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방비치캠핑장 후기 - 유루캠프 마이너 갤러리

유루캠프 갤러리
마이너

일본 만화 유루캠△ 및 캠프에 대해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씹덕과 아재 혼종의 오묘한 맛을 쬐끔만 맛보십시오. *애니메이션 3기 2024년 2분기 방영 결정*

매니저

코리안나데시코(vrmans)

부매니저

나데린라키(totobera) 플라토닉섹서(seunghan…) 네소베리안(penguins…) ㅇㅇ(quiet988…)

개설일

2018-02-05

[일반] 맹방비치캠핑장 후기앱에서 작성

댕댕이애호가

2024.02.16 20:23:04

조회 701 추천 1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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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연휴때 다녀왔던 맹방비치캠핑장 후기를 남겨 봄. 캠핑 후기는 남겼지만 캠핑장 정보만 따로 추려서 씀.

방문장소. 맹방비치캠핑장

방문시기. 2024. 02. 08. ~ 02. 10. 3박 4일

위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가격. 15000~40000

시설. 화장실 개수대(온수) 샤워실(온수) 놀이터, 전기가능 (600w), 매점운영

싸이트. 파쇄석-오토캠핑(7.0x0.0m) -데크 (3.6x3.6, 3.3x6.0, 5.0x5.0 *데크팩 사용불가능)

1. 가격.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인진 모르겠지만 저렴한 편. 특히나 동절기에 저렴하다.

성수기: 35000원/40000원(일반/오토-파쇄석)

비수기: 20000/ 25000/ 30000(일반주중/ 일반주말, 오토주중/ 오토주말)

동절기: 15000/ 20000/ 25000 (일반주중/일반주말, 오토주중/오토주말)

주차비용: 야영객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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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설

화장실과 온수나오는 샤워실, 개수대가 있고 놀이터랑 풀장도 있다.

시설은 전체적으로 넓고 깨끗한 편.

화장실과 샤워실은 손목밴드를 갖다 대면 열리는 식. 이거 깜빡하고 화장실 갔다가 몇번 되돌아감.

바로 옆 해변 차박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식으로 만든 것 같음. 경주 나정고운 해변 캠핑장도 차박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마찬가지로 카드키 운영함.

샤워실 넓고 락커룸 공간도 다른 캠장에 비해 넉넉해서 좋은데... 온수가 엄청 늦게 나옴. 체감상 5분 틀어놔야 온수가 나오기 시작함.

개수대는 틀면 바로 뜨거운 물 나오던데... 이해할 수 없는 부분.

개수대랑 화장실 난방해줌. 이거 당연한 거 아니냐 싶을 수 있는데 내 기억에 어떤 캠장들는 난방온도가 되게 낮아서 이게 난방 한건가? 싶은 곳들이 있었음. 여긴 무난하게 따듯한 편.

놀이터 있음. 풀장도 있는데 겨울이라 운영을 안하는 건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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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싸이트

데크와 파쇄석, 그리고 컨테이너하우스가 있음.

맹방비치캠핑장의 가장큰 문제점은 데크같음.

데크팩 사용할 수가 없다.

나사팩은 캠핑장에서 안된다고 하고, 악어팩, 오징어팩, 코어팩은 데크에 안들어감. 오징어팩이 들어가는 데크가 있긴 한데 아주 일부분임. 예를 들면 a32사이트 가장자리 우측에서 한 50cm 구간은 오징어팩이 들어가는데 같은 사이트 다른 곳은 안되거나 하는 식. 사실상 안된다고 봐야함.

난 그래서 주변에 보도블럭 주워다 여분으로 챙긴 끈에 묶어서 설치함.

그리고 데크간 간격이 꽤나 가까운 편임. 난 주변에 아무도 없는 사이트로 골라서 다녀옴. 성수기때는 좀 답답할 수도.

짐을 옮기는 것도 꽤나 어려움. 평평한 지형이 아니고 꽤 가파른 경사로 돼있어서 수레가 있어도 옮기기 까다롭고, 주차장이랑 거리도 은근 멀어서 다들 뒤쪽 도로에 주차하고 짐을 옮김.

파쇄석 사이트는 크고 넓지만... 뷰가 주차장뷰임. 아니 그냥 주차장에 파쇄석 싸이트를 만든 것.

명절때 강릉 연곡 캠핑장은 전사이트가 예약마감된 반면 여기는 널널했던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음.

가격은 저렴하지만 해안캠핑장인데도 불구하도 바다뷰를 볼 수 없고 데크팩 사용이 불가능하며 데크 간격이 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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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변

캠핑장을 나와 몇걸음만 걸아 나가면 바다가 보이고 해안산책로와 덕봉산이라는 전망대가 있음.

산책로 왕복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 수 있고, 덕봉산도 한바튀 다 돌고 정상에서 멍때리는고 그래도 한시간~삼십분 내로 가능.

2km정도 거리 근덕면 시내에 하나로마트 있어서 그곳에서 장볼 수 있음. 치킨집도 있더라.

5. 그 외 특이사항

안내방송이 시끄럽고 시도때도 없이 방송한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음.

첫날엔 야영객이 많지 않아서 인지 아예 방송을 안했고 두째날에는 아침 점심에 한번씩, 저녁에 두번 한 것 같음. 그 다음날도 그렇고.

매점 겸 관리실 들어가보면 모니터에 캠핑장 cctv들이 보이는데 거의 모든사이트를 볼 수 있음. 도난 등 사고시 유용할 것 같더라.

6. 총평

동절기에 저렴하게 해안가 캠핑 즐기기에 좋은 곳.

맹방해변은 주변에서 무료로 노지차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루만 야영할거면 차라리 그렇게 노지 야영하는 게 나은 것 같기도 함. 해안가에 깨끗한 화장실도 있으니.

데크팩이 안들어가는 데크, 사이트 내 바다뷰가 없다는 것은 좀 아쉬움.

가격과 깨끗한 시설은 맘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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