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갑이란?

- 지원 스킬을 달고 있는 팔보야명갑옷을 말함

  지원 스킬은 팔보야명갑에만 달 수 있고, 팔보야명갑은 단조를 통해 얻거나 포전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전상점에는 팔보야명갑 이외에도 사야하는 것들이 많으므로 포전상점에서 팔보야명갑을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정말 필요한 경우에는 고려해볼 수 있겠다

지원 스킬의 효과는?

- 팔보야명갑(지원)을 착용한 장수는 전투 시작 후 첫번째 턴에 자신이 아군 전체를 대신하여 상대에게 일반공격 1회를 맞아준다

지원 스킬이 필수인 이유는?

- 일반공격 1회를 맞아주는게 큰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반공격을 맞아준다는 의미는 그 이후에 발동되는 돌격전법까지 맞아준다는 의미이다

  삼국지전략판 전법 발동 순서에 의하면 돌격전법은 일반공격 이후에 발동되는데

  일반적으로 돌격전법을 사용하는 덱은 물리공격 위주의 덱이다

  따라서 잠피기봉과 함께 지원갑을 활용하면 상대의 첫 턴 물리공격을 효과적으로 상쇄시킬 수 있다

지원갑을 활용하는 방법은?

- 잠피기봉의 무기피해 감소 효과를 적용받는 (지력이 가장 높은) 장수에게 지원갑옷을 입히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잠피기봉 전법을 끼고있는 장수가 지력이 가장 높고, 잠피기봉의 효과를 받게돼서

  지원갑을 잠피기봉을 들고 있는 장수에게 착용시켜주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이런 경우에 큰 리스크를 안고 가야한다

  보통 잠피기봉 + 지원갑을 활용하는 이유는 상대 물리덱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물리덱의 경우 보통 솔선수범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지원갑을 착용한 장수가 첫 턴에 일반공격을 대신 맞아주면서 상대의 솔선수범이 발동하게되면

  지휘기인 잠피기봉의 전법 효과(데미지 감소), 지원 효과, 또 다른 지휘 및 패시브 전법, 또 다른 아이템으로 인한 효과 등을 전부 잃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잠피기봉 + 지원갑을 활용하는 의미가 사라진다 -> 첫 턴에 너무 많은 데미지를 입어 녹아버릴 수 있기 때문

그렇다면 지원갑을 이상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 잠피기봉을 들고 있는 장수와 잠피기봉의 데미지감소 효과를 받는 장수가 다를 경우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오모신의 경우 sp순욱이 잠피기봉을 들고, 가후의 지력을 가장 높게 세팅해서 가후가 잠피기봉의 효과를 받게 하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sp순욱의 고유전법은 지휘기이고, 가후의 고유전법은 액티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후의 나머지 전법도 책략도모, 관우의상처 같은 액티브 전법으로 구성하는데

  상대의 솔선수범에서 자유롭기 위함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혹은 진급차이에 따라 sp순욱이 책략도모, 관우의상처를 들고 잠피기봉 효과를 받고 지원갑을 끼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베스트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상대 솔선수범이 무조건 발동하는것도 아니고, 결국 운의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게 꼭 정답이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변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이 글을 보는 뉴비들은 직접 많이 써보고 겪어보길 바란다

상대 덱이 솔선수범이 많이 없다면, 잠피기봉 전법을 들고 있는 장수와 잠피기봉 효과를 받는 장수가 같아도 문제 없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생길 것이다

상대 덱에 따라 또 나의 상황에 따라 써보면서 전보를 상세히 읽어보고 여러 방향으로 플레이 하다보면

알게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모든 삼국지전략판 유저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