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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번역) 쿠마노 온천 살인사건 - 4. (2/3)

DD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30 02:33:58
조회 2495 추천 63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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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고 아무도 없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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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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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마스터, 1분 뒤면 10분 경과예요.
일단 어디 실내로 들어가서 안개에서 벗어나죠.

- 보고 고마워, 마슈
- 마침 이 근처에…… - 선택

마슈
시로 씨께서 숙박하고 계시는 『접시꽃의 방』이 있어요.
실례하도록 하죠.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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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 씨?

- 시로 씨─……?

마슈
안 계시네요…….
방 밖으로 나가지 말란 연락은 받으셨을 텐데요…….

- 누구한테 끌려간 흔적도 없어……
- 실내에 안개는 없어…… - 선택

마슈
다른 투숙객 분의 방에 가 보죠.
무슨 큰일이 일어난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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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여기에도 없나…….
아리스 녀석, 어디에 숨은 거람.
마력도 감지가 안 되는데.
혹시 여관에 없나? 애초에 이미 죽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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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진지하게 매몰찬 소리하지 마.
그 아씨는 네 파트너 아니야.
아니면 『이미 죽었다』는 근거라도 있어?

아오자키 아오코
그냥 희망적 관측. 씌인 것보단
죽은 상태인 게 더 납득이 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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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헤에. 무슨 뜻이야?

아오자키 아오코
그 애가 무분별하게 인간을 공격하는 마술을 쓰는 건
살아 있으면 결코 안 할 짓이야. 그러면 이래저래 위험하거든.
하지만 지금, 그 『결코 안 일어날 상황』이 일어나 있어.
그럼 차라리 죽은 상태인 게 나아.
시체에서 마력(독)이 새는 거지.
그게 차라리 그 애한테 구원이 돼.

스기타니
매몰찬 게 아니라 일심동체였구만.
단짝이 마음 아파하지 않으면 좋겠단 건가.
하지만 그건 기우야, 아오자키.
네가 대충 찍은 대로,
쿠온지는 영에게 조종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 여관은 녹록하지 않은 마굴이야.
너희가 누구든 간에 방심하면 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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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
스기타니 씨는 이 여관을 잘 아나 봐.
대체 뭐 하는 데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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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옛적에는 『산의 주인』의 영역이라고 들었어.
온천 여관이 된 건 쇼와에 접어들고서부터야.
그것도 그렇게까지 이상한 여관은 아니었지만,
4년 전부터 낌새가 달라졌어.
그 시작을 끊은 건 그 여자……
카신일 거라 보고 있어.

아오자키 아오코
카신…… 여관에 거주하는 제령사 소녀랬지.
스기타니 씨, 아는 사이야?

스기타니
그래. 그 녀석은 소녀인 척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과연 어떨는지.
2년 전 초봄 때 일이야. 당시에 나는 다른 건으로 삐끗해서
다리 한쪽과 배가 상했어. 영장에 의해 썩은 거지.
그때 쿠마노 온천의 비탕이라면 낫는단 말을
카신한테 들어서 치료를 받았더니 이 꼴이 됐어.

아오자키 아오코
? 이 꼴이 됐단 게, 어떤 꼴이야?
아무리 봐도 건강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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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나는 남자야.
그랬는데 이렇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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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레볼루션───

스기타니
원래 몸이 이미 늦은 상태라 새 살을 만들었다고
지껄이더라고.

아오자키 아오코
그, 그랬구나.
그럼 이번에 다시 온 건 복수하러? 왔어?

스기타니
복수심은 없어. 덕분에 살아난 건 사실이잖아.
하지만 부아가 치미는 것도 사실이지.
어떻게든 원래 몸으로 못 돌아가냐고 따지러 온 거야.
(플레이어) 쪽한텐 비밀이다?

아오자키 아오코
(……체면 문제란 거지……
잘은 모르겠지만 말하진 말아야겠다……)

스기타니
그 카신도 안개에 먹혀서 사라졌지만 말이야.
솔직히 지금 당장 하산하고픈 심정인데……
너한텐 빚이 생겼지.
소중한 파트너를 구할 때까진 협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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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5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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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아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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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네……. 이 방은 료우기 씨 일가가
투숙하시는 토각의 방인데……
세 명 몫의 짐만 있고
료우기 씨 일가는 안 보여요…….
시로 씨랑 료우기 씨는 경솔한 분으로 보이진 않았어요.
여관 주인의 지시를 거스르실 것 같진 않아요.

- ……방 안에 안개는 안 들어와 있어……
- ……그런데도 사라졌단 건 대체……? - 선택

마슈
상황이 파악되지 않는 이상, 지금은 아리스 씨를 찾아내서
결계를 풀게 하는 게 최우선 사항이에요.
선배, 천공의 방으로 돌아가 보죠.
아리스 씨의 실마리가 있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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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여긴 심흑의 방……
후지농의 방이지.
거실은 내가 조사할게.
아오자키는 자잘한 곳을 조사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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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후지농 씨라고……
(플레이어) 씨가 얘기한
지금까지의 조사 기록에선 거의 안 나왔는데,
어떤 사람인지, 스기타니 씨는 알아?

스기타니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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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키 아오코
그 반응 뭐야. 츠치노코라도 본 것 같은 소릴 냈는데.

스기타니
아니, 미안.
너, 제령사면서 비틂꾼을 모르는 거냐.
이 여관에 온 녀석들 중에서 가장 위험한 건 그 녀석이야.
천리염동주살류의 시조지.
먼 곳에 있는 인간이든, 벽 너머에 있는 인간이든
개의치 않고 저주를 걸어서 몸을 비트는데,
저주받은 인간은 쫙 짜인 걸레 꼴이 돼.
그래서 붙은 이명이 비틂꾼이야.

아오자키 아오코
뭐야 그게. 밀실 살인을 맘대로 저지를 수 있잖아.
나를 죽인 범인 후보로 왜 안 올랐어?

스기타니
그야 네 사인은 거의 두부 손괴였거든.
다들 비틂꾼 짓이 아니라 여기겠지.
하지만…… 그렇지.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왜 그런 뒤숭숭한 녀석이 제령하러 온 거지?
굳이 따지면 정화되어야 하는 쪽 여자인데.
이 여관에 올 이유가 없어.

아오자키 아오코
투숙객들한테 숨기는 이유가 있을 거란 게
(플레이어) 쪽의 추론이던가.
스기타니 씨 이유는……
그래, 오늘 비탕에 있던 게 그래서구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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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굳이 말하지 마, 창피하게시리.
그러는 너희야말로 왜 이런 산골에 왔어.
비탕 같은 거에 기댈 성격도 아니잖아.
가장 큰 비밀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는 녀석이───
아오자키?
이봐. 무슨 일이야, 아오자키? 어디로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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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천공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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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방에도 천공의 방에도 없어……
- 실마리가 있으면 좋겠는데……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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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세면대에…… 이상은 없어요.
울새 씨를 위해 물을 떠 놓은 앞접시가 있을 뿐이에요.
그보다 단 둘이죠, 선배.
……조금 진지한 얘길 해도 될까요.

- ?
- 으, 응 - 선택

마슈
그게, 츠키지 씨 얘기예요.
이틀 정도 츠키지 씨의 호위로
함께 행동한 건이요.
츠키지 씨께선 신비하곤 무관한 분이지만
마술, 특이점, 레이시프트 등,
초상현상을 거절하지 않고 수용하셨어요.
그건 본인의 기질이라곤 생각하는데……
조사하는 동안, 정해진 시간에
『볼일이 있다』면서 혼자가 되셨어요.
저녁 6시가 되면 눈에 띄지 않도록,
조용히 자연스럽게 구관으로 가시길래……
어제 좀 마음에 걸려서
뒤를 좀 밟아 봤는데요…….

- 츠키지 씨도 탐정이니까 미행당할 각오는 했을 거야
- (마슈가 의심할 정도면 상당한가 보네……) - 선택

마슈
복도 모퉁이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를 만나신 건지까진 알 수 없었지만,
『틀림없이 여기야』, 『약속은 지킬게』,
『이틀 뒤에는 끝낼 거야』란 말을
몹시 진지하게 누군가에게 하셨───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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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슈? - 선택

- 맙소사……
- 마슈까지…… 사라졌어……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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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토비마루는 어떻게 보고 있어?
『일간 아오코 살해』 말이야.
아오자키는 세계의 붕괴를 막으러 왔어.
그 아오자키를 살해하고 있는 이상,
범인 = 세계의 파괴자라 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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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그래. 그 점은 확실해.
아오자키의 공적이란 점도 확실하고.
아오자키는 허망하게 살해당하는 입장이지만,
그건 그거대로 아오자키의 의도가 성공한 걸 거야.
아오자키는 피해자지만 피해자가 아니야.
범인 입장에선 본인이 피해자일걸.

시즈키 소쥬로
범인은 울상 짓고 있단 뜻이야? 왜?

츠키지 토비마루
아오자키 살해가 잇따르는 이유가 뭐겠어?
목적이 달성되지 않아서야.
무슨 목적인진 모르겠지만 범인은 매일
아오자키한테 방해받고 있어. 결과적으로.

시즈키 소쥬로
그렇구나.
스포츠로 따지면 인터셉트.

츠키지 토비마루
그래 맞아. 그런 딱한 범인의 목적과
이 안개는 완전히 별개의 사태야.
쿠온지 아가씨가 왜 사라졌는지,
왜 이런 안개가 도는진 불명이지만,
(플레이어)라면 금세 찾아내서
해결할걸.
그보다 말이지.
지금 우리가 검토해야 하는 건 아오자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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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이 온천을 방치하면 세계가 멸망한다"
이런 소릴 했는데, 그게 사실일까?
그런 전조는 전혀 없는 데다,
그렇다고 해서 아오자키가 허풍쟁이일 리도 없어.
그리고…… 만능의 비탕, 성배랬나?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 준다는데,
개인의 소원을 이루면 세계가 멸망한단 걸
난 믿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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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네 생각은 어때, 소도령. 너라면 아오자키가
얼마나 진심인지 알 거 아냐. 여친(일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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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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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토비마루
뭐에 대해 묵비하는 건데!?
뭐 됐다.
기분 전환 겸 세수하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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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토비마루. 방금 아리스 얘기 말인데───
───토비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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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대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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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 있나요!?
- 츠키지 씨, 소쥬로 씨!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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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미안하지만 토비마루는 없어.
쿠마노인 요시스케 씨도 마찬가지야. 어느새 사라졌어.
보아하니 마슈도 사라졌나 보구나.
아무튼 이리로 와. 차라도 마시면서 진정해.

- 다행이야, 소쥬로 씨는 무사하구나……

시즈키 소쥬로
너도 다행이야. 내가 아직 있다면 마스터인 너도
건재할 테니 큰 걱정은 안 했어.
그래도 사태는 심각해.
이런 상황이면 아마 스기타니 씨랑 아오자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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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아니. 나는 무사하지만 아오자키가 사라졌어.
아, 인사가 먼저인가.
스기타니 레이인보, 지금 돌아왔다.
너희 얘기를 들려 줘.

- 우선……
- 모두가 어떻게 사라졌는지를 얘기하자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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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신관에 있던 투숙객은 사라진 상태.
토비마루도 눈을 뗀 사이에 사라졌어.
아오자키랑 마슈도 똑같이 뒤돌아보니 사라져 있었댔지.
다들 비슷한 상황인걸…….

스기타니
안개에 오래 접촉해서 그런 건 아니지.
나나 (플레이어)나
신관을 돌아다녔으니 말이야.
그러고 사라질 거면 우리도 사라졌을 거고,
애초에 다른 투숙객은 안개에 접촉하지도 않았어.

시즈키 소쥬로
안개에 접촉하지 않았는데 사라졌다───
그렇다면 이건,

- 그렇구나. 안개는 무관해
- 룰 자체가 다른 거야 - 선택

시즈키 소쥬로
……그렇게 되지.
이번 건 아오자키가 착각한 거야. 면목이 없어.
아오자키는 아리스의 안개에 몇 번 호된 꼴을 당해서
이 안개를 위험시했지만,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건 안개가 아니라
무슨 다른 룰이 있어서야.

스기타니
다른 룰…… 방에 틀어박혀도
발동하는 조건이라면……

- ───혼자서 거울을 볼 때야
- ───혼자서 화장실에 들어갈 때야 - 선택

스기타니
그 조건이면 나도 사라졌어.
뒷간은 혼자 들어가는 곳이잖아.

시즈키 소쥬로
혼자라는 조건은 맞을 거야.
누가 보거나 옆에 사람이 있으면 무효가 되고.
그렇다면…… 세면대 거울인가?

???
드디어 거기에 다다랐슴까……
한참 늦었슴다, 애송이들……

(플레이어)&시즈키 소쥬로
그 목소리는 울새!
아침부터 의미심장하게 날아다니던 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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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새
지가 있단 건 인지하고 있었슴까.
무시(왕따)당하는 건가 했슴다. 다행임다.
예스, 이번 범인은 미스트가 아니라 미러!
혼자서 거울을 보면 거울 세계에 갇히는
원더스내치 얼터인 검다────!

스기타니
뭐야, 이 새.
기어코 세계가 이상해진 건가?

시즈키 소쥬로
아아, 이 울새는 말을 해.
하지만 거의 되는대로 떠드는 거니까 대충 흘려넘겨 줘.

- 이번엔 흘려넘길 수 없지만 말이지
- 처음부터 알고 있었구나, 울새……! - 선택

울새
맞슴다. 처음부터 적이었슴다.
애송이들의 우왕좌왕을 뽯뜨 관찰(워칭)하고 있었슴다.
지를 뭐인 줄 알았슴까?
새임까. 그야 그렇죠.
하지만 지는 차례가 없어도 아리스 씨 편임다.
아리스 씨한테 불리한 증언은 무조건 안 함다───!

시즈키 소쥬로
그래.
그런데 아리스는 어디에 있어?

울새
어디긴, 『거꾸로 비추는 방』임다?
그 왜, 그 다락방 말임다.
아리스 씨, 몰래 일찍 일어나서 활동했는데,
실컷 얕보다가 거울에 씌였슴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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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들썩하다 했더니 이런 곳에 있었구나.
쓸모없는 새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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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평안하니, 생존자들.
세 명이나 남아 있다니 호사스러운걸. 운이 많이 좋나 봐.
하지만 공포(호러)의 주인공은 그래야지.
한 명당 2시간짜리 영상 작품으로 만들어 줄게.
6시간은 더 즐길 수 있다니, 정말 운이 좋은 사람들이구나?

- 언뜻 보면 쿠온지 씨지만,
- 아무리 봐도 다크 파워가 너무 센데!? - 선택

스기타니
소쥬로, 이 쿠온지는 가짜지!?
이렇게 사악한 녀석이 진짜일 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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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

스기타니
그 표정 대체 뭐냐고!?
무슨 말이라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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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물론 가짜야!
하지만 총을 쏘는 건 참아 줘!
진짜일 가능성이 있어! 왜냐하면
극도로 발달한 아리스의 농담은 참극이랑 구분이 안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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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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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가짜(내)가 말하기도 그런데,
정말로 아리스(나)의 기억대로 솔직한 사람이구나.
나는 거꾸로 비추는 영장이야.
쿠온지 아리스의 심층 의식…… 그림자를 비출 뿐인 망령.
즐겁거나 재미있다는 등의 감정으로
너희를 가두고 있는 건…… 아닐걸.
나는 거꾸로 비추는 영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뿐이야.
본인의 명예를 위해 말해 뒀어.
……다소 고약하단 건 인정하겠지만.

시즈키 소쥬로
봐. 본인도 저러잖아.
아리스는 평소부터 다크 파워가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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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쥬로 씨, 좀 조용히 있어 줘 - 선택
- 그 가짜가 무슨 볼일이야!

스기타니
동감이야.
그래서 거꾸로 비추는 가짜가 뭘 하러 왔어.

쿠온지 아리스
물론 너희의 공포로 일그러진
얼굴을 보러 온 거지.
거울 룰은 간파한 모양이니까
즉시 안개 룰로 교체해 줄게.
진짜 원더스내치는 너무 흉악해서
취향이 아니지만, 가끔은 스플래터도 좋지?
살고 싶으면 내가 룰을 변경하기 전에
『거꾸로 비추는 방』에 와.
남은 너희한테 경의를 표해서
최고의 소꿉놀이를 해 줄게.

(아리스 퇴장)

스기타니
……얕보고 있구만.
우리만이라면 쉽게 죽일 수 있다 이건가?
하지만 이쪽엔 (플레이어)하고
쿠온지를 잘 아는 소쥬로가 있어.
위치만 알면 쉬운 일이지.
직접 혼쭐을 내서 제령해 주겠어. 그렇지, 소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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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들와들)

- 전례 없이 공포에 떨고 있어……!
- 예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 -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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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거꾸로 비추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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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이제야 왔구나.
자, 더 안쪽으로 와.
계단 앞에선 춤을 출 수 없잖아.
나를 정화하고 싶다면 용기를 품고 전진해야지.

- 그럴 필요는 없어!
- 그 전에─── 이거다!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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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한참 양보해서 돌입하는 건 좋은데,
『거꾸로 비추는 방』은 거울투성이야.
그 가짜 아리스가 방 안에서 버티고 있으면
접근하기만 해도 거울에 둘러싸이는 꼴이 돼.

스기타니
우리가 뭉쳐 있으면
거울에 갇힐 걱정은 없잖아.
서로서로 보고 있으면 돼.
혼자가 아니면 거울에 잡힐 일은 없을 거 아니야.

시즈키 소쥬로
아니, 글쎄.
그럴 경우엔 개별로 유인해 낼걸.
셋이서 오라고 한 점에는 내막이 있어.
몰래 자기 전용 반칙(룰)을 더하는 등 했을걸.

스기타니
하긴 그런 짓을 할 법한 아씨긴 한데…….

시즈키 소쥬로
(플레이어).
무슨 작전이───

(끄덕)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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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키 소쥬로
좋아, 그걸로 가자. 후열은 레이인보.
전열은 나랑 (플레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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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니
덧문만 열면 훤히 보이지!
저격수를 얕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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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온지 아리스
치사해! 바깥에서 거울을 깨다니!
공들여 준비한 특별 룰이 무용지물이 됐잖아!

시즈키 소쥬로
밀어붙이자!
매번 하는 거 부탁할게, 마스터!

- 맡겨 줘, 풀 소환으로 갈게!
- 거울 나라는 여기까지야!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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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거꾸로 비추는 괴이 "다크 파워" - 일반 공격시 대상의 NP 감소

배틀 개시시 "「자, 소꿉놀이를 시작해 보자」" - 아군 전체 '일반공격시 자신 HP 감소' 상태 & 거꾸로 비추는 괴이에게 방어력 업(10회)

배틀 개시시 "「등 뒤는 맡길게, 마스터」" - 소쥬로에게 스타 집중(5턴) + 크리티컬 위력 업(5턴) + 매 턴 스타 획득(5턴) + 스타 20개 획득

브레이크시 "「즐겨 줘. 참극은 지금부터야」" - 아군 전체 공포(5턴, 1회) & 거꾸로 비추는 괴이에게 '공격받을 시 적 1명의 HP 감소' 상태 + 매 턴 차지 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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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고정닉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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