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믹스드 주스'를 구매하여만 플레이 가능한

폿포의 어나더 버전으로

적들의 스타를 뺏는 치졸한 노말 폿포와 달리

순수하게 자급자족하는 퓨어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즐겜용으로써 가볍게 마주칠 수 있는 존재지만

파밍력만으로는 현재 나온 캐릭들 중

원탑을 자부할만한 파밍캐의 정점으로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캐릭이라 할 수 있다

23.05.01 기준 81캐릭중 20등

평소엔 중하위권에 있지만 이번에 유독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믹포는 타 캐릭에 비해

맵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는데

귤즙에서 제공하는 맵은

랜덤워프가 적은 맵이 있을지언정 없는 맵은 없으며

시작이나 끝이 워프인 맵

분할 맵

크기가 큰 맵

단순히 랜덤워프가 많은 맵 등

믹포가 활약하기 좋은 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맵의 의존도가 높은 것은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써

시작부터 전략적 우위를 접하기 좋음

하지만 오직 파밍력에만 집중되어있고

적에 대한 보복수단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적들에게 견제받기 시작하면

너무나도 피곤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이러한 문제점을 대비해

적들과의 마찰을 가능한 최소화하고

미칠듯한 파밍력으로 속전속결을 지향하는 것이

믹포의 승리플랜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음

이에 따른 주의사항을 크게 3가지로 나눠보고자 함

1. 스타 파밍에 집중

2. 4랩 구간의 최소화

3. 랜덤워프의 적절한 활용

믹포의 패시브는

노르마 상황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데

특히 홀수랩인 3,5랩은

파밍의 정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며

적과의 스타 격차를 유의미하게 벌릴 수 있는

믹포의 핵심 구간이기 때문에

홀수랩 구간의 생존에 좀 더 신경써주는 것이 중요함

* 잃을게 없는 극초반은 생존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물론 믹포는 전투에 취약하여

카드의 의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해서 드로우 패널에 그리 많이 투자할 필요는 없음

대부분의 캐릭들이 사용하는 덱은

믹포에게 도움이 되는 카드로 구성된 경우가 많으며

덱을 공유하여 플레이하는 귤즙 특성상

소량의 드로우만으로도

믹포의 패가 완성될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에

대충 왔다갔다하면서 밟는 드로우 패널이나

2,4랩때 랜덤워프를 통한 드로우 정도만 투자하고

스타파밍에 집중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4랩 구간의 최소화는

앞서 설명한 내용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며

믹포를 플레이할때 특히 주의해야하는 부분임

4랩의 달성조건(70스타)에 만족하였다고 해서

빠르게 4랩을 달성하는 것은

믹포에게 매우 부정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음

보스의 출현으로 인해 피관리가 더욱 까다로워지며

랜덤워프가 드로우로 바뀌게 되어

카드를 지나칠 정도로 과하게 파밍하게 되어버리고

스타벌이는 스타패널에만 의존하게 되지만

드롭패널의 상향(4랩 6주사위 기준 24스타손실)로 인해

평균적으로 벌어들이는 스타가 대폭 감소하기까지 하여

5랩의 달성까지 걸리는 기간이 매우 늘어짐

이에 따라

전투로 크게 손해 -> 카드로 생존 -> 스타 낭비 및 스타 파밍 축소

-> 5랩까지 고난의 행군 -> 적과의 접촉 비중 증가 -> ...

의 악순환에 빠지게 되고

믹포로썬 이를 헤쳐 나가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기에

마의 4랩 구간을 간과하게 된다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채 자멸해버리는 비극을 맞이하기 쉬움

따라서 4랩의 돌입 이전 3랩 구간을 최대한 길게 유지하여

5랩의 달성조건(스타120)을 위해

4랩 구간에서 파밍해야할 스타를 미리 벌어들임으로써

4랩의 고된 역경을 최소화하고

5랩을 빠르게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함

5랩만 달성한다면 설령 여의치 않게 사망하더라도

워프 한번에 15스타(스타패널 기준 주사위 5값)이라는

미칠듯한 파밍력을 바탕으로 다시금 스타를 복구할 수 있으며

하이퍼, 이벤트 등과의 하모니를 통해

한턴에 최대 5번의 워프(75스타)를 노림으로써

극적인 스타파밍승을 노려볼 수 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렇게 제 입맛에 사는 믹포를

적들이 얌전히 지켜봐주지만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적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노력 역시 필요함

이는 믹포의 주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랜덤워프를 통해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으며

하이퍼와 워프 패널, 여기저기(카드)를 통해

패시브를 통한 이득과

적들에 대한 변수차단을 동시에 이뤄내는 것이

믹포의 안정감 있는 승리를 만들어주는 핵심포인트임

3,5랩에 집중하여 사용하는 것이 물론 좋으나

적잖은 피해가 예상될 시 너무 아끼지말고

유동적으로 사용해보는 것을 권장하며

그 이외도 적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우회하는 과정에서

크게 밀린 노르마 달성을 보충하거나

주차싸움에서 유리한 동선을 구축하기 위한

동선 리셋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 또한 아주 훌륭하기에

운영의 묘미를 살려주는 플레이 또한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 우승후보를 견제하는 용도로써 사용해볼 수도 있다

요약하자면 믹포는

마의 4랩구간에 주의하고

적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며

랜덤워프를 적재적소에 활용함으로써

그 어떤 캐릭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스타파밍력으로 게임을 찍어누르기 좋은

파밍계의 최정상급 캐릭이라 할 수 있다

여기저기

- 누가 사용해도 이득을 얻을 수 있고

본인이 직접 사용해도 아주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적들과의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적의 집요한 견제를 벗어나기 좋으며

카드 서치, 연속 노르마 달성 시도

또는 적의 주차 방해 등

다방면에서 대단한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디너

- 3이상의 데미지를 달고사는 믹포로써

3랩 이후 부담없이 사용가능한 카드로

푸딩과 흔히 비교되곤 하지만

카드파밍에 대해 큰 제약이 없어서 재깍재깍 쓰기 좋고

적들의 사용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3랩 구간을 오랫동안 버티기 위한 원동력이 되어주는

디너를 특히 권장하는 입장이다

휴대용 푸딩

- 생존을 이어나갈 수만 있다면

카드나 스타의 파밍이 보장받는 믹포 특성상

20스타가 전혀 아깝지 않게 유용히 사용가능하며

이 카드와 좋은 시너지를 갖는 캐릭들 전반은

파밍캐의 정점에 서있는 믹포가

상성면에서 크게 앞서기 때문에

부담없이 채용하기 좋은 특징이 있다

성격 반전 필드, 실드 반전, 진검승부

- 3신기

라면서 대충 설명하고 넘어가는 카드들이지만

폿포류 캐릭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최적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최고의 어드밴티지를 선사해준다

워프를 통해 이득을 보는 캐릭이라는 이유로

저리 가 혹은 보고 싶다를 투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생존에 그리 도움을 주는 카드가 아니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리 추천할만한 카드는 아님

생존에 도움을 주는 카드들을 픽함으로써

끈질기게 살아남는 플레이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플레이 이전엔 매우 비하해왔던 캐릭이였고

글로별 승률 또한 항상 낮은 승률을 기록해왔기에

별다른 기대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입문했지만

맵과 이벤트의 이점

말도 안되는 파밍력

이에 걸맞는 도주력으로 인해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마무리되었음

순전히 재미용도가 아니라면

토미뮤에 버금가는 운영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타 캐릭을 실컷 즐기고 난 이후

뒤늦게 입문해보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