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드 모드 이전의 후반까지 도달했어. 이제 이 티어에서 할 것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깐 계속 가는거야.

Sulphurous Sea [유황 바다]

테마곡: wasteland [황무지]

https://www.youtube.com/watch?v=ASIPPu_LXmY

공략 3 에서 언급했던 유황 바다 쪽을 본격적으로 탐사할 시간이야. 갑옷은 수중 이동에 유용한 빅타이드 세트로 가는걸 추천하고, 그림자 열쇠, 다이빙 기어, 그리고 바다의 인장(Ocean Crest) 악세사리를 반드시 챙겨와야 해.

현티어에서 제작 가능한 가능 높은 티어의 다이빙 기어는 Arctic Diving Gear[북극의 잠수 장비]야. 재료들은 직접 상자에서 구하거나, 칼라미티에서 추가된 레시피/토큰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어.

유황 바다의 지상에 있는 몹들은 비선공이니깐 최대한 건들이지말고 물 속으로 들어가. 유황 바다에 있는 물 속에 들어가면 곧장 여러 이상한 몹들이 보일거야. 그리고 이 녀석들의 대부분들은 매우 적극적인 선공 몹들이고 지금 스펙으론 많이 아프니깐 보이는대로 잡아야 해.

물 속에 들어가면 일반 바다와는 달리 독 디버프를 걸어. 이 디버프는 유황 바다의 물 속에만 걸리는 디버프로, 지속적으로 체력을 깍아. 이 디버프는 물 밖으로 나오면 바로 풀리니깐 너무 아프다 싶으면 바로 빠져나와서 재정비를 해야 돼.

유황 바다는 일반 바다와 같은 길이와 깊이를 가지고있어. 별거도 없는 장소인데 그럼 여기에 왜 왔냐? 유황 바다 속 중간 쯤에 큰 구멍이 하나 보일거야. 여기서 볼장 다 봤으니 이대로 내려가자.

내려가는 도중에 괴성이 들리면 무시하고 그대로 내려가야 해. 왜냐하면 이 괴성은 유황 바다의 미니 보스인 Mauler(말러)의 괴성이야.

하드 모드 이전에 보이는 미니 보스니깐 사막에 있던 미니 보스처럼 이 녀석도 호구냐? 그건 절대 아니야. 이 녀석은 문로드 이후 스펙까지 가야 잡을 수 있는 미니 보스야. 엄청나게 위험한 녀석이지만, 플레이어가 대놓고 근접하지 않는 한 왠만하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니깐 그대로 내려가. 만약에 이 녀석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바로 귀한 때려, 아님 그대로 죽던가.

점점 내려가다 보면 유황 바다의 배경색이 사라지고, 배경색과 배경 음악이 바뀔거야. 드디어 새로운 지형에 왔다는 신호지.

Abyss [심연]

테마곡: Hadopelagic Pressure [깊은 해저의 수압]

https://www.youtube.com/watch?v=cG_EgFBhG2c

이 장소는 칼라미티에서 추가된 심연이라는 지형이야. 심연이라는 단어에 맞게 매우 어둡고, 분위기도 음산해. 너무 어두워서 적들의 위치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Night Owl Potion이나 Glowing Potion으로 시야를 확보하는걸 추천해. 그래도 시야가 좁다면 그냥 총 쏘면서 다녀.

심연만의 특징으로, 심연에서는 바다의 인장과 같은 물 속에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악세사리/버프의 효과가 약화되어서 숨통이 서서히 줄어들어. 하지만 이런게 없으면 숨통이 3초도 안되서 바로 동나기 때문에 심연 탐사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해. 그리고 내려가는 층수 마다 플레이어의 방어력이 줄어들어. 그러니깐 심연에서는 많은 주의를 해야 돼.

심연은 4층까지 존재해. 하지만 지금 쉴 수 있는 숨통으로는 2층이 최선이고, 3 - 4층은 문로드 이후에나 가야하는 곳이기 때문에, 1 - 2층만 제대로 설명할게. 간혹 숨통이 부족하면 심연의 벽에서 땅을 파서 숨통을 확보하거나, 아예 죽은 다음에 직접 제작이 가능한 연금술사 NPC가 파는 Resurrection Potion[부활의 물약]으로 죽은 자리로 바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계속 탐사를 진행할 수도 있어. 하지만 3층까지 가면 몹들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적당히 2층까지만 가는걸 추천해.

부활의 물약:

차라리 NPC한테 구매하자:

유황 바다/심연에서 낚시를 하면 확률적으로 Abyssal Amulet[심연의 부적]을 얻을 수 있어. 플레이어가 적을 공격하면 지속적으로 도트 피해를 입히는 Crush Depth[압력의 분쇄] 디버프를 입히고, 심연에 있을 경우 최대 체력을 10% 올려주니깐 안정성을 원한다면 하나 챙겨.

심연의 1층은 물 밖에 없는 아주 큰 공간이야. 여기서부터 배경이 바뀌기 시작해. 여기서부터 심연에서만 나오는 몹들이 스폰되기 시작해.

2층부터 드디어 블럭들을 볼 수 있는 층이야. 그리고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탐사를 시작할 수 있지.

심연의 2층에는 심연의 기본 블럭 이외에도 이상한 블럭들이 있을거야. 청록색은 Tenebris(테네브리스), 연두색은 Planty Mush[식물 덩어리]. 이 두 종류의 블럭은 지금 티어의 곡괭이로는 캘 수 없으니 무시해.

좌: 테네브리스 / 우: 식물 덩어리

빨간색 블럭은 Chaotic Ore[혼돈석 광석]이야. 이 광물은 픽소우이상 티어의 곡괭이로만 캘 수 있으니깐 무시하고, 이 광맥이 내뿜는 불꽃만 조심하면 돼.

심연의 몹들은 먼저 선빵치거나 너무 가까이 가지 않으면 왠만하면 비선공이야. 하지만 왠만하면 지나가는 경로에 있기 때문에 그냥 싸우는게 나아.

그리고 가장 조심해야 할 몹은 이 녀석이야. 죽으면 그 자리에 원형 독가스를 남기기 때문에 멀리서 처리하는게 좋아.

심연의 2층 부터 3층까지 적용되는 사항으로,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집 비스무리한 지형들이있어. 그리고 이 안에는 그림자 상자가 있어. 이 상자들 안에는 심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악세사리와 무기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전부 챙겨와야 해. 특히 심연의 악세사리들은 나중에 3 - 4층 탐사에 매우 쓸모있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와야 돼.

상자에서 가장 쓸모있는 무기는 레인저 무기인 Archer Fish[물총고기]랑 스로워 무기인 Lionfish[쏠배감펭], 그리고 서머너 무기인 Herring Staff[청어 지팡이]가 가장 쓸만해.

그 이외에는 비를 On/Off 할 수 있게 해주는 Torrential Tear[급수의 눈물]와 높은 광원 레벨을 가지고 있는 Strange Orb[수상한 구슬]라는 세이렌 광원 펫이 있어. 가능하면 둘다 입수하는게 좋겠지?

소환된 세이렌 펫:

심연은 하드 모드 이전/하드 모드/문로드 이후 중 각각 한 번쯤, 쉽게 말하자면 칼라미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면서 최소 3번 정도 방문하게 될 지형이야. 왜냐하면 각각 티어마다 필요한 드랍템들이 그곳에 있거든. 귀찮을거 같은데 한번에 갔다와서 못 얻냐고? 유감이지만 심연의 드랍템들은 특정 보스를 잡을때마다 갱신되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따로 왔다 가야해.

그래서 심연에서 이 고생을 했으니 드디어 하드 모드로 진입할 수 있나? 아직은 아니야. 심연에서 얻은 무기들을 시험해볼 수 있는 보스가 아직 남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