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을 쏘는 한국군

저 빨간 막대기 사이로 사격을 하는거임

이동시의 오리콘 우리나라에선 꽁꽁싸매고 가기때문에 저런 모습은 보기힘들겠지.. 자가 동력은 없고 끌고다녀야댐

이것도 한국군 오리콘인거같음 구형이라고 하던데 신형을 본적이 있어야지...

오리콘운용/정비는 상당히 희귀한 병종인거같음 내주변에선 못본거같다

35mm 오리콘 대공포를 쌍열로 발사하는 대공포고 가스제퇴식(맞나)임

들가면 항상 존나 큰 K2 소총을 생각하라고 한다

대공포랑 

사격통제레이더가 있어서 레이더에서 보낸 제원으로 자동사격/운용인원에 의한 반자동/수동사격을 지원함

난 포탑승인원이라 사실 레이더는 잘 모르는데(안에 들어가면 히터나와서 따듯함) 레이더도 자동/반자동/수동 추적을 지원하더라

오리콘 포자체가 워낙 노후화 되있고 슬슬 한계 수명에 달해서 레이더도 마찬가지고...

따로 추가 레이더랑 신궁/미스트랄 이랑 같이 운용하고 당연히 방공망에 포함이 되서 쏘는거고...

주력 방공이라기보단 오직 저공침투 사실상 안둘기를 위한 포지 안둘기 없었으면 진즉에 퇴역했을듯

사격훈련할때 쏴본 체감으로는 35mm도 생각보다 소리가 엄청 크더라.. 생각보다 무지 빨리나가고

문제는 탄씹이 존나심함 얼마나 심하냐면 2-30발당 한번쯤? 1초 발판 누르면 한 10발 가까이 나가는데 2-3초면 걸린다는거지

훈련할때도 한 세번쯤 걸리면 걍 쏴지는 포신으로만 쏨 왼쪽 나갔으면 걍 왼쪽 죽이고 오른쪽으로만 쏜다...

탄 위에서 집어넣는 방식 자체가 결함이 많은듯...

당연히 명중률도 심각하긴함 물론 숙련도 문제도 크겠지만... 자동사격은 그래도 잘 맞는데 반자동으로 쏘면 거진 안맞더라 한두발 맞추면 포상휴가였음

2020년에 비호로 전부 교체예정임 물론 비호가 그만큼 나와줘야겠지만... 틀린거있으면 말해주고 궁금한거 있으면 아는 한도내에서 말해줌

그래도 뭐 걍 지루하게 보낸거보단 (지금생각하면) 맨날 서울에 민간드론 떠서 뛰어다니고 하루 두번 대응훈련하고 헬기도 보고 

아군헬기에 조준도 하고 헬기랑 인사도 하고 A-10도 보고 재밌었음 사격훈련도 물론 재밌었고 

암튼 서울이랑 성남은 비행금지구역이니까 드론사거나 띄울때 조심하라구 군인들은 드론 한번 뜨면 죄다 포타고 전투대기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