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에 침실은 크게 정장실 장교실이랑 1,2침실이 있는데 1침실이 병들이나 막내하사들 자고 2침실이 보통 부사관 대부분이 지냄

성어철 아니라서 그렇게 바쁘지도 않고 출동 초반이라 그렇게 피로도도 높진 않았음

그래서 취침시간에 병들끼리 노가리 까면서 얘기 좀 하고 있었는데

내가 방귀를 뀜. 그때 내가 수병 넘버원이었고 밑으로 줄줄이 있고 뭐 그랬는데

좀 소리가 너무 컸고 마침 내 위엣 놈이 현문당직이라 없엇기에 모른 척 넘기기도 실패..

맞후임놈이 우스갯소리로 010 수병님  똥 싼거 아니냐고 드립을 침

일동 빵 터짐. 그냥 우스갯소리니까 나도 웃고 넘기려고 했는데 이놈들이 자꾸 똥 얘기하고 드릅느니 뭐라느니 하고 장난치다가 나중엔 빤쓰 터진거 아니냐고 하드라

나도 농담인거 아니까 계속 적당히 받으면서 하는데 계속 그러니까 울컥한거임..

야 이놈 시키들아 내가 벽에 똥칠할 나이도 아니고 뭔 똥을 싸냐 하는데 계속 장난치니까 순간 울컥해서

빤스 벗어서 맞후임놈한테 던져줌 ㅎㅎ

당연히 일동 경악에 빵 터졌는데 애들끼리계속 팬티 던지고 받은 놈 기겁하고 ... 

난 다시 입어야되니까 주섬주섬 일어났는데 이놈들이 수건돌리기 하듯 팬티 돌리기를 하드라

시끄럽다고 부장님 들어오셨는데 마침 하체 노출한 나랑 눈이 마주친거임..

분위기 갑자기 싸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