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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추적 사냥에 지친 사냥꾼들을 위한 니드존 활용 방법

ㅇㅇ(112.170) 2023.12.19 15:11:38
조회 868 추천 6 댓글 1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더 헌터 재밌나요?"라고 물어본다면 한 명 쯤은


"동물 똥이랑 발자국만 보다가 환불 했음"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만큼 초심자들은 동물을 쫓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그렇게 동물 꽁무늬만 쫓아다니는 게 전혀 의미 없는 행동은 아니다.


동물을 따라다니며 조사한 흔적을 통해 수많은 니드존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 사냥꾼 때 겪은 고생과 경험을 십분 활용해 편안한 헌팅 라이프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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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 우선 니드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게임 속 동물들도 현실 속 동물들처럼 먹고, 마시고, 휴식을 한다.


동물들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 곳이 니드존이며 동물을 추적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위 아이콘만 봐도 알 수 있듯 순서대로 휴식, 식사, 수분 섭취를 하는 곳이다.


니드존은 발견 시에 자동적으로 지도에 기록되니 굳이 외우고 다닐 필요는 없다.



*니드존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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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ing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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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ing zone (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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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ing zone (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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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ing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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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는 동물들을 스팟하자 니드존이 기록되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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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흔적을 조사하거나 니드존에 있는 동물을 직접 스팟하면 미니맵 상에 니드존이 기록된다.


흔적은 언뜻 보면 발견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발자국이나 혈흔처럼 하이라이트가 들어가기에 의외로 알아보기 쉽다.


게다가 추적 사냥을 하며 사냥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닌 사냥꾼이라면 이미 지도에 수많은 니드존 아이콘이 있을 것이다.


--


그래서 니드존이 왜 중요한가?


동물들은 근처에 사냥압이 없다면 시간에 맞춰 니드존으로 이동하려는 습성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니드존의 위치를 파악하고, 해당 시간대에 그 곳을 가면 어지간하면 동물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어떻게 사냥감을 찾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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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도에 기록된 니드존 아이콘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보자.


그러면 우측 하단에 니드존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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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물의 니드존인지, 이 동물이 니드존에 언제 방문하는지, 걸어서 얼마나 걸리는 지 알려준다.


내가 방문할 니드존은 12:00 ~ 16:00 동안 무스가 물을 마시러 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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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걸어오는 시간이 있으니 30분 정도 여유를 주고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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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기 쉽게 니드존에 웨이 포인트를 찍고 해당 장소를 방문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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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스가 니드존에 방문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니드존을 활용하면 내가 사냥하고자 하는 동물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근처에 텐트를 설치하면 좀 더 편하게 니드존을 방문할 수도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he_hunter&no=7800&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D.85.90.ED.8A.B8.2C&page=1

 


이전에 쓴 글에서 텐트를 이용한 니드존 사냥법에 대해서 작성했으니 관심 있으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l=koreana&id=2096067056

 



발견한 니드존이 없는 새로운 맵에서는 어떻게 동물을 찾을까?


정석대로라면 관측소와 아웃포스트를 따라 다니며 빠른 이동을 해금 하고 자연스레 니드존을 찾는 것이지만,


만약 그러기 전에 사냥이 하고 싶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물가로 이동하면 된다.


Resting zone과 feeding zone은 무작정 위치를 찾아가기 힘들지만


Drinking zone은 무조건 물가 근처에 생성되기 때문에 비교적 발견하기가 쉽다.



상단의 커뮤니티 가이드 글은 사냥터들의 드링킹 니드존 위치를 정리한 글이니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니드존의 위치는 유저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


정리하자면 니드존 매복 사냥은 효율을 추구하는 사냥꾼이라면 꼭 활용해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매복을 위한 니드존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추적 사냥의 경험 또한 필요하다.



그러니까 지금은 동물들이 눈에 잘 띄지 않고, 동물을 쫓아다니기만 하다가 허탕 치는 날이 있더라도


그 모든 경험들과 자료들이 사냥꾼 본인과 사냥터에 차곡차곡 기록이 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냥꾼들의 성과를 보고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게임을 즐겨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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