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군대 해산 이후로 의병의 주력으로 뛴 원주 진위대에 알아보려고해

원주 진위대는 지방대에서 진위대로 명칭이 바끼면서 진위대의 18개 대대 중 진위 5연대 소속 1대대를 지칭해 이 당시에는 600명으로 스타트 찍었으나

우리 군밤황제께서 밀덕질에 푹 빠지면서 1900년 1000명까지 인원이 늘어나

그러나 1905년 고종이 줄대던 러시아가 러일전쟁으로 일본한테 발리면서 진위대 18개 대대가 8개 대대로 축소되고

5연대 1대대에서 그냥 진위보병 5대대로 바끼면서 병력은 200명선으로 인원 수가 나락으로 떨어져

하지만 나락 밑에는 또 다른 나락이 있다구 결국 군대해산이 되는데 해산 시키려 하자 빡쳐서 하라던 무기 반납 씹고 무기고 털어서 소총 천정 탄약 수만발로 무장하고 의병을 일으켜

무기고에 있던 소총 중에 원래 군대 해산 전 까지 진위대는 베르당 소총이 주력이었는데 무기고를 아에 털어서 그런지 이 때 나온 소총의 종류는 베르당 스나이더 무라타 소총 같이 다양한 소총과 또 구형대포 1문이 있었다 해


또 진위대는 군대 해산 전 까지는 경찰 애들이 커버 못하는 의병들을 토벌했는데 군대 해산 후에는 의병이 된다니 아이러니 하지?

근데 이 원주 진위대는 자기들이 토벌 했던 의병부대와 몰래 연합해서 항일하려고 했던 적이 있대
그 의병부대 의병장이 원용팔이라는 사람인데 선전관 까지 하고 원용팔의 원주의 유력가문 이었던데다 그 때 원주진위대의 중대장 김구현이 독립협회 전적 때문에 짤릴뻔 한 걸 힘써서 구제 하기도 해

아무튼 원용팔이 원주 진위대를 꼬시려고 10일 동안 교섭에 들어가 김구현이 협조하겠다 ㅇㅋ했고 원주 진위대는 원용팔 의병부대에 대한 토벌대를 보내나 이건 훼이크고 토벌 안 하고 감시 정도만 하면서 사실상 방치했어

그러나 이런 원주 진위대와 원용팔의병의 공존 상태는 일제한테 포착 됨
그래서 일제 공사관에서 정부에 항의하고 니네가 의병 토벌 안해? 그럼 우리가 감 이러면서 협박해

그러자 정부는 김구현과 민긍호를 불러서 토벌하라고 면박을 줘 그래서 원주 진위대는 일제가 오면 의병에 협조하던 마을이고 뭐고 다 박살낼꺼다 판단하고 정부의 압박도 있어 결국 토벌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원용팔을 체포하게 돼

그 후로 원용팔은 단식투쟁하다 별세하고
김구현은 그 후로도 여러 곳을 거쳐 친일인명사전에 기록 될 정도의 친일파가 돼

그러나 면박 당한 사람 중 민긍호는 특무정교로 군대해산 이후로 대대장 대리인 김덕제 정위와 원용팔을 지켜본 수백명의 원주 진위대는 총을 들고 의병항쟁에 뛰어들게 돼

사진은 원용팔의 봉기 기사라고 해
출처는 여기야http://jecheon.grandculture.net/Contents?local=jecheon&dataType=01&contents_id=GC03300972

또 참고한 글은
심철기.1905년 원용팔 의병의 창의와 운동 방략
왕현종.1907년 이후 원주 진위대의 의병 참여와 전술 변화
서태원.대한제국기 원주진위대 연구
국가보훈처 공훈록
문화콘텐츠닷컴
한국민족대백과사전 참고했어
맞다 마지막으로 정위 김구현 때문에 친일인명사전도 참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