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면 안 읽을 거여서 간략하게나마 의견 말하고 간다.

물론 내 경험상이어서, 교사 다른 반 애들은 다른 의견 가질 수도 있고 내 말이 꼭 정답이란 건 절대 아님.

1. 국어

선덕 1학년 국어는 교과서, 531(1학기: 현대시/2학기: 고전시가), 마더텅(혼자서 푸는)으로 이루어져 있음.

1) 교과서, 531: 수업시간에만 졸지 않고 열심히 필기하라는 거 제대로 해라. 잠만 안 자도 반은 간다.

2) 마더텅: 보통 그 범위 안에 있는 문학과 독서, 가끔 문법도 냄. 작년 기준으로 화작에선 낸 적 없음. 문학은 마더텅 해설로 익히고 독서는 최소 3회독 정도 하고 <보기>문제에 있는 자료를 잘 봐라. 안 나올 리가 없다.

*회독 방법

1. 거의 분석하듯이 읽기. 잘 분석해도 애매하다 싶으면 밑줄 쳐놓고 해설로 확인.(여러 번 읽어도 됨)

2. 밑줄 친 부분 위주로 읽기. 속도는 더 빨라져야 하고 웬만한 내용은 다 캐치하면 좋음.(여러 번 읽어도 됨)

3. 거의 훑어보는 식으로 읽기. 1, 2를 잘 했다면 훑어봐도 내용 다 알 거임.

그런데 무엇보다도, 시험 기간이 아닌 때에 국어 모의고사 연습을 잘해두는 것이 좋음. 시험 형식이 고3 모의고사 정도여서 모고를 잘 해두면 좋을 거임.

2. 영어

개인적으로는, 걍 수업 듣지 마. 학교에 있을 때 졸리면 영어 시간에 자라. 단 눈치는 보면서^^.

case 1) 학원 안 다니고 학교 영어 수업 듣겠다!

학교에서 쌤이 필기하는 건 무조건 고대로 따라 적고, 말 그대로 "달달 외워". 단 어휘나 문법을 보고 '아 이런 건 문제 내기/변형해서 내기 딱 좋은 거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외워. 워드마스터는 동/반의어, 관련 어휘, study more까지 달달 외우고...

case 2) 학원 가겠다!

사실 학원 좋아하진 않지만 선덕 영어는 학원이 필수라고 봄. 학교에서 해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학원 가서도 농땡이 피울 생각이면 그냥 등골 빨아먹지 말고 전학 가. 학원만 간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학원에서 주는 자료를 열심히 받아먹어야지.

3. 수학

수학은 할 말이 있나 싶긴 한데... 부교재에 있는 문제들 확실히 이해했을 때까지 많이 풀어보고, 모의고사 기출도 풀어보고, 계산(특히 1학기 중간고사 다항식) 빨리 하는 능력도 필요함. 시험 때 시간이 부족할 거거든... 그 외엔 별 할 말이 없다.

4. 통합사회

그냥 제일 중요한 건 부교재임. 부교재 외우는 게 제일 우선. 그리고 나서 자이스토리나 본 같은 문제집을 풀어. 특히 이 두 문제집은 도움 많이 될 거임. 선배들이 괜히 이 두 교재를 강조하는 게 아님^^.

5. 통합과학

통과 역시 자이스토리나 본 강추. 학원 다닌다면 과탐(물/화/생/지) 문제집에서 문제 더 줄 건데 그런 것들 봐두면 나쁠 건 없음. 근데 굳이 학원 안 다녀도 자이스토리로 충분하다 봄.

6. 한국사

그냥 프린트 달달달달달달 외워. 교과서 사료 꼭 보고, 문제집은 일등급 만들기 추천.

7. 한문

교과서 달달달달달달 외워. 기출 보면 '여기선 나오고 저기선 안 나오는구나.' 다 보이니까 나오는 부분 위주로 닥치고 암기하셈.

내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국어 어렵다. 잘 해두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