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이 우렉 술친구에 개혁적인 3군주라는데

얘 알고보니 꽤 최근에 3군주에 들어온 거 아님?

자하드 성격 상 이런 애에게 3군주직 넙죽 줬을 리가 없는데

알고보니 펜타미넘 침공했을 때 막는다고 달려온 3군주 초컷나서 죽어버렸고

공석 메운다고 가문 2인자들 포함 유력자들 스카우트하다가

주천이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고 가주 아리한도 대놓고 나서서 찬성 때리니까

자하드가에서도 결국 3군주로 올린거 아니냐

펜타미넘에게 군단장급 ~ 지배자급 인사들 떼거지로 죽어나가서 인재풀 마른 상태기도 했을테고

추가로

자하드가가 최근에 더욱 강해졌다는 거 (길잡이 소오 피셜) / 칼라반과 야스라챠가 최근에 자하드가 들어왔다는 설정 있는데

이거 왠지 펜타미넘 사건 영향인 것 같음.

134층이 털리면서 대기중이던 주요 실력자들, 랭킹에는 없지만 강력한 힘을 지녔던 이들, 그리고 몇몇 군단장들이 떼거지로 몰살당해버렸고,

이 공백을 메꾸기 위해 10가문 / 비10가문 포함 대규모 스카우트를 시행하면서 이름없던 강자들을 끌어모은 게 아닌가 싶음

실제로 4군단, 5군단 내역을 보면 자하드가의 직속군대라기보다는 칼라반과 야스라챠의 사병에 가까움.

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유망한 이들을 어떻게든 끌어모았고

그 결과가 지금의 자하드군인 것 같음.

퍼그 입장에서야 대규모 스카우트하면서 더욱 강해졌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막상 자하드가 입장에선 시한폭탄처럼 느껴졌을 거라고 생각함. 일단 강함만 보고 끌어모았지만, 어쨌든 외부 스카우트 인사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니까 ㅇㅇ

이런식의 설정이 맞다면

펜타미넘이 랭킹 1위 받은 것도 야아악간은 일리가 있을 수가 있음

3군주 사망

군단장급 포함 자하드가 소속 최상위 하랭들 100명 이상 대규모로 학살

2층 시스템 변경

이정도만 해도 탑 내부 정치가 그야말로 대격변 수준임

여기에 134층 관리자가 아무것도 못하고 봉인되어 있었다는 설정 하나만 얹어주면 솔직히 랭킹 1위 납득 가능할듯?

엔류 때는 뛰쳐나갔지만 펜타 때는 버로우 탔다고 하면 바로 해결될 설정이라 생각함

그니까 스토리 좀 풀라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