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속 기본기는 서약손(3프레임)

2. 약기본기가 전부 가드백이 짧아서 약손류, 약발류 안 가리고 뭐든 가드시킨 뒤 바로 잡기가 가능하다

서약손, 앉약손: 3프레임 기본기도 이김

서약발: 4프레임 기본기 이김

앉약발: 가드 시 -2지만 상황에 따라서 잡기 노려볼 만함

3. 공격할 때는 앉약손이 중요하다

가드 +3

히트 +4

카운터 히트 +6

서중손, 앉중손이 모두 발동 6프레임이기 때문에 저 '가드 시 +3, 카운터 히트 시 +6'이 매우 적절함

<프레임트랩 예시>

앉약손(가드) - 앉중손(카운터) - 서중손 or 서강발

앉약손(가드) - 서중손(카운터) - 서중손

서약손(가드) - 앉약손(카운터) - 서중손

앉약발(가드) - 앉약손(카운터) - 서중손

4. 앉중손의 이득이 어마어마하다

가드 +4

히트 +7

카운터 히트 +9

앉중손 - 서중손 프레임트랩 가능

앉중손 - 앉중손 - 살짝 걸어서 서중손도 연결 가능(전례를 봤을 때 큰 효용은 없을 듯)

카운터 히트하면 강발도 연결됨

가드시킨 뒤 살짝 걸어서 잡기가 3프레임 기본기도 이김(모든 캐릭은 아닌 듯)

5. 포이즌이 이득을 가져가면서 밀착 상태로 만드는 기술이 상당수 있음

1) 중 아반트라인(236손)

+2 상황으로 상대를 끌어당긴다 대부분 바로 잡을 수 있지만 멀리서 때렸을 경우 조금 걸어가서 잡아야 할 때도 있음

2) ex(약강) 하트레이드(214손)

+2 상황으로 더 확실하게 끌어당긴다 무조건 바로 잡을 수 있는 거리가 나옴

강손 끝거리 캔슬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끌어당긴 뒤에 약기본기를 가드시키고 잡는 것도 가능함

3) 약 러브미텐더(214발)

+2로 밀착 바로 잡을 수 있음

4) ex(중강) 하트레이드

공중의 상대를 포이즌 앞쪽에 다운시킨다 맞았을 때 상대의 높이가 높을수록 포이즌 쪽 이득이 커짐

6. +2 상황에서 내밀 수 있는 것들

기본: 잡기, 트리거2 커잡

3있찐 개길 때: 앉약손

3없찐 개길 때: 앉중손

늦잡풀 세게 때리고 싶을 때: 서강발

뒤로 걷는 상대: 앉약발, 앉중발

7. 즉 일단 기본기 - 필살기를 히트시킨 뒤에 기본잡기와 타격의 이지를 걸 수 있는 상황이 매우 자주 나옴

여기에서 트리거1과 2의 쓰임새가 조금 달라지는데,

트리거1은 강력한 한 방 화력으로 고데미지나 고스턴치를 노릴 수 있고

트리거2는 기본잡기와 발동프레임은 동일하면서(5프레임) 사거리는 더 긴 커잡 덕에 더욱 강력한 잡기심리를 걸 수 있다

<트리거1 활용 예시>

네칼리가 ex(약강) 하트레이드(214손)에 끌려간 뒤, 앉약손 - 앉중손 프레임트랩 사이에 3프레임 앉약손으로 끼어들려고 한 상황

만약 끌려간 뒤에 바로 앉약손을 내밀었다고 해도 포이즌의 앉약손(카운터) - 앉중손이 히트해서 똑같은 결과가 나옴

참고로 화염병의 작열 데미지는 중첩이 되기 때문에 데미지를 생각할 경우 한 콤보에 2개를 모두 맞히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스턴치의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스턴을 노릴 경우 하나만 쓰고 좋은 후상황을 만드는 게 더 나은 것 같음

ex(중강) 하트레이드를 최대한 높은 위치에서 맞히면 기상하는 상대에게 심리를 걸기 쉬워지기 때문에 스턴을 노리는 데 도움이 됨

<후상황을 노린 예시>

<데미지를 노린 예시>

<트리거2 활용 예시>

중 아반트라인(236손) 이후 가드를 굳힌 네칼리를 그대로 커잡으로 잡은 상황

참고로 트리거 커잡은 대쉬 후 -1로 포이즌이 불리하기 때문에 정석적인 연잡은 불가능하지만

정 개기는 상대를 때리고 싶다면 커잡 후 제자리에서 ex(약강) 하트레이드(214손)를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트리거 커잡 날먹 예시>

8. 내 생각에 캡콤의 의도는 채찍으로 견제할 생각만 할 게 아니라 '잡아당겨서' 능동적으로 상황을 만들고 심리를 걸라는 것 같다

메나트, 달심에 비해 견제 능력이 부족한 대신 근접 상황에서의 장점을 많이 주었으니 포린이들은 이것을 잘 노려보는 게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