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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SCMP) 베트남군은 NATO 시스템으로 전환 가능성이 있음

조선닌자핫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5 05:41:23
조회 2028 추천 1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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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이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무기 구매 방향을 전환함에 따라,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 베트남의 안보 전략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호위처급 자주포 구매에 대해 한국과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베트남의 미국 및 한국과의 안보 협력 강화 의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베트남의 한국산 무기 구매는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서방 국가들과의 군사적 협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이는 역내 세력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 베트남은 현재 보유 무기의 약 8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제 무기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한국의 K9 자주포는 NATO 표준 155mm 포탄을 사용하는데, 이는 베트남군의 화력이 서방 국가들과 상호운용성을 갖추게 됨을 의미합니다.

-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베트남이 미국의 우방국인 한국, 호주 등과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 상황 설명(Context): 베트남은 지난 4월 23일 한국과의 회담에서 한국의 K9 자주포 도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베트남 포병 사령관은 한국을 방문해 K9의 성능을 직접 확인한 바 있습니다.


- 베트남은 노후화된 자주포를 대체하기 위해 최대 108문의 K9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K9은 48발의 포탄을 싣고 분당 6발을 발사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최대 60km에 달합니다.



🌏 큰 그림(The big picture):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무기를 의존해 왔으나, 최근 미국, 호주, 일본, 한국 등 역내 우방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 베트남은 지난해 9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 당시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격상했습니다.

- 미국은 베트남에 F-16 전투기 판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무대 뒤 상황(Behind the scenes): 베트남의 대외 군사 협력 다변화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공세적인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베트남은 전략적 균형을 추구하며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로 인해 러시아산 무기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베트남은 무기 조달처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숫자로 보는 상황(By the numbers): K9 자주포는 전 세계 자주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방산 수출품입니다.


- 1999년 실전 배치된 이래 터키,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인도, 노르웨이, 호주, 이집트 등 8개국에 1,400여 문이 수출되었거나 계약을 맺었습니다.

- 이 중 6개국이 NATO 회원국이거나 미국의 동맹국입니다.



🔮 앞으로의 전망(What's next): 베트남의 한국산 무기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역내 세력 판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 군사 전문가들은 베트남군이 서서히 NATO 표준 무기체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봅니다. 이는 미국 및 동맹국과의 상호운용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중국은 한국의 동남아 방산 수출 확대를 자국에 대한 전략적 도전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견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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