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UObPEHCiJY

Learning the basics of aerodynamics

After suffering with improper helicopter flight model in 6 months I realized that I must study the basics of aerodynamics.so I spent several weeks learning a...

youtu.be

https://youtu.be/HHsZ-2RgURI

More realistic new flight model

With some efforts in creating circular motion airfoil blades myself and doing bunch of other experiments, I finally made a new helicopter flight model that i...

youtu.be

https://youtu.be/_xIXywGZtGc

New FM applied on Gazelle

Implementing, tweaking, and testing new flight model is done, it's time to apply them to AIs.AIs now share the exace same FM with the player, so they deal wi...

youtu.be

최근에 MD500 조종해서 탱크 사냥하는 VR(예정) 게임 일지를 거의 안 올렸는데, 이유가 헬기 비행모델 문제 때문이었음.

처음 이 게임 만들기 시작했을때 항공역학 같은거는 1도 몰라서 그냥 UFO처럼 움직이게 하고 대충 다른 비행 시뮬들 참고하면서 인위적으로 토크현상 같은 걸 적용했는데, 6개월 내내 인내심을 가지며 아무리 수정을 해봐도 조작감이 너무 어색해서 거의 슬럼프까지 왔었음.

그러다가 몸살도 한번 나서 3일 연속 연차내고 나니까 이딴 식으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프로젝트 2주동안 봉인하고 그동안 기본적인 항공역학이랑 에어포일, 받음각, 헬리콥터의 비행원리같은 걸 책으로 읽어보고 Tiny Combat Arena 제작자 WHY485님이 만든 비행기 예제를 참고해서 받음각에따라 양력과 저항이 만들어 날아다니는 비행기도 만들어 본 뒤 그걸 응용해 등속원운동을 하며 사이클릭, 콜렉티브 입력에 따라서 받음각을 변화시키는 헬리콥터 로터도 만들었음.

공부하고 나니까 헬기가 로터 블레이드의 각도를 변화시켜서 날아다니고 선회한다는 건 알았어도 콜렉티브, 사이클릭 입력마다 각도가 얼마나 움직이는지는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안 나와서 스스로 수 천번 테스트하며 적당한 값 찾느라 또 일주일 날리긴 했지만 오늘 해결하고 AI 헬리콥터에도 적용시키고 있음.

이제 헬기는 가상으로 회전하는 로터 (진짜로 회전시키면 여러가지 물리 문제가 생겨서 가상으로 블레이드에다가 원운동 벡터를 적용시킴) 와 몸체 곳곳에 적용된 에어포일들이 만들어내는 양력과 저항으로 날아다니고, 딱히 인위적인 회전이나 양력을 적용시키지 않아도 토크 현상, 전이 양력, 양력 불균형, 블레이드 실속같은 현상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남.

날개의 양력/저항비가 아주 현실적인 수준은 아니고, 오버토크로 인한 엔진고장이나 회전하는 로터 아래에 생기는 와류고리 같은 걸 구현하는 건 내 지능으로는 무리라서 DCS급 현실감은 아니지만, VTOL VR 발톱 정도에는 미치는 수준이고 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서 만족 중...

비행시뮬의 핵심인 비행모델 하나 때문에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조금 인내심 가지고 공부해서 단박에 해결해 다시 꿀잼개발 중임.

추가로 나한테 많은 직/간접적인 도움을 준 WHY485와 VTOL VR 디스코드 회원분들에게 날마다 고마움을 느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