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생각보다 그렇게 트레이너가 유기당하지도 않고, 파머는 반죽은 무슨 끝까지 함께하는 친구다

문제가 있다면 왜 헬리오스 스토리에서 미라루비가 보빔을 하냐는거

헬리의 정신적 성장이 없었냐 하면 아주 없는건 아님 일단 헬리 나름 노력은 했음

우선 난 타카마츠노미야에서 2착박고, 아리마에서 파머한테 졌음

무슨 스핏 1000을 찍고왔는데 전광긁으니까 따이더라 미친마장 좆거리 ㅅㅂ

아리마는 개인적으로 애초에 지라고 만든 스토리(치요스토리 마루젠전, 우라라 아리마)는 지는게 정사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장거리 적성 안맞추고 가서 졌는데, 헬리 스토리는 크리스마스 시점에선 헬리가 이기는게 오히려 정사느낌이 나도록 연출하긴 하더라 다음엔 장거리 적성 올린다음 스토리 보려고

일단 스토리의 틀은 확실함 항상 즐겁고, 모두를 즐겁게하는 우마무스메 다이타쿠 헬리오스

이 헬리에게서 아무리봐도 즐거움을 못느끼는 루비를 어떻게든 즐겁게하려는 내용

이러면 루비가 주인공이지 어케 헬리가 주인공이냐고 생각할수 있는데, 내 생각엔 그게 헬리가 바라던거고, 헬리가 주인공이다 라고 생각함

좋아하는 루비는 도저히 행복해보이질 않아서 어케든 즐겁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헬리는 얘가 왜 슬픈지 힘든지 전혀 모르니까 서로서로 힘들어지는 이야기

방법을 모르니 헬리는 폭주하고 트레이너는 그거 적절히 조절하는게 일이고, 특히 마챔시즌쯤 파머가 태양기 사그라들면 내가 널 비추겟어파트는 굉장히 좋았음

전체적으로 파머는 진짜 기적의 듀오 찐친이란거 잘 나왔다고 봄 육성으 시작도 파머와 함께했고 마지막 엔딩도 파머와 그리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말까지

아마 다들 공감하는건 미라루비일건데 얘네는 왜 헬리 스토리에서 지들끼리 보비고 지들끼리 성장하고 헬리를 보빔 들러리로 만드려고 하는겈ㅋㅋㅋㅋ

헬리 없이 얘네 둘만 나오는 장면이 헬리오스의 스토리가 맞나 싶은게 많았음 그냥 1차원적으로 헬리를 눈앞에 두고 웃는 루비 한장면이라도 나오면 되는데 그걸 한번을 안보여주더라 헬리가 육성마로 나오던 시점이 말지컬이 나오기 직전이었나 왜 애 육성스토리를 말지컬열화판 스토리로 만들려고 했는지ㅋㅋㅋㅋㅋ

트레이너 연애요소 없다 하는거, 이거 기준이 난 헬리오스 스토리말고도 다른 육성스토리에서도 매번 난 이해하기 힘들게 평가하긴 함

뭐 아르당처럼 무릎베게해주고 쓰러진거 병원대려다주고 이정도로 대놓고 얘네둘 사귑니다라고 보여주는게 아니면 연애요소가 없다 이렇게 평가하는거 같음. 조던만해도 연애 없다 하는데 제대로 읽어보면 그냥 씹달달하거든

헬리만해도 12월달에 얘가 나랑 운명공동체고 선물로는 자기랑 똑같은 귀마개 주고 시니어 신년에 그 인싸말딸이 친구들아니라 토레나랑 놀고 얼마나 나한테 잘해주는데 이걸 유기하고 들러리취급한다고 생각하는건 좀

정신적 성장 이건 뭐 꼴랑 이게 다냐 싶을수 있는데, 그냥 텐션만 올리면 다 좋아할거야라고 하는 애가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기쁘게 하는게 힘든 사람도 있구나 난 그사람을 평생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어떻게든 그사람을 기쁘게 하고싶어 이정도의 발전은 있었다고 봄

그 정도 남의 감정 못하는 사람 세상에 판을 치는걸 뭐

일단 헬리 스토리는 다들 각오하고 본 스토리라 기대치가 다들 0, 아니 역으로 얼마나 재미없을까를 기대하면서 봤을거다

난 솔직히 기대치의 문제인지 재밌게봤음 최악으로 꼽히는 카이쬬나 페리스팀의 딸 같은 ㅆㅎㅌㅊ 스토리들이랑 비교하기엔 미안할정도로

좀 올려쳐서, 스즈어천가에 희생당한 말딸들 스토리보단 훨씬 좋다고 봄

결론 : 스토리는 남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직접 보고 평가하는게 제일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