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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영국 조선업 근황 (featuring 스코틀랜드)

KAI(125.140) 2022.09.03 00:42:38
조회 8585 추천 44 댓글 37
														

스코틀랜드에는 섬이 많은데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각종 생필품 수급 부족현상으로 인해 급기야 사재기 단속, 1인당 판매 제한 등의 조치 까지 하는 중임

원인은 코로나 때문도 아니고 러-우 전쟁 때문도 아니고 바로 선박의 부족 때문임

각 도서지역의 사람과 물자를 실어나르는 생명선과 같은 페리 선박들이 30-40년 이상의 노후화로 제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함


아니 배들이 그렇게 낡아가는 동안 정부는 뭐했을까?

당연히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고 방치하고 놀고만 있던 것은 아님


정부 예산으로 2015년에 대체 선박 두척을 발주했고 2년만인 2017년에 진수까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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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면 끝나야할 의장공사가 5년째 지연되고 있고 그럼에도 완성될 기미가 안보임

공사 지연으로 인해 건조비는 처음 계획된 1500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무려 세배 폭증


최근 보도에 따르면 파이프며 배선이며 다 엉망이라 답이 없어 차라리 배를 폐선하고 다시 만드는게 낫다고 함

https://www.heraldscotland.com/news/homenews/20874151.issues-125-miles-cables-among-threats-project-deliver-ships-centre-scotlands-ferry-fiasco/


그렇다면 당연히 해당 조선소는 계약 파기당하고 배상금에 쫄딱 망해야 정상이겠지만...

스코틀랜드 유일의 조선소나 다름이 없어 망하면 안되기에 오히려 국영화가 되어버림

직원들 : 어차피 일거리도 없는데 굳이 마무리할 이유가 없다고~


그러니 이제 이 분들 입장에선 그저 평생 개꿀 연금인데 완성은 아예 물건너간듯?

스코틀랜드 정부 집권당인 SNP는 이 문제로 최근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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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친 스코티쉬들은 자국 조선업을 디스하며 타이드급을 소환중

타이드급은 퀸엘급 밥통 역할로 한국 대우조선이 4척을 수주해서 건조 했는데

비록 지원함이지만 엄연히 군함인데 외국에다 발주했다는 이유로 당시 영국 국방부는 욕을 무쟈게 많이 먹었는데


이제 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뜬금없이 재평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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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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