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스호 나와서 후지5호 돌기 시작.

성지 이외에도 여기저기 돌긴 했는데 여긴 걍 성지 위주로만 정리해서 올림.

모토스호 옆에 바로 있는 쇼지호.

벚꽃 구경좀 하다 다시 출발.

후모톳바라 입갤. 가와구치호까진 날씨 쩔었는데 산 하나 넘었다고 날씨가 변했다.

1박 기준 1인에 바이크1대 2천엔, 카드결제 가능.

맨 한국땅에서 바둑판 사이트 보다가 넓은 프리사이트 보니 뇌정지옴

여튼 텐트 치고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비옴

그래서 텐트로 빤쓰런.

흐리고 비와도 마냥 좋았음.

그래도 저녁엔 구름좀 걷히길래 내일은 개겠지 하고 잠듦.

다음날 아침.

날씨가 거짓말처럼 개었다.

바로 커피물 끓임.

'1500엔'

이거 입벌리고 봄 ㄹㅇ

후모톳바라가 좋은게 체크아웃 14:00시까지라 ㅈㄴ 느긋하게 앉아있다 갈 수 있었음.

진짜 경치구경 실컷 하다가 체크아웃 함.

체크아웃 하고 1트만 하기 뭔가 아쉬워서 후지노미야에 숙소 잡고 날씨 좋아지길 기다렸다가 후모토 2트 감.

후모토 1트 체크아웃 하고 나오는데 바로 옆이 아사나ㄱ...아사기리 고원.

거기 휴게소 들렀는데 역시나 유루캠 굿즈 판매중.

굿즈 몇개 살까 하다 말았는데 일본 투어 2트 가면 몇개 사야겠다.

후지노미야 이 동네가 쩌는게 날만 좋으면 온 동네에서 후지산이 보임.

이게 편의점 주차장 뷰임...

숙소는 옆에 후지노미야 후지큐 호텔 잡았었는데 바로 앞이 후지노미야 역에 버스 정류장까지 있어서 접근성 ㄱㅆㅅㅌㅊ였음.

여기 올 일 있음 또 여기서 묵을듯.

후모토 2트날, 숙소 체크아웃 하고 식자재 사러 마트옴.

마트 주차장도 후지산뷰.

후모톳바라 2트.

1트때 체크인 늦어져서 못먹었던 사슴 부-거 먹음,

맛있음. 텐트 치고 바이크 움직일 일 없으니 나마비루도 시킴.

부거에 맥주는 못참지.

바로 피칭.

근데 이날은 돌풍이 좀 부는 날이었다.

똥바람 트라우마 있어서 굿즈 대신 알락 가져왔는데 잘한 선택이었는듯.

이 날 텐트 하나 커맨드 띄우듯이 이륙하는거 직관함.

경트럭 캠핑카, 

귀여운데 조선 운전 환경에선 못 탈 물건...

바람은 좀 불었으나 구름 거의 없이 깨끗해서 좋았다.

사실 흐리든 맑든 구름이 있건 없건 후지산은 마냥 보고만 있어도 좋았음.

나댕이 기분이 조금 이해됨.

이번에 폰카랑 ZFC+28mm 2.8로 사진질 했는데 24mm 마려움..

환산 42mm라 은근 화각 어정쩡함.

1트때 흐려서 못본 고르-든 후지야마

라면도 내수차별이라길래 사봤는데 진짜였음.

여튼 저녁엔 바람 잦아들어서 고기 굽고 불질하다가 잠듦.

이후에 규슈 돌다가 집에 오긴 했는데 성지순례 아니니 유갤에선 제낌.

번외)

쮸-글

유루캠 가챠퐁이 왜 나가사키현 히라도쪽에 있는진 몰?루

온 세상이 유루캠이다

여튼 이번 성지순례 1트는 여기서 끗.

나중에 기모아서 2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