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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포케] (스압) 토리섬 후기앱에서 작성

방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1 23:36:29
조회 311 추천 11 댓글 8
														

옛날부터 섬포 성지순례 꼭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어제 오늘 돌았음


https://rinnow.hatenablog.com/entry/summer

 

 



참고한 곳은 이렇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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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포 성지가 되는 섬은 카가와현(우동현)의 나오시마, 오기지마, 메기지마 3개의 섬인데  어제 나오시마 오늘은 오기지마, 메기지마 돌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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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카야마에서 출발했던지라 고라쿠엔만 빠르게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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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역에서 특급버스 타고 우노역에서 나오시마 가는 페리 탔음. 버스는 660엔 나오고 한 40분 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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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와이파이도 잘터지고 중간에 보이는 고지마 호수가 진짜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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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 가는 배는 300엔 난 12시 15분 배 탔음



나오시마는 미술관으로 유명한 섬으로 우동현 관광안내에 메인으로 소개되는 곳이라 관광객 진짜 많았음


라스팅 모먼트 틀어놓고 수집률 100% cg 보면 그게 예술인데 사람들이 뭘 모르는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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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색상 다른데 게임속 배는 내일 가는 섬에 비슷한게 있어서 섞어서 쓴 것 같더라


말거는 할머니는 없어서 칭호는 못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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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리면 옆에 버스 정류장 있는데 섬을 상하로 도는 1번 버스(파랑)와 미술관 있는 쪽, 가로로 도는 2번 버스(분홍)이 있음


작중 산사는 1번 버스 타고 마지막까지 가야하는데 거기가 미츠바시 사유지라서 허가도 받아야 하고 위치나 거리도 많이 불편해서 패스



배내리니까 12시 40분 2번 버스 바로 오길래 탔는데, 여기 버스는 거리 상관없이 균일가 100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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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버스 종점으로 가면 츠츠지장(つつじ荘)이 나오는데 작중 시즈쿠가 만든 바다의 집임


여기서 카레 판다길래 존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열었더라? 여기 숙박시설도 겸한 바다의 집인데 바다의집 하는 철 아니면 밤에만 하는가 봄...


화이트 치킨 카레 먹고 싶었다



그래서 포기하고 점심시간인 2시 끝나기 전에 우동현 우동이나 먹기로 하고 마을 쪽으로 걸어갔음



여기 바로 밑 바다가 작중 바다 배경이 되는 곳이라 찍었어야 했는데 밥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나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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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지장에서 10분 정도 올라가면 보이는 우미 키비쥬얼 장소 바로 옆이 시로하가 낚시하는 곳인 베자이텐(弁財天)인데 구글맵이 뻥쳐서 못들어감.



좆글맵은 언덕 올아가서 사유지 건물을 뚫고 풀로 가득한 비탈딜 내려가라는 개소리 하는데, 낚여서 못가고 밥이나 먹으려고 계속 올라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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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현의 우동 가게 이시이상점(石井商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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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렌이 쳐진 곳으로 들어가면 쿄코 누나의 집이 있음 여기가 숟박업체라서 안으로 들어가도 되는건가 존나 고민했는데, 혹시 숙박객 있으면 민폐라서 들어가진 않았음


여기 안에 들어가면 작중 쿄코 누나네 집 배경으로 하던 씬들 그대로 있고 사람들이 놔둔 굿즈 있다더라


우동가게 안은 작중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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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세트(오야코동)이나 양동이 푸딩 없음


키츠네 우동 시켰는데 토리시로섬이니까 이나리 우동으로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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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꽉꽉차는 인기 많은 가게임. 맛은 평범하게 맛있음


일반 이나리우동이 550엔 양많이가 650이었던 것 같은데 이게 양많이가 걍 2배로 넣어주는 것 같음. 양 꽤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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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각도나 거리를 잘못 맞췄지만 작중 도로
우동집에서 나와서 츠즈지장으로 가는 방향 길에 있음

그 반대편으로 좀 올라가면 있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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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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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저수지(直島ダム)



여기 갈 때 내 약간 앞에 있는 얘가 국방 모자에다가 로카티 입고 있어서 뭔가 느낌이 왔는데 혹시 이글을 보면 너도 인증글 올려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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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폐업한 막과자가게. 내가 아오오시기도 했고 빙수를 먹거나 최강 조합의 막과자 만들어야 했는데 못해서 존나 슬펐음.


아오카나란 겜 성지 마시로 우동도 지금 휴업중이고 뭔가 가게 운이 안좋은듯


가게 내부에는 섬포 굿즈 남아있으니 구경할 수 있음
망해서 구글맵에 여기 검색하면 안나올텐데 시나몬이나 치쿠린이라는 근처 가게 검색해서 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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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살짝 내려간 가게에 빙수판다고 나와서 들어가려 했더니 문을 오후 5시부터 연다더라? 미술관 다 닫아서 관광객 대부분 돌아가고, 더위도 가시는 시간에 빙수를 왜 파냐 무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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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로 다시 돌아온 다음 발견한 자전거 빌리는 가게. 내가 걸어다닐 때 사람들은 이거타고 씽씽 지나감. 버스 타고 다닐거 아니면 빌리셈.


여기도 내부에 굿즈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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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버스 타고 아까 못간 곳 돌러감. 츠츠지장 2정류장 앞 텐노시타에서 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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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식하게 벽 넘고 여기 따라서 해안 갔는데, 처음에 구글맵 따라 언덕 오르기 전에 모래사장으로 나가는 계단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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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여기를 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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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이 이렇게 되어있음. 돌 파편 많기도 하고 이끼 있어서 착지 조심해라 존나 위험함. 난 착지 자체는 성공 했는데 방심하고 다음발 내딛다가 이끼 밟고 넘어짐ㅋㅋ



손바닥 먼저 짚어서 무릎 쓸린 정도에서 끝났음. 근데 내가 여행 중에 존나 걸어서 발에 물집이 7개 있었는데, 전날 밤에 이거 터트린다고 소독약이랑 연고 사뒀던지라 그거 발라서 응급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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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저길 빠져나오면 이 길이 있는데 여길 따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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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하가 낚시하고 요리해주는 곳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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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건물은 이렇게 생긴 폐허임



이제 다시 츠츠지장으로 와서 바닷가에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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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옴



그 다음 츠츠지장에서 5시 버스타고 돌아가서 올때 이용하던 우노 항구가 아닌 타카마츠로 가는 배틀 타려 했는데, 여기 페리는 더 빨리 끊기더라?



그래서 7시 45분에 오는 쾌속선(1220엔, 선내에서 개시끄러움) 타고 나감


내일 갈 오기지마나 메기지마는 타카마츠에서만 갈 수 있으니까 될 수 있으면 타카마츠로 가는 것 타셈




이렇게 나오시마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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