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 따라서 가본 에노시마 성지순례 후기

ZGMF-X20A · 2024.03.25 13: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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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누마즈 방문기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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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코인 체크아웃하면서 찍은 싸인 판넬

저번에 왔을땐 못본거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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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누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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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긴 좀 아쉬워서 한시간 더 있기로 했다.

누마즈항까지 갔어도 되는데 그러면 일정상 약간 문제가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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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서 놋포 하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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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는 카나가와현 후지사와시.

여긴 내가 10년 전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제일 먼저 내린 곳.

저 패마도 일본에서 처음 가본 편의점이다. 여전하네 ㅋㅋ..

표 뽑을게 두개 있어서 잠깐 들름.

누마즈에선 도카이도선 타고 한시간 반정도

관동쪽으로 가는 직통이 별로 없어서 보통 아타미에서 갈아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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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와라고 하면 잘 모르겠지만 아마 에노시마라고 하면 대부분 알것.

관동에서 되게 유명한 관광지라 한번정도는 가보는데

10년전 처음 들른 관광지도 여기였다..

지금까지 여러번.. 몇번인진 기억안나는데 아무튼 꽤 왔었다.

한 1년에 한번정도는 오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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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중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사람 많아서 피해서 찍기가 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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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온 이유는 작년 시키 생일 영상에서 쿠마가 왔었기 때문.

쿠마는 그때 여기 첨가봤다던데 나야 여러번 갔던데라 대충 뭐가 어딨는진 다 아니까 따라가보기 딱 좋은 장소였다.

저 슷엥이 찍은 위치가 딱 쿠마 서있던 위치 ㅇㅇ

싴엥이는 안갖고있으므로 슷엥이를 대신 들고다니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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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가게.

대웅이가 오 이거 맛있어보이네 하며 관심을 보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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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올라가보면 있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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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조 안에 있는 녀석이 쿠마의 어그로를 끔.

영상 보면 가까이 가서 찍고가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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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항상 사람이 많아서 사람 피해 찍기는 거의 불가능함..

쿠마 갔던 날은 좀 많이 흐려서 별로 없긴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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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섬은 불상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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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단도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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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수없이 많이 봤는데 아직도 이름을 모름

아무튼 신사 가면 손씻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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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처음으로 참배한 곳

그리 크진 않은 섬이지만 신사가 3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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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쿠마가 엥 저거 뭐임?? ㅋㅋ 이러던데

에스컬레이터…!

계단이 제법 많기 때문에 설치되어 있는데 상행 전용이고

일단 유료라 타본 적이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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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선 토끼 그림이 걸려있던데 그새 바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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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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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면 손 대는 곳이 있는데

보통 일본에선 저런데 손 대면 뭔가 좋은..

설명을 안봐서 뭔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여지껏 오면서 신경 쓴 적 없었는데 얘가 대고 갔길래 나도 대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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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두번째 참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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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마 아는사람은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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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링 사진찍은장소 와봤다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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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룽이가 어머니하고 같이 여기 놀러갔을때 사진 찍은 스팟임 ㅎ

그렇게 안보이긴하는데 저 뒤 지붕 둥근 건물이 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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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개좋아서 움직이기가싫네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그치얘들아?https://m.dcinside.com/board/suzuharanoz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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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작년 5월에 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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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보이는 상점가.

저 으르신 몇년전에 잠깐 얘기해본 적 있는데 요샌 장사 안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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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안으로 들어오면 있는 3번째 참배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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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가면 이렇게 바다에 접한 부분까지 내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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슷슷

여긴 매형이 자주 돌아다니므로(실제로 경고문도 붙어있음)

먹을거나 네소는 조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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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뒷부분 보면 동굴에 들어가는데

(애초에 여기 온 이유가 시키는 그런 동굴 탐험같은거 좋아할거같다고 해서 에노시마 가자고 쿠마가 얘기한거)

내가 여기 여러번 왔어도 딱히 들어가본적이 없어서 왜지 생각해보니

입장이 유료였음 그래서 안갔구만

어쨌든 쿠마도 들어갔으니 거르면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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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은 크게 두갠데

첫 번째 동굴 드가면 중간에 이렇게 촛불 하나씩 나눠줌

여기 조명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본데 좀 신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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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처럼생겼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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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신사의 발상지라고 하는듯

안쪽으로 들어가면 천장이 상당히 낮아서 사유리나 논쟝 정도 되는애들도 허리 숙이고 다녀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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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스탬프 있길래 갖고 있던 누마즈 스탬프북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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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동굴 들어가기 전 잠깐 보이는 외부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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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천장에 조명 쭉 달아놨더라 꽤 이쁨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용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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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면 쿠마도 그렇고 여기 온 사람들도 앞에서 박수 짝 짝 치는데

그러면 쿠르ㅡㅡㅡ르ㅡ응 번개치는 소리가 남

근데 박수 치려면 폰을 일단 놔야되잖아

혼자 와서 찍어줄 사람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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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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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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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거도 있긴 한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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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지나갔던 절에 들어가서 향 하나 피우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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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에 쿠마가 맛있어보이네 했던 가게 드가..서

흠 여기 웨이팅도 있던데 6인용 테이블에 혼자 있는 건 좀 낭비가 심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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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엔인가 하는데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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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만에 오는데 여러번 왔어도 성지순례 느낌으로 다니니 꽤 재밌었다

도쿄에서 우에노도쿄라인 타고 쭉 가면 대충 한시간 쪼금 넘게 걸리니까

라이브로 갔을때 시간 남으면 함 가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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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스벅 이나누나픽 마시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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