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해-"

방에 들어온 당신의 볼록 부풀어오른 배를 보고 루미아가 한 말이었다.

"혼자서 밥 많이 먹고 들어오고.. 나도 밥 먹고 싶은거다-"

당신은 볼을 부풀리며 부루퉁해있는 루미아에게,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임신? 뱃속에 아기가 있는건가-"

표정이 밝아진 루미아를 보며, 당신은 아기를 좋아하는지 물었다.

"어린 아이는 살이 부드러워서 맛있는거다-"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말하는 루미아를 침대에 밀어 넘어트리며 당신은 생각했다. '뱃속의 이 아이가 루미아의 아이라는 사실은 아직 말하지 말아야겠다.'

반발각인 lv.3일 때.

"..."

루미아는 입맛을 다시며 당신의 배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다. 당신은 방에 들어오자마자 루미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말했지만,

"그-런건가.."

의외로 루미아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당신은 루미아의 반응에 실망하며 조교를 개시했다.

'임신이라.. 앞으로 열 달인가..'

루미아는 당신의 부푼 배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녀는 당신의 출산을 기다리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자기 아이가 눈앞에서 잡아먹히면 무슨 표정을 지을까..'

루미아는 그렇게 생각하며 당신에게 밀려넘어졌다.

연모가 있을 때.

루미아는 당신의 무릎을 벤 채 당신의 볼록 부풀어오른 배에 귀를 대고 있었다.

"앗, 또 움직였다."

루미아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의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에헤헤... 빨리 태어나면 좋겠는데.."

당신은 루미아에게 "아이를 먹을 생각은 아니겠지."라고 장난삼아 묻자,

"실례인거다! 아무리 요괴라도 자식을 먹진 않는거다-!"

당신은 장난이었다고 말하며 루미아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루미아는 당신의 사과를 좀처럼 받아주려 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사과를 받아줄거냐는 당신의 질문에 루미아는,

"...오늘도 기분좋게 해주면 용서해주는거다-"

라고 말하며 당신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앞으로 써야할 것들.

유카리를 임신시키는 레이무

아큐의 2세 계획 -7-

영원정의 동물의사 -4-

약점을 잡혀버렸다 -4-

대요정이 주인을 임신시켰을 때

장편들은 어떻게든 완결시키고 싶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