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아케이드성 복싱게임) vs 스오파(시뮬레이션성 복싱게임)

그래픽: 크리드 > 스오파

크리드: 전체적으로도 뛰어난 그래픽에 이펙트 및 화려한 효과로 눈요기에도 좋음

스오파: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적당한 그래픽 그덕에 사양을 덜타 더 원활하게 잘 돌아가게 된다는 이점이 있음

컨트롤: 크리드 < 스오파

크리드: 두 손의 컨트롤러를 휘두르는 기본 조작과 더불어 특유의 손흔드는 모션으로 움직이는 이동방식과 조이스틱을 이용한 방향전환을 함께 사용하는 컨트롤 방식으로 조작시 게임속 캐릭터 스테미너 상황을 넘어선 오버된 현실의 컨트롤 움직임들은 딜레이 효과가 적용되어 반박자, 한박자 느리게 움직여지기에 자제하며 완급조절이 필요

스오파: 심플하게 두발로 이동하고 두손에 쥔 컨트롤러를 휘둘러 가며 움직이기만 하면되며 움직임의 속도나 횟수 제한없이 그대로 다 게임 안에 딜레이 없이 적용되어 작용함

공간감: 크리드 < 스오파

크리드: 컨트롤러를 이용한 이동과 어느 정도의 룸스케일 공간이 섞인 방식인데 룸스케일내에서의 몸을 직접적으로 이용한 움직임은 실제 스탭을 원활히 사용하기에는 애매하고 상체 이동이나 회피의 움직임 정도까지가 적절히 커버가능한 영역이라 보여짐

스오파: 룸스케일 내의 실제 공간 그대로를 게임 내에서도 동일한 공간으로 똑같이 적용하고 있으며 정밀도도 좋아서 충분한 공간만 갖추어진다면 풋워크까지 아무 문제없이 움직여가며 진행할수 있을 정도임

캐릭터: 크리드 > 스오파

크리드: 실베스터 스탤론 록키 출연 및 개성있고 특색있는 그래픽 좋은 캐릭터들로 다양하게 등장

스오파: 캐릭터 모델링은 확실히 크리드에 비해 심플 단순하지만 스타일 별로 구분된 캐릭터들 오소독스&사우스포, 장단신, 힘캐밸런스캐 등등 등장

스토리&진행: 크리드 > 스오파

크리드: 매 스토리의 흐름과 동시에 자동으로 이뤄지는 순차적인 트레이닝 진행 후 경기 구성, 첨부터 최고 난이도까지 선택해 즐길수가 있고 친절한 튜토리얼로 사용법을 잘 설명해주어 조작법을 잘 알 수 있게 해줌

스오파: 스토리나 특별한 구성의 진행은 없으며 그냥 직접 선택해서 트레이닝 할수있는 모드들이 따로 나뉘어져 있고 본 게임인 파이트 모드에서는 난이도가 이지, 노멀의 최소로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시작해 클리어하면 다음 상대와 한단계 높은 난이도를 선택할수 있게 오픈되어 활성화되는 구조로 수동으로 선택해 골라서 진행

연출,효과: 크리드 > 스오파

크리드: 기본적으로 과장되지만 그만큼 화려한 이펙트 효과들과 더불어 대전 중엔 슬로우 발동에 맞춘 불렛타임 공격이 가능하게 된다던가 큰 충격을 받았을시 강제 가드를 요하는 그로기 상태 모드로 전환, 또는 반대로 그로기 상태의 상대에겐 표시된 포인트를 공격해 쓰러지게 하는 등등 상황을 게임적 연출로 적용해서 잘 구현해 놓음

스오파: 타격 이펙트는 물론 효과음들 역시 화려하지 않은 최소로 구현되어 있으며 게임 라운드를 시작해 종울리기 전까지 흐름을 끊기게 할수도 있을 어떤 방해될만한 요소나 연출없이 그냥 직접 몸을 생으로 움직이는 것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을

현실감: 크리드 < 스오파

크리드: 특이한 이동방식과 더불어 게임 캐릭터 스테미너 상태에 맞춰 펀치의 속도 및 횟수를 조절해가며 플레이해야 되기에 스오파에 비해선 게임을 하고있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옴

스오파: 현실의 내 헤드셋과 컨트롤러의 움직임을 딜레이나 제한없이 잘 구현하기에 게임속 내 움직임에 대해서도 이질감없이 그대로 플레이 할 수 있고 눈에 보이는 가상 상대와의 상호작용도 괜찮은 편에 공간감도 좋아서 현실감에서 앞섬

커스텀 설정: 크리드 < 스오파

크리드: 키 버튼 위치 바꾸는거 정도 외엔 설정해서 조절할 수 있는게 거의 없음

스오파: 글러브 미세 조정 및 링위 시작 방향 각도 설정 등등 다양한 여러가지 설정들이 다양하게 존재함

퀘2의 11번가와 skt정발로 vr유저가 급격히 늘어난 상황에서 그동안 항상 있어오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vr입문자들의 궁금증들 중 하나인 복싱관련 게임 크리드와 스릴 오브 더 파이트를 직접적으로 간략하게 비교 해봤는데 확실히 성향이 다른 느낌의 게임들로 유저 성향에 따라 평과 만족도가 극과극을 달릴정도까지 제각각으로 갈리기에 다른 사람 추천에만 의존해 무턱대고 선택하는 것보단 본인이 대충이라도 먼저 따져보고 본인한테 더 잘 맞을거 같은쪽을 골라서 즐겨야 좋을거라 봄

+ 추가 etc

번외로 위 두 게임 말고도 'Knockout League(넉아웃 리그)'라고 좀더 캐주얼한 아케이드 복싱게임도 있는데

복싱스타일 겜 고를때 이거까지 같이 포함해서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음

< Knockout league (ver ste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