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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딱이 가독성 좋게 이미지화 한 글

간담회 체크리스트 이행률

실시간으로 브리핑중인 개선안 적용과정

그 시발 전설의 챔피언스 미팅 공지

사실상 엔드컨텐츠이자 유일한 대회 컨텐츠 공지를 엔트리 등록 3일전에 이따위로 해서

시위 터지고 1주일 연기함

그 후 개선된 챔피언스 미팅 공지

폭동난 이후 전달받은 유저 요구 사항을 반영한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상세한 안내

시위 전 7월 업데이트 안내

이미지 단 하나 없는 쓸쓸한 공지

시위 이후 유저 요구 사항 및 개선안을 전달 받은 이후 적용된 모습

간담회 이후인 9월 28일 개선된 신캐릭터 공지사항

이전 까지만 해도 레어도와 이름만 알려줬다

스태회복 알림 전/ 후

이딴게 왜 중요하냐면 우리가 오타쿠라서

심지어 10월 로드맵까지 한번에 정리해줘서 안내

한국 서비스에 없던 정보공개 영상 제작예정

캐릭터성 밀어버렸던 오역 수정위해 개발사와 협의중

한국에는 없던 PC 클라이언트 제작 위해 협의중

한국에서도 오프라인 이벤트 및 주요 업데이트 앞두고 프로모션 약속

만들어놓고 유기했던 공식 홈페이지 정상화

애플 앱스토어 '가격 인상 안하고 버티겠다'

이런 모습을 보이니까 유저들의 반응도

처음에는 "간담회에서 약속한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믿냐, 다른 게임에서도 고친다고 말만하고 안고치지 않았냐"

와 같은 불신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정도로 게임에 성의를 담고 노력하는 모습을 계속하니까 이제와서는 신뢰가 생기고 있는 중이고

키타산 블랙 복각또한 이런 신뢰회복에 큰 역할을 했음

키타산 블랙은 이 게임에서 없으면 경쟁이 힘든 인권급 아이템에 해당되는데,

대부분의 유저는 리세마라건 과금이건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최소 3돌, 보통 풀돌을 들고 시작했음

근데 마지막날까지 존버하려던 사람들이 16시간 전 임시점검 알림을 때리고

8시부터 12시까지 키타산 픽업을 조져놨기 때문에 사정이 있어서 정작 돈을 써놓고 키타산 풀돌을 못하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함

이 게임은 풀돌(5장) 효율이 아주 크기에 하고 안하고 차이가 크고, 200번 뽑기(약 60만원)를 해서 200 교환 pt를 모으면 한장을 확정 교환 가능한데

180pt 160pt등 교환 못하고 날려먹은 사례도 다수 발견되었고 돈 쓰고 2돌 3돌따리밖에 못하는 경우도 있었음

그만큼 소송유저측의 주요 요구사항이기도 했으면서 동시에 사측에서 어떻게 구제나 보상을 하기도 어려운 문제였는데

개발사인 사이게임즈측과 정말 협의를 해서 복각을 내놓으면서 상당수의 유저들이 카카오의 약속에 대해 신뢰를 갖기 시작함

"결국 사료 더 얻어먹고 댕꿀거리는거 아니냐" 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게임 하는 사람 대부분은 이미 다 풀돌들고있음, 정말로 억울하게 못뽑은 사람만 구제받는것임

풀돌 이미 했는데 또 뽑아봤자 말발굽 포인트 10개로 교환될뿐이다

"소송했다면서 이제와서 꼬리자르기함?"

이 부분은 애초에 소송과 총대진의 합의사항이

'최주요 목표를 게임 정상화로 두고 그를 위해서 힘을 합친다.' 였으며

서로 합의한 대로 협력했고, 총대진은 요구사항이 이행됐다고 판단해서 소송측보다 먼저 해산한것임

성명문에서 요구한 사항을 대부분 이행했다

세모는 하겠다고 예고한 부분들임

"뭐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요구 들어줬다고 다시 질러주는 개돼지들은 뭐냐"

우리 요구사항이 "공지 똑바로쓰고 소통좀 해주고 헬적화 하지 말고 게임 버리고 런하지 말아달라" 고작 이거였고

사측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만큼 우리도 불매운동을 중단했다

모두가 같은 의견을 가진건 아니었지만 결국 우리가 바란건 게임 정상화였지 "카카오 뒤지고 우리도 뒤지고 같이죽자" 이런게 아니었음

결과적으로 이번 시위와 간담회등 일련의 행동을 통해서

유저들의 항의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나서던 사측에서 태도를 바꾸고

애초에 문제의 원인이 되었던 사내 업무 프로세스 및 사이게임즈 본사측과의 협의 과정을 변경하였고

산재되어 있던 오역과 버그, 누락된 컨텐츠에 대해서 복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지사항의 정보도 성의없는 날림공지에서 일본 서비스 보다도 자세한 수준으로 향상되었고

피해를 입은 유저들의 피해내용 또한 복구해주겠다고 예정이 되어있고

추후 한국 서비스를 위한 영상컨텐츠 및 이벤트에 대한 약속또한 받았음

그리고 실제 개선 진행이후 나락갔던 유저수가 다시 반등중임

"원래 전엔 4만명 넘지 않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