늦었구나
너를 위해 사온 기념품은 영원히 건네주지 못하겠네
마지막 통화에서 다시보자고 말했는데 언제쯤 다시 만날수있으려나
너와 함께했기에 스텔라리스를 더욱 즐겁게 플레이했는데 이젠 무슨 재미로 플레이해야할까
스텔라리스 아이콘 볼때마다 친구가 생각나서 이젠 스팀을 키는거조차 못할거같다
이제 고작 25,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이기엔 난 너무 어린걸까
솔직히.....잘 모르겠다
이제 12시에 수업 들어가야하는데 집중이 하나도 안됨
하.......나 진짜 뭘 어째야하는거지
일단 혹시나 있을까 싶지만, 시민의 의무 리밸런싱 모드와 기타 4개?
아니 4개가 맞는지도 모르겠네
내 친구가 만든 모드가 몇개인지조차 난 잘 모르니까
여하튼 그쪽은 내가 모드는 잘 모르는 관계로 업데이트같은건 안될거같다
웃으면서 방학때 다시 겜하자고 약속했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횡설수설하고있는데 글이 난잡했다면 미안
혹시나 모드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업데이트 안되면 불편해할 사람이 있을까 해서 이 긴글을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