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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CWM! - SWEET HEART LETTER 10~18화

Mot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1 00:35:36
조회 110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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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0


[며칠 후……]


카부토 다이고 :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있제~!

F-LAGS와 타가와 유업의 스페셜 라디오 시간이여!

아키즈키 료 : 아하하. 다이고 군 다운 활기찬 오프닝이네.

츠쿠모 카즈키 : …밖은 아직도 춥지만 라디오 부스는 활기차고 열기 가득한 상태로 보내고 있어.

카부토 다이고 : 오우! 이대로 한여름의 뜨거움까지 가져가자구!

아키즈키 료 : 후훗. 다이고 군이 있으면 히터가 필요없겠네.

츠쿠모 카즈키 : …몇 회 전의 방송에서도 얘기했지만, 다이고가 추운 아침에 강한 것은 이런 것 때문일지도 모르겠군.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그럴지도 모르겠는디.

그럼 이 기세로 곧바로 사연 소개를 할 것이여.

첫 번째는 '복실강아지'가 보낸 사연이여.

'드디어 곧 있으면 발렌타인이네요! 올해는 저도 고백할 예정입니다' …오오, 고백이라고!

아키즈키 료 : 우와, '복실강아지' 씨, 힘내!

츠쿠모 카즈키 : …잘 되기를 기도할게.

카부토 다이고 : 뒷부분이여. 'F-LAGS 멤버들은 사랑 고백을 한다면 뭐라고 할 거야? 참고할게!'

아키즈키 료 : 에에!? 내가, 사랑 고백이라……

그러고보니 전에 결혼식장의 PR영상에서 프로포즈 대사를 우리들 나름대로 생각한 적이 있었지.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아스란 씨와 사키 씨도 함께였어.

(*2020 웨딩 이벤트 https://asobistory.asobistore.jp/eventalbum/detail/25gn8ov967mx1k4/)

카부토 다이고 : 다들 멋있었지만, 사키의 드레스 차림은 특히 훌륭했제.

아키즈키 료 : 사키 쨩도 굉장히 기뻐보였지. 잊을 수 없는 일 중 하나지만……

그 때 했던 프로포즈 대사, 기억해?

카부토 다이고 : 오우, 열심히 생각했으니 말여!

나는 이랬제. ……크흠.

'앞으로, 즐거운 일도 괴로운 일도 당신과 함께 보내고 싶어.

앞으로도 쭉, 오늘처럼 둘이서 함께 웃자…… 약속이여.'

츠쿠모 카즈키 : …나는 이거였어.

'당신을 향한 마음을 편지로 정리하려고 했어. 하지만 도저히 다 쓸 수 있는 양이 아니었지.

계속해서 떠오르는 말 중에서 골라서 퇴고를 거듭했어… 들어 줘.

…앞으로 이어질 미래를, 당신과 함께 걷고 싶어'

아키즈키 료 : 둘 다 역시 엄청 멋져! 나는 분명……

'앞으로 이어질 인생도, 나와 함께 걸어줄 수 있을까?

혹시 받아들여줄 거라면 이 손을 잡으면 기쁘겠어.

……나를 선택해 줘서 정말 고마워. 함께 행복해지자!'

카부토 다이고 : 료도 겁나 멋있다니께!

아키즈키 료 : 에, 에헤헤……

그 때도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잘 됐다는 말을 들었지.

츠쿠모 카즈키 : …그렇지…… 하지만 이건 프로포즈 대사야.

사랑 고백보다 한 걸음 더, 라고 할까.

아키즈키 료 : 듣고 보니 확실히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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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1


카부토 다이고 : 그러고보니 '사랑 고백'이라면 작년 여름 즈음에 사무소 파티의 행사로, 즉흥극으로 해 봤제.

시추에이션을 랜덤으로 골라서, 그 주제로 대사를 생각해서 즉흥극을 하는 거였제.

아키즈키 료 : 그러고보니…… 하지만 분명 '사랑 고백'이었지만……

약간 재미있는 시추에이션이었지. ……후후, 약간 떠올랐을지도.

(*9주년 생방송 낭독극, 후일담 1코마 https://asobistory.asobistore.jp/episode/entrance/j397p229485pn14/)

츠쿠모 카즈키 : …분명 '밤하늘을 유랑하며 사랑의 고백'이라는 시추에이션이었던가.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그거여! 호쿠토와 레이, 에이신과 내가 도전했제.

아키즈키 료 : 그 때 다이고 군의 즉흥극에서는 우주를 유랑하며 천천히 태양으로 빨려들었던 것 같은데……

로맨틱한 대사였지만 조금 불안해졌지……

츠쿠모 카즈키 : …그 때 즉흥극 말인데, 다른 시추에이션 후보도 있었다고 들었다.

카부토 다이고 : 그랬당께. 며칠 후에 그 즉흥극을 한 멤버들이 다른 시추에이션 쪽에도 도전했제!

그쪽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사랑 고백'이었는디.

아키즈키 료 : 와아, 그야말로 로맨틱한 시추에이션이네! 다이고 군은 어떤 대사를 했어?

카부토 다이고 : 즉흥적이었으니 전부는 또렷하게 기억은 못하지만……

'…부끄럽지만 들어 줘. 너를 좋아해. 계속 같이 있어 줘.'

하하, 이런 느낌이었제.

츠쿠모 카즈키 : …다이고답게, 솔직한 대사다. 마음에 뭉클하게 울리는걸.

카부토 다이고 : 그려? 조금 너무 심플했나 하고 생각했는디.

아키즈키 료 : 심플하니까 오히려 두근거린다구!

좀처럼 하지 못하는 대사라고 생각해…… 역시 다이고 군이네.

카부토 다이고 : 그런 거여?

……그래서, 선생과 료는 어떤디? 이 시추에이션이라면 뭐라 할겨?

아키즈키 료 : 아하하, 역시 그렇게 되는 거네.

으~음, 나라면……

'예쁜 밤하늘이네. 오늘, 이 하늘을 너와 함께 보게 돼서 기뻐. 왜냐면…

……계속, 너를 좋아했어. 나와, 사귀어 주세요.'

라, 라고 해본다거나. 다이고 군을 참고해서 직구로 말해봤는데, 어때.

츠쿠모 카즈키 : …아름다운 하늘에 떠밀려 마음을 고백한다…… 정경이 떠오르는 좋은 대사다.

아키즈키 료 : 에헤헤, 감사합니다!

그러면 다음은…… 카즈키 씨, 부탁합니다!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둘이 솔직하게 마음을 전한다면, 나는 일부러 돌려서 전해 볼까.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은 넘칠 정도로 많은데, 당신에게 마음을 전할 말은 이렇게나 적어.

내 마음이, 이 별처럼 밤하늘 가득 반짝이며 당신에게 전해지면 좋을 텐데'

카부토 다이고 : 오오~! 역시나 선생이구먼……!

아키즈키 료 : 이런 말을 들으면 두근거리지 않을 수 없어!

카부토 다이고 : '복실강아지'는 어떤 대사가 제일 좋았던겨? 또 메일을 보내서 알려 줘!

아키즈키 료 : 앗, 그러고보니 사연 코너였지. 그러면 다음 편지를……

츠쿠모 카즈키 : …료, 아쉽지만 이제 시간이 없는 것 같다.

아키즈키 료 : 에엣!? 그럴 수가, 아직 한 통밖에 안 읽었는데!

카부토 다이고 : '복실강아지'의 메일에 너무 집중해버리고 말았구마.

메일을 보내 준 다들, 미안혀! 받은 메일은 나중에 확실히 읽을겨!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소중하게 읽을게.

아키즈키 료 : 다들, 미안해!

카부토 다이고 : 그러믄 작별 인사여!

…이 라디오는 '최고의 맛을★tagawa'의 제공으로 보냈당께! 그러면……

3인 : 좋은 밤을~!



-EP12


아키즈키 료 : ……우와, 이런 경우도 있구나. 설마 한 통밖에 못 읽다니.

카부토 다이고 : 모두에게 미안한 짓을 하고 말았구먼. 이렇게나 많이 메일이 와 버렸는디……

츠쿠모 카즈키 : …적어도 도착한 메일은 제대로 읽자.

아키즈키 료 : 그렇죠! ……후후, 처음 보내는 분도, 단골로 보내는 분도 있네요.

아, 단골로 보내는 '오하나짱' 씨다! 이번 주도 보내 줬구나…… 어라.

카부토 다이고 : 료, 무슨 일이여?

츠쿠모 카즈키 : …'오하나짱' 씨… 분명 이사 때문에 쓸쓸한 기분이었는데 새 친구가 생겼다고 했지.

카부토 다이고 : 그랬제. 지난 번에는 다른 일로 고민하고 있다고 했는디.

그 '다른 일'이 적혀 있는겨?

아키즈키 료 : 응……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게 되는 제가 싫습니다. 여러분은 반항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있나요?' 래.

아버지와 어머니와 잘 안 되고 있는 건가.

카부토 다이고 : ……그런가.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고는 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가족과 잘 안 되는 것은 괴로운 일이제.

츠쿠모 카즈키 : …어떤 사정으로 그렇게 느끼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부모와 사이가 좋았다면 분명 더욱 괴롭겠지.

카부토 다이고 : 그럴 것이여……

부모가 시키는 대로, 반항하고 싶다, 라……


[며칠 후……]


아키즈키 료 : 안녕하세요!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츠쿠모 카즈키 : …료, 안녕. 오늘도 잘 부탁해.

카부토 다이고 : 오우, 안녕!

아키즈키 료 : 어라, 카즈키 씨와…… 다이고 군?

다이고 군은 오늘 늦게 참가하는 거 아니었나.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예정이 일찍 끝나서 말여, 오늘은 처음부터 참가여!

최근 이런저런 일로 처음부터 참가를 못해브렀으니 말여, 둘보다 늦어질까 걱정인디.

츠쿠모 카즈키 : …괜찮아. 오히려 우리들이야말로 다이고에게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을 정도야.

카부토 다이고 : 그런겨? 나라도 괜찮으면 맡겨 줘!

오늘은 끝나는 시간도 여유가 있으니 말여.

그니께…… 오늘은 오랜만에 슬쩍 길을 돌아서 갈까.

츠쿠모 카즈키 : ……나는 괜찮지만, 다이고는… 괜찮은 거야?

카부토 다이고 : 오우! 실은 말여, 그 일로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는겨.

보스에게도 오늘은 레슨 끝나면 쪼까 얘기하고 싶다고 연락해 뒀지.

아키즈키 료 : 얘기하고 싶은 것…… 응, 알았어.

카부토 다이고 : …아차, 그런 표정 짓지 않아도 되는디!

좋은 방향으로 정리되기 시작했다는 소리여.

아키즈키 료 : ……그렇구나! 그렇다면 정말 잘 됐어.

얼마 전에 카즈키 씨와 어려운 부분의 스텝에 대해 조금 얘기했어.

다이고 군에게 시간 여유가 생기면 조금 가르쳐 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서……



-EP13


[레슨 종료 후……]


아키즈키 료 : 으~ 아직 추운 날이 이어지고 있네.

츠쿠모 카즈키 : …아아. 레슨으로 따뜻해진 몸도 순식간에 식는군.


[감기 조심하세요]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적어도 공개 라이브까지는 컨디션을 망칠 여유가 없어.

카부토 다이고 : 그렇제. ……그렇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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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 으앗!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이렇게 셋이서 붙어 있으면 춥지 않겄제!

아키즈키 료 : 후후, 정말이네.

카부토 다이고 : ……있잖여, 선생, 료, 그리고 보스.

걱정하게 해서 미안했어.

츠쿠모 카즈키 : …약혼자 건은 정말 정리된 거야?

카부토 다이고 : 으~음, 정확히는 정리되려고 하는 참이여.

집에 확인해 보고, 거기서 조사해 보고……

시간은 약간 걸렸지만 드디어 결과가 나왔어.

약혼 이야기는 확실히 한 번 제의가 들어왔다고는 하지만, 거절했다는 얘기였제.

아키즈키 료 : 거절했다?

그렇다는 말은 약혼자는 연락 미스로 다이고 군이 있는 곳으로 온 걸까.

카부토 다이고 : 아니, 거기서부터 귀찮은 얘기여.

분명 그 아이는 약혼 이야기가 무산된 것을 몰랐제.

하지만 아버지 쪽은 알면서도 딸을 보냈던 거여.

아키즈키 료 : 뭐……?

츠쿠모 카즈키 : …어째서 그런 짓을……

카부토 다이고 : 우리 집 가업 얘기는 전에 한 적이 있었제.

그와 관련해서 상대측은 우리 집과 어떻게든 인연을 맺고 싶었던 모양이여.

이어지지 못한 인연을 억지로 이어진 것으로 치고 따님을 히로시마에서 이사가게 하고……

…………사정은 어찌 됐건, 아버지의 폭주…라는 뜻이겄제.

아키즈키 료 : 그랬구나…… 약혼자분…이 아닌가.

그 여자애도 휘둘린 거구나.

결국 직접 얘기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항상 미안한 모습이었제.

그 아이가 나쁜 것이 아니여.

그런데도 거리를 두고 말아서…… 미안한 짓을 하고 말았제.

아키즈키 료 : …가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다이고 군도 처신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구나.

레슨에도 제한을 둬야 할 정도였으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 않았을까.

카부토 다이고 : …………



-EP14


츠쿠모 카즈키 : …상대 여자애와는 상황에 대해 얘기가 됐어?

카부토 다이고 : 바로 얼마 전, 우리가 조사하고 알게된 것을 전했제.

내, 히로시마의 집도 이번 건으로 조금 다툼이 생겨서 말여. 조만간 집안끼리 직접 대화할 일이 있을 것이여.

그 전에 그 아이와 상황을 좋게 만들기 위해 우리들이 어찌 하면 좋을까, 이번에 얘기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제.

그 아이는 약간 불안해하고 있지만, 최대한 원만하게 끝낼 생각이여.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거기까지 끝내야 드디어 끝나겠구나.

카부토 다이고 : 오우! 그 후에는 평소대로여!

아키즈키 료 : 대화가 잘 돼서 여자애도 기운을 내면 좋겠네.

카부토 다이고 : 그러게 말여……

…우리 집도, 그 아이도…… 나 때문에 미소가 사라지는 것은 이제 싫어.

아키즈키 료 : 다이고 군……

카부토 다이고 : …………

미안! 안 들은 것으로 해 줘!

와하하, 쪼까 한심한 모습을 보이고 말아브렀네.

2인 : …………

아키즈키 료 : ……한심하지 않아.

모두의 미소를 위해 노력하는 다이고 군은 대단해!

츠쿠모 카즈키 : …이번 일은 힘들었겠지.

…다이고도 상황을 모르는 와중에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끼치지 않게 하려고, 불화를 만들지 않으려고 행동해 줬어.

…다이고 자신이 힘들 때인데 좀처럼 하기 힘든 일이야.

아키즈키 료 : 응. 나라면 더 약한 소리를 했을지도.

이번 건은 갑자기 말려들었을 뿐이고, 다이고 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게 아니야.

다이고 군이 나 때문에, 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어.

카부토 다이고 : ……하지만 말여.

츠쿠모 카즈키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다이고는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들어 주고 있어. 다이고 때문에 미소가 사라지는 일은, 없어.

아키즈키 료 : 맞아! 오히려 다이고 군이 없으면 미소가 없어진다니까.

무사히 해결돼서 다이고 군이 평소대로 돌아올 것 같아서 다행이야~!

역시 둘만의 레슨은 조금 쓸쓸했다니까. 그렇죠, 카즈키 씨.

츠쿠모 카즈키 : …아아. 항상 웃으면서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는 다이고가 없는 것은, 묘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다이고에게서 미소를 받고 있는 것은 우리들만이 아니야.

…팬도, 다이고와 관련된 모든 사람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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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미소를 줘서 고마워요]


아키즈키 료 : 다이고 군은 태양 같은 사람이니까……

다이고 군이 없으면 세상은 더 어두웠을지도 몰라!

카부토 다이고 : ……하하, 그런가.

그라믄 책임이 중대하구만! 이런 곳에서 낙담할 상황이 아니잖여~!

고마워. 료, 선생, 보스!

이것저것 있어서 쪼까 지쳤던 모양이여. 그치만 세 명 덕분에 기분이 밝아졌어!

아키즈키 료 : 그렇다면 다행이야! 역시 다이고 군은 웃고 있기를 바라니까.

노력하는 미소가 아니라 정말로 즐거워~~라는 미소였으면 했어.

카부토 다이고 : 료…… 미안혀.

……나한테서 미소를 받고 있다고 했지만 나도 마찬가지여.

나도 모두에게서 미소를 받고 있제!

최근 며칠, 료와 선생과 있는 시간이 줄어서 나도 약간 쓸쓸했당께.

이번 건은 조금만 있으면 전부 결론이 나.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결론을 낼 거니께 기다려 줘!

2인 : 응!/아아.



-EP15


[며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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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즈키 료 : 1개월 전부터 시작된, 타가와 유업의 제공으로 보내드리는 F-LAGS의 스페셜 라디오!

드디어 오늘이 최종회! 그리고 발렌타인 당일입니다!

아쉽게도 이 방송은 이번이 마지막 방송입니다만 그만큼 평소보다 길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메일, 많이 읽을 거예요!

카부토 다이고 : 맞다, 중요한 것을 전한다는 걸 깜빡혔네.

이 최종회 스페셜 방송은 생방송이여.

방송 중에도 팍팍 메일을 보내 줘!

츠쿠모 카즈키 : …오늘은 발렌타인 당일이라는 점도 있으니 연애에 관한 사연을 중심으로 읽을 예정이다.

…꼭 모두의 연애 이야기를 들려 줘.

아키즈키 료 : 와, 순식간에 메일이 계속 오고 있어요!

카부토 다이고 : 지난 번 방송 때는 한 통밖에 못 읽었으니께 이번에는 많이 읽고 싶은겨.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시간은 많이 있지만 많은 사연을 소개하고 싶어. 바로 읽자.

…1번째는……응?

아키즈키 료 : 카즈키 씨? 무슨 일 있어요?

츠쿠모 카즈키 : …훗, 1번째는 이 사연으로 하자.

…'복실강아지' 씨의 사연이다.

…'지난 번엔 사연을 읽어 줘서 고마워요. 모두의 사랑 고백, 두근두근했어요!

나도 노력해야지, 하고 고백 연습을 했는데, 그 모습을 상대가 봐 버려서…'

아키즈키 료 : 에엣, 들켰어!?

츠쿠모 카즈키 :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사귀기로 했습니다!

격려해 준 덕분입니다. 고마워요!'

카부토 다이고 : 오오오, 발렌타인보다 한발 앞서 사랑이 이루어졌잖여!

아키즈키 료 : 축하해! 하지만 이것저것이라니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츠쿠모 카즈키 : …그렇군, 예를 들자면……

…'복실강아지' 씨가 고백하려고 한 상대는 애초에 '복실강아지' 씨를 좋아했다.

…어느 날, 그 사람은 '복실강아지' 씨가 누군가에게 고백하려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초조해진 그 사람은 '복실강아지' 씨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기 전에 서둘러 고백을 했다…거나.

아키즈키 료 : 와아, 두근두근해지는 전개네요!

츠쿠모 카즈키 : …하지만 조금 더 설정을 비틀어보고 싶군.

…예를 들자면, 그 상대는 사실은 이세계에서 와서 지구와는 문화가 달랐다.

…거기서 '복실강아지' 씨와 엇갈림이 발생하고 말아서 사실은 서로 사랑하던 두 사람은……

카부토 다이고 : 으, 으음. 재미있는 전개지만 이대로면 또 사연을 한 통밖에 못 읽고 마는겨.

츠쿠모 카즈키 : …그건 안 되지. 여기까지만 해 둘까. 그리고 '복실강아지' 씨, 축하해.

카부토 다이고 : 그라믄 다음은 내가 읽겄어. '카카오키우기시작했습니다☆'에게서 왔구마!

……참말인가?

츠쿠모 카즈키 : …이제부터 키우기 시작했으면 화이트데이에 맞출 수 있을까 아닐까……로군.

카부토 다이고 : 아차, 사연을 읽어야 했제. 닉네임에 신경쓰고 말았구마.

'우리 부모님이 맺어진 계기는 무려 타가와 유업의 초코였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타가와 유업의 초코를 선물한 것이 사귀게 된 계기라던가…

지금도 부모님이 발렌타인 때 주고받는 것은 타가와 유업의 초코예요!'

아키즈키 료 : 우와, 대단해!

그리고 발렌타인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초코를 주고받는다는 것도 근사하네.

츠쿠모 카즈키 : …우리들이 홍보하고 있는 올해 신작 초코도 이렇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면 좋겠어.

아키즈키 료 : 다음 사연은 제가 읽을게요. 어디, '매치보치' 씨의 사연입니다.



-EP16


아키즈키 료 : …그렇게 해서, 많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만 슬슬 작별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카부토 다이고 : 다들, 다양한 사연 고마워!

아키즈키 료 : 두근두근한 사랑 이야기부터 애절한 이야기까지……

다들 고민하고 곤란해하면서도 근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느꼈어요.

카부토 다이고 : 오늘 방송에서는 연애에 대한 사연을 많이 소개했지만 연애만이 아니여.

곤란해하는 것, 고민하는 것, 재미있었던 이야기…… 다양한 메일이 왔었제.

츠쿠모 카즈키 : …이 라디오를 듣고 있는 대부분의 여러분은 10대라고 들었다.

…우리들도 전부 10대지만 가족, 친구, 학교…… 고민은 끊임없지.

…잘 되는 것만 있는 것도 아니야. 어떻게 할지 막막해서 낙담할 때도 있지.

아키즈키 료 : 이번에 CM과 함께 만든 우리들의 신곡은, 그런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노래했습니다.

작사가님과도 몇 번이나 회의했다구.

막막해졌을 때나 고민하고 있을 때, 이 곡과 달콤한 초코로 긍정적인 기분이 들면 기쁘겄어!

츠쿠모 카즈키 : …그렇게 해서 이 방송은 여기까지다. 함께 해 준 여러분, 정말로 고마워.

…이 라디오는 '최고의 맛을★tagawa'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그러면……

3인 : 좋은 밤을~!


[고생하셨습니다!]


아키즈키 료 : 고생하셨습니다, 프로듀서 씨. 마지막 방송도 즐거웠어요!

츠쿠모 카즈키 : …아아. 이번에는 사연도 많이 읽을 수 있어서 안심했어.

아키즈키 료 : 그렇죠! 그리고…… 전하고 싶은 것도 전한 것 같아서.

카부토 다이고 : 우리들의 일이 하나하나, 작더라도 모두의 미소로 이어지면 좋겄는디.


[이어지고 있어요!]


카부토 다이고 : 응? 이건 메일인가?

츠쿠모 카즈키 : …수신 시각 부분…… 방송이 끝나도 이 방송으로 메일이 계속 오고 있는 건가.

아키즈키 료 : 후후, 기쁘네요!

……어라, 신곡 MV의 감상이 왔어요. 그렇구나, 벌써 공개됐구나.

츠쿠모 카즈키 : …하나같이 기쁜 내용뿐이네. 그리고… 우리들의 마음은 전해진 것 같다.

카부토 다이고 : 와하하, 참말이구만.

이렇게나 많은 메일이 오다니 말여!

츠쿠모 카즈키 : …괜찮아. 이번 일로도 우리들은 모두를 웃게 만들 수 있었어.

카부토 다이고 : ……아아, 그렇구먼!



-EP17


카부토 다이고 : …그나저나 보스, '오하나짱'에게서 메일은 온겨?


[찾아보겠습니다]


아키즈키 료 : ……아, 왔어! 어디……

'얼마 전에 부모님과 크게 싸웠습니다. 서로 욕설이 오가는 한판 싸움!

주먹도 날아다녔습니다만 후련했어요!'

'오하나짱' 씨…!?

하지만 지난 번에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싫다'고 했던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했다면 잘 된 걸까. …이어서 읽을게.

'다양한 사람에게 민폐를 끼쳤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어.

새로운 친구와 헤어지는 것은 쓸쓸하지만 고향 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 기대가 돼.

그리고 사실은 고향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 그것도 포함해서 괴로웠지만……

돌아가면 나도 이 사람에게 고백하려고 해.

'복실강아지' 씨처럼 잘 되면 좋겠어!'

츠쿠모 카즈키 : …그런가.

…이것저것 있었던 것 같지만 '오하나짱' 씨에게 있어 좋은 마무리로 끝났다면 잘 된 거야.

아키즈키 료 : 응…… 어라?

'F-LAGS 멤버들, 고마워. 그리고 민폐를 끼쳐서 미안해요.

앞으로도 계속 계속 F-LAGS의 팬입니다!'

민폐? 민폐라니 무슨 얘기지?

카부토 다이고 : '오하나짱'은 말여, 그 여자애여. 내 약혼자라는 얘기가 나왔던.

아키즈키 료 : 뭐어!? 그랬어!?

츠쿠모 카즈키 : …정말로 눈치 못 챘어. 다이고는 알고 있었어?

카부토 다이고 : 나도 중간까지는 몰랐제. 인상도 달랐으니 말여.

하지만 시기와 내용을 보니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으니께, 이번에 만났을 때 직접 물어봤제.

아키즈키 료 : 그렇구나……

'오하나짱'이 그 아이라면 갑작스러운 약혼 얘기에 곤란했겠지.

카부토 다이고 : 아아. 집안의 복잡한 일에 말려들어서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된 것이 괴로웠겄제.

그리고 '오하나짱'은 이전부터 팬레터와 라디오 사연을 보내줬잖여?

F-LAGS는 이전부터 응원해 준 것 같지만……

팬으로서의 거리감이 없어지는 것도 갈등이 있었다고 얘기했제.

츠쿠모 카즈키 : …그랬던 건가.

정말로 이것저것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군.

카부토 다이고 : 그치만 마지막 대화 때는 시원해졌는지 밝은 미소를 지었당께!

아키즈키 료 : 그렇구나, 잘 됐다. 집안끼리의 얘기도 잘 된 걸까.

카부토 다이고 : 오우!



-EP18


카부토 다이고 : 아버지의 폭주에 대해서는 메일대로 '오하나짱'이 확실히 끝내는 걸로 됐제.

우리 집과도 얘기는 된 모양이니께 이 이상의 책망은 없겄제.

…그니께, 이제 괜찮은겨!

츠쿠모 카즈키 : …한 건 해결, 이군.

아키즈키 료 : 고생했어, 다이고 군.

카부토 다이고 : ……고마워. 하지만…… 소란스럽게 만들어서 미안했어!

거기에다 얼마 전에는 약한 소리도 해서 걱정도 끼쳤제.

아키즈키 료 : 다이고 군은 항상 웃는 얼굴이니까 드물게 우울한 것은 걱정됐지만……

약한 모습을 보여 준 것은 뭔가 기뻤어.

츠쿠모 카즈키 : …그런 모습을 보여 주는 것도 신뢰의 증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신경쓰지 마.

카부토 다이고 : ……그런가.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가끔은 응석부려도 되겄네.

……하지만, 뭔가 부끄럽잖여!

쪼까 밖에서 뜨거워진 뺨을 식히고 오겄어! (달려가는 소리)

아키즈키 료 : 아하하, 다이고 군이 저렇게 부끄러워하는 것도 조금 드문데.

츠쿠모 카즈키 : …하지만 평소의 웃는 얼굴로 돌아왔어.

아키즈키 료 : 네. 정말…… 잘 됐다.

……카즈키 씨, 제가 한 번 약한 소리 한 것, 얘기 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F-LAGS는 셋이서 F-LAGS라고 생각하니까 불안해져서 그만……

츠쿠모 카즈키 : ……사실은, 나도 조금 불안했어.

아키즈키 료 : 어, 카즈키 씨도…… 그랬어요?

츠쿠모 카즈키 : …분명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를 생각해 버렸지.

…그러니까 똑같아.

…그리고 료는 다이고와의 레슨을 제대로 못하는 사이에 적극적으로 관리해 줬어.

…든든했고, 도움이 됐어.

…역시 료는 우리들의 리더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아키즈키 료 : 에헤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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