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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하스노소라 제작진 인터뷰 번역앱에서 작성

니코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5 23:14:22
조회 2308 추천 35 댓글 9
														

하스노소라학원 스쿨 아이돌 클럽 스쿨 아이돌이 활동을 개시했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궤적을 담은 팬 북 「Link! Like! 러브라이브! FIRST FAN BOOK」이 2023년 12월 27일 발매!

링크라 개발자의 인터뷰라던가 공식 작가의 완전 신작 소설, LoveLive!Days에 실렸던 일러스트 스토리 「LinkGirls」가 모두 수록되어 있는 서적임에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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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서는 팬 북 지면에 수록되어 있는 링크라 개발자 인터뷰를 전문 게재! 하스노소라 팬 여러분, 부디 체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oveLive! HASU NO SORA JOGAKUIN SCHOOL IDOL CLUB

Link! Like! LoveLive! SPECIAL STAFF INTERVIEW

금년 4월에 데뷔한 버츄얼 스쿨 아이돌, 하스노소라 스쿨 아이돌 클럽. 그녀들을 응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인 『Link! Like! 러브라이브!』는, 어떻게 태어난 것일까요? 후지모토 요시히로 씨와 사토 카즈키 씨에게, 어플리케이션의 탄생 비화나 프로젝트에 가진 마음 등을 들어 보았습니다.


모든 것은 러브라이브!를 즐기기 위해ー!
응원활동 어플리케이션 『링크라』의 탄생비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Link! Like! 러브라이브! (이하 링크라)』는 11월에 하프 애니버서리를 맞이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나온 반 년을 돌아보며, 『링크라』탄생비화 등을 여쭤 보려 하는데요. 우선은 두 분이 어플리케이션 개발에서 맡은 역할을 말씀해 주세요.

사토 : 본 어플리케이션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CERTIA의 사토 카즈키입니다. 게임 회사에서 플래너, 디렉터를 맡다가, 지금은 회사에서 독립하여 게임 프로듀서를 맡고 있습니다. 게임 센터의 아케이드 게임에서 시작해서, 콘슈머 소프트, 어플리케이션 등등, 다양한 게임을 맡아 왔습니다.

러브라이브! 시리즈는 뮤즈 때 처음으로 빠져, 지금까지 팬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러브라이브! 시리즈 멤버가 생방송을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다」는 상담을 받아, 하스노소라 게임 프로듀서로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후지모토 : 반다이남코필름워크스의 후지모토 요시히로입니다. 『링크라』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습니다.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어! 라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 *

『링크라』의 정식 서비스는 2023년 5월 20일부터였지만, 그 전에 준비기간이 아주 길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여쭤 봐도 될까요.

후지모토 : 개발 시작 시점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건 5년 전쯤이네요.

사토 : 러브라이브! 세계의 매력을 꼽으라면, '스쿨 아이돌이 자주성을 가지고 부활동을 있는 힘껏 해내가는 모습을 응원하는 것이 즐거워! 그 모습이 감동적이야!'라는 부분을 들고 싶네요.  그런데 만약 거기에 신과 같은 힘을 가진 「플레이어」가 개입하게 되면, 어떻게 만들어도 영 매력을 살릴 수 없게 되어버린단 말이죠.

그래서,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본질과 마주하여, 자주적으로 노력하는 그녀들을 응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면 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생방송과도 궁합이 잘 맞는 컨셉이었지요. 어디까지나 한 명의 팬으로서 멤버들을 응원하는 방향으로 기획을 만들어나가, "스쿨 아이돌 응원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모양이 되었다. 이런 흐름이었습니다.

모션 캡쳐를 도입하기까지는 어떤 일이 있었나요.


사토 : 버츄얼 라이브나 생방송을 3D로 한다는 건 기획 첫 단계에서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 개발 팀이 3D 모델을 사용해 방송을 하는 데 대한 노하우가 있었기에, 이걸 살리지 않을 수 없었죠.

활동기록(스토리)를 3D로 만든 것은, 『링크라』는 버츄얼 라이브와 생방송, 스토리가 서로 밀접하게 링크되어 있고, 모든 것이 리얼 타임으로 하나가 되어 전개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였기 때문입니다. 스토리에서도 생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같은 모습으로 나와야만 한다고 생각했죠. 비쥬얼 이미지와의 링크를 높이기 위해, 활동기록도 3D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후지모토 : 캐스트가 모션 캡쳐를 담당하는 제작 방식은 사실 흔치 않은데, 지금 사토 씨가 말씀하신 걸 실현하려면 그 수밖에 없었지요. 캐스트가 말을 하고 모션 캡쳐 배우가 움직이는 방식도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 쪽이 더 제작하기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토 : 역시 목소리도 움직임도 같은 캐스트 분이 연기해 주시는 쪽이, 당연히 현장감을 늘릴 수 있죠. 이걸 실현할 수 있었던 건, 이 기획이 러브라이브! 시리즈라는 것 자체가 뒷받침을 해 주고 있기 때문겠지요. 캐스트 분들이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사랑해 주셔서, 이 프로젝트와 멤버에 많은 리소스를 쏟고 계시기에, 이런 방식이 실현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션과 토크 부분에 있어서는 출시 1년 전쯤부터 캐스트 분들이 레슨과 리허설을 통해 준비했다고 들었는데요.

사토 : 생방송도 버츄얼 라이브도, 캐스트 분들 본인이, 그것도 리얼 타임으로 모션 캡쳐를 하고 있다는 걸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에이 설마' 하시는 분들도 꽤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부 캐스트 분들 본인이 직접 하고 있습니다!!

굳이 리얼 타임으로 진행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사토 : 날카로운 질문이네요. (웃음)

후지모토 : 무엇을 중시하는가, 가치관의 문제가 되겠네요. 본 작품에서 추구하는 것은 리얼 라이브의 현장감입니다.

사토 :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링크라』에서는 '라이브를 체험한다는 느낌'을 굉장히 중요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요즘에는 음악 라이브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라이브를 체험한다는 그 느낌을 굉장히 중시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언제든지 가볍게 과거의 명작들을 접할 수 있기에야말로, 「지금」을 좇으며 그 열기를 느끼고, 역사를 새기는 그 순간을 같이한다는 의식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라이브를 체험한다는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캐스트 분들께 모션 캡쳐를 맡기며, 리얼 타임으로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가지만큼은 절대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죠.

콘셉트라기보다는, 필수요소였군요.

사토 : 토크나 MC만 생방으로 하고 라이브 파트는 녹화해둔 걸로... 라는 이야기도 나온 적 있었습니다만, 리얼 타임의 묘미를 살리고 싶었기에, 그 부분은 양보할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조금 음이탈이 나거나 포메이션이 어긋날 때도 있습니다만, 그런 곳에서만 나오는 생방송의 묘미라고나 할까, 실존감이 있는 법이죠.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그런 부분에서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 * *

FesxLIVE의 연출 카메라 워크, 조명, 의상에 대해서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방송을 거듭해 나가면서 갈수록 파워 업 하는 것 같은데요.

후지모토 : 아마 하스노소라 멤버들이 성장하는 것처럼, 그 주변 사람들도 성장해 나가는 거겠지요. 「다음 라이브에서는 이렇게 해 보고 싶다!」같은 마음을 조금씩 쌓아올려 나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토 : 스테이지 위를 날아다닌다거나, 반짝 하는 순간 다음 의상으로 바뀐다거나, 그런 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리얼하게, 실현 가능한 범위에서, 스쿨 아이돌을 하고 있는 그녀들다운 면이 나오는 라이브 연출을 마음에 새기며 만들자. 그런 대원칙이 있습니다.

* * *

전통 있는 학교의 스쿨 아이돌의 이야기는 또 새로운 도전이네요.

사토 : 지금「103기」로써, 전통이 있는 학교에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 것은 사실 이유가 있는데요. 방송 데뷔라는 게, 일단은 무명으로 시작해서, 인기를 얻음에 따라 천천히 방송이 커져 간다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요. 그런데 하스노소라는 처음부터 다수의 팬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리얼리티를 크게 해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첫 방송인데 5천 명이나 보고 있다는 건, 보통 신인한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웃음)

이걸 어떻게든 시청자 분들께 납득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며 줄곧 고민했습니다. 거기에서, 전통 있는 학교의 "강호"라는 요소를 넣음으로써 깔끔하게 맞아들어가지 않을까 싶었죠. 최종적으로는 「러브라이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강호 학교라는 설정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학교 자체에 관심이 있는 팬이 있고, 카호를 비롯한 멤버들은 기대받는 신인 스쿨 아이돌이라는 거군요.

사토 : 코시엔의 단골 학교라는 이미지네요.

그런 대답이 바로 나오실 정도로, 세계관이 이어져 있다는 거네요.

사토 : 아까 말씀드렸던 콘셉트... 라이브를 체험한다는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캐스트 분들이 모션 캡쳐를 담당하는 것과, 리얼 타임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 그 둘을 실현하기 위해 라이터 팀을 시작으로 여러 분들과 상담을 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역시, 스토리와 생방송에 모순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을 해나가는 부분에 난색을 표하신 분들도 많았지요. 생방송을 하는 이상, 모순이 잔뜩 생길 수밖에 없고. 아무리 상세한 설정을 짜더라도 예상할 수 없는 부분에서 모순이 생기고는 하거든요.

그래도 저는 스토리와 방송이 동기화되는 빈도를 조절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매일매일 생방송을 하면서 매일 스토리를 갱신한다면, 그야 불가능하겠지요.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서 이번 년도에 있었던 일을 1년치 스토리로써 미리 만들어 놓고, 그 기간에 맞추어 생방송을 한다. 이런 방식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실헌 가능한 라인을 찾았습니다. 초기에는 그 부분에 있어서의 상담을 잔뜩 했었죠.

한 달의 스토리를 마무리짓는 느낌으로, 월 1회 확실히 스토리와 생방송을 동기화한다. 그 사이에, 설정을 조금씩은 따라가지만 세밀한 부분까지는 들어가지 않는 정도의 방송을 진행한다. 이 정도라면 이야기의 매력을 보존하면서도, 생방송과의 양립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현재의 방식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현재 주 3회 방송을 하고 있기에, 「이 시점에서 이 설정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라던가, 「아직 이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같은 게 잔뜩 발생하고 있죠. 마치 치밀하게 설계된 퍼즐을 맞춰나가는 느낌입니다.

후지모토 : 그 동안 명확하게 말씀드린 적 없기에 눈치 채신 분들은 적을 것 같지만, 생방송이 시계열에서 가장 우선되며, 스토리는 언제나 이미 일어났던 일입니다. 방송을 하는 날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방송하는 날 이전에 일어난 일인 거죠. 이 부분을 이미 이해하고 계신 분은 상당히 스토리를 깊게 파고드신 게 아닐까요.

사토 : 그래서 '활동기록'인 거죠. 또, WithxMEETS는, 활동기록에서 있었던 사건들... 작중 세계관을 현실과 「동기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매번 그것을 명심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WithxMEETS를 리얼 타임으로 시청한 뒤 FesxLIVE를 보면, 「WithxMEETS를 봐 둬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곤 하죠. 그게 링크라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후지모토 : 링크라를 즐겨 주시는 분들께 그 부분이 전해졌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그렇게까지 세밀하게 준비하신다면, 이레귤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큰 일이겠는데요. 8월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캐스트 분들이 휴식을 하게 되었는데요, 몇 번인가 WithxMEETS가 중지되기도 했었죠. 그 때엔 어떻게 대응하셨나요.

사토 : 그 때는 불행 중 다행으로, 가장 치명적인 타이밍은 회피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1주일 어긋낫더리면... 회복 불가능한 사태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항상 그런 긴장감을 안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다시 하기」가 불가능하니까요.

* * *

러브라이브! 지구예선에 도전! 지금까지 쌓아 온 것이 실현되었을 때에는 손에 땀을 쥘 정도의 두근거림이!!

『링크라』의 활동을 좇아 주시는 팬 분들의 반응이 예상대로였던 부분과, 예상 외였던 부분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후지모토 : 최근 일을 말하자면, 10월에 했었던 러브라이브! 지구예선. 그게 제일이었죠. 엄청나게 긴장했습니다. 진짜 이 아이들이 지금부터 러브라이브!에 도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조금 과장했을지도 모르지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을 보는 것만 같은 분위기를, 캐스트 분들을 포함해서 유저로서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었던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사토 : 스포츠 관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이나 픽션의 세계에 있어서도, "목표로 삼은" 그 때가 되었을 때 느끼는 고양감이란 건 확실히 존재하죠. 「드라마」가 생겨나는 찰나의 순간을 같이 했다는 데에서 오는 충동과 감동. 그 감동은 인스턴트한 방식으로는 만들 수 없죠. 그에 다다르기까지 쌓아 올려 왔던 것이 있었기에야말로, 압도적인 농도의 열기가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 순간」을 향해, 우선은 하스노소라 멤버들에게서 현장감, 리얼리티를 체감할 수 있는 매일매일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녀들과 이어져 있는, 지금 이 순간 동기화되어 있다는 의미를 피부로 느끼며, 처음으로 탄생하는 한 발짝 너머의... 한없이 진짜에 가까운 긴장감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던 것이, 지금 후지모토 씨가 말씀하신, 러브라이브! 지구예선입니다. 그 때까지 쌓아 올린 러브라이브! 시리즈라는 작품의 무게를 같이 짊어지는 것으로, "강한" 이벤트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팬 분들의 이런 반응은 의외였다,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후지모토 : 토크 생방송은 모두가 리얼 타임으로 코멘트를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만, 이 컨텐츠를 남김없이 즐기기 위해 자기 스스로 세계관에 몰입해서 연기를 해 주시는 분들도 있었죠.

사토 : 그녀들은 활동기록으로 자신들의 일상이 보여진다는 것을 모르기에, 활동기록에서만 나오는 이야기는 말하면 안된다라는 암묵의 룰을 충실하게 지키며, 아무것도 모르는 척 코멘트를 해 주시고는 하죠. 그런 코멘트가 방송에서 읽힐 때도 있고요. 그야말로 작품에 참가하고 계시는 거죠. 그런 방식으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의 비율이, 제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리얼 타임으로 2차 창작을 해나가고 있다고 할까, TRPG의 세션을 진행하는 느낌이네요.

사토 : 저는 지금 하고 있는 게, 너무나도 게임스럽다고 생각합니다. TRPG와 같은 「역할 놀이」의 궁극에 달한 버전이면서, 「게임」이라는 것의 원리 중 하나인 참가형 엔터테인먼트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군요! 전격 G's 매거진의 독자 참가형 기획으로 원점회귀한 것만 같아, 왠지 감개무량합니다.
사토 : 그렇네요. 잡지 시대에는 수 개월에 걸쳐 진행되던 이야기를, 이제는 리얼 타임으로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다. 그런 의의가 있는 진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1년차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더듬어나가며 만들어나갈 수 있는 최대한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상황이었지만, 앞으로는 여러 가지에 있어 최적의 빈도라거나 활동량을 찾아나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지모토 : 첨언하자면, 만들면서 이것저것 숨겨 놓은 것들은 여러분들께서 정말 잘 찾아 주시더라구요!

사토 :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잘 눈치채 주셨습니다. (웃음) 숨겨 놓는 보람이 있네요.

* * *

『링크라』에서 새로이 도전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신가요?

사토 : 첫 질문과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네요. 우선 저는 뮤즈의 열성적인 팬이었기에, 도대체 나는 무엇에 끌리게 되었고 어째서 그렇게 몰입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을 분석하고 언어화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청춘 부활동물이라는 것이 큰 매력이고, 그녀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며 응원하는 것으로,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고등학교 3년간을 추체험(追体験)함으로써 감동을 느끼는구나. 그렇기에 있는 힘껏 추체험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자, 라고 말이죠.

『링크라』에서는 그 스토리나 방송을 리얼 타임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문득 「나는 지금 고등학교 생활을 한 번 더 즐기고 있다!」라는 착각을 할 정도로, 압도적인 실존감을 제공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후지모토 : 새로운 도전이라고 한다면, 역시 접촉 빈도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네요. 예를 들어 1쿨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제아무리 그것을 '계속 보고 싶다'고 생각하더라도 3개월이 지나면 끝나 버리잖아요. 하지만 버츄얼이라면, 그야말로 YouTube에서는 1주일에 3회 방송하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그렇기에, "좋아하는 아이가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한정된 시간 동안 언제든지 거기에 있어 주고,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감각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 * *

앞으로 미디어믹스 전개의 하나로써 애니메이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걸로 아는데요, 단도직입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토 : 하스노소라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은 구성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면 성립할 수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TRPG는 아니지만, 참가형 엔터테인먼트이기에야말로, 하스노소라학원 스쿨 아이돌 클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는 거죠.

우선은 어플리케이션에서 생방송을 체험해라! 라는 거군요.
후지모토 : 그렇네요. 『링크라』는, 생방송을 통해 그녀들을 좋아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생방송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토 : 『링크라』를 시작하고, 활동기록을 일단 정주행한 다음 WithxMEETS 생방송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가장 가까운 일정의 WithxMEETS 생방송에 참가해 보는 것도 꽤나 신선한,  하나의 즐기는 방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멤버의 토크와 팬 분들의 코멘트가 맞물리는 경향이 있어, 상호간에 공감할 수 있게 되었기도 하고요.

* *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토 : 『링크라』는, 분명히 「지금이기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동시에 굉장히 하이 컨텍스트(역주)의 작품입니다.

(역주) 문화의 공유성이 높고, 언어 이외의 표현 방식에 기대는 면이 큰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뜻한다.

그렇기에 이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놀면 어떤 느낌을 받는지, 이게 도대체 어떤 게임인지 설명하기 힘들어, 그야말로 일단 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예상 이상으로 허들이 높아져 버렸기에, 후발대 진입이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한 번 『링크라』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 콘텐츠를 좇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렇기에 이 인터뷰를 봐 주신 분들은, 정말 가볍게, 분위기에 타서라도 좋으니, 부디 일단 한 번 이 세계에 접촉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후지모토 : 하스노소라의 이야기는, 봐 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성립되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토 : 연말을 위한 작전도 잔뜩 준비해 놓았기에,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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