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ㄹㅇ??

1. 합격시험: 지방직 7급

​

2. 공부기간: '21.6.6(메가패스시작) ~ 10. 16 (133일)

* '21년 6월 군대 전역

​

3.베이스:

서성한 문과 졸업 ( 시험과목과 전공 연관성 있음)

졸업 직후 육군 장교 임관 후 21년 6월 전역, 복무 중 공부 x

토익 855 ( '21.7.11.시험 재취득)

한국사 1급 ( '21.6.5.시험 재취득) ​

4.점수: 21년 지방직 7급

국어 90 / 행정법 100 / 헌법 100 / 행정학 80 / 지자론 90

​총점 460 (평균 92) 건호쌤 사랑합니다..... 용한쌤 죄송합니다.....ㅜㅜ

5.수강했던 강좌 및 교재:

행정학 : 신용한 선생님

-강의수강 : 올인원 - 기출 - 합격의 24시간

-교재만 : 각종 모의고사

지자론 : 신용한 선생님

-강의수강 : 올인원

​-교재 : 기출 및 법령집, 단원별, 실전 모의고사

행정법 : 김건호 선생님

-강의수강 : 합노 - 최판 - 각론 (기본강의, 기출문제 x)

-교재만 : 비행기, 파이널 700제, 각론 350제

헌법 : 김건호 선생님

-강의수강 : 합노 - 법령집 - 최판 (기본강의, 기출문제 x)

-교재만 : 비헌기, 파이널 1000제

한국사랑 토익도 다시 따면서 4개월만에 기본강의부터 커리를 다 탈 수는 없었습니다.

대학 전공 과목 중에 법과목을 접한적은 있어서 행법,헌법은 기본서 생략하고 바로 찐합노를 봤고, 기출을 스스로 분석하는 것보다 (건호쌤이 밥상을 차리다 못해 떠먹여주시는ㅋㅋㅋㅋ) 비헌행기로 포인트만 집어 가는게 빠르다 판단해서, 법과목은 기본강의랑 기출문제를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건호쌤이 진짜 책을 기깔나게 만드십니다.....

기출문제는 대신 건호쌤꺼 5개년 기출문제집으로 시간재고 푸는 연습으로 활용했습니다.

행정학 지자론도 강의는 최소화하여 올인원으로 기본 토대를 만들어 놓고 혼자서 계속 모르는 부분 찾아 매꿔가며 날마다 매듭짓는 방식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의를 같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신유형, 실전 모의고사 등은 개인적으로 시간재고 풀고, 기출분석하듯이 지문 하나하나 뜯어가며 봤습니다.

6. 슬럼프 극복법/ 휴식법 / 꿀팁 등

하루 평균 공부 10시간, 수면시간 7시간 30분으로 다른 분들에 비하면 엄청 널널해 보입니다. 하지만 저만의 방법(운동, 휴대폰 안보기, 명상 등) 으로 신체적,정신적 컨디션 조절과 불필요한 자극들과는 거리를 두면서 공부시간에 마냥 흘려보내는 시간이 없도록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6월까지 육군 특전사 장교로 복무하다 전역한 직후라 몸에 밴 부지런한 생활습관과 강한체력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시간을 정말 쪼개 쓰려고 노력도 했고, 공부시간에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잔가지들은 다 쳐내고 단순하게 살았습니다.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날마다 이 시간표대로 살았습니다.

0530 기상 후 스트레칭과 간단한 명상

0600 ~ 0730 아침 운동 ( 체력뿐 아니라 멘탈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적극추천해요)

0730 ~ 0830 아침식사 및 독서실 갈 준비

0830 ~ 0900 독서실 이동 (걸으면서 강의나 행정학 o/x mp3 듣기 )

0900 ~ 1600 공부 (1300경에 오트밀 +프로틴 섞어 먹은 후 커피 한잔 하고 바로 다시 앉았습니다)

1600 ~ 1700 이때 간단한 간식 , 이후 오늘 공부한 것들 되새기면서 산책. 도저히 집중 안되겠다 싶으면 독서실 앞 헬스장 일권 끊어서 트레드밀 숨찰 정도로 30분 뛰면서 잡생각 비워내며 멘탈잡고, 씻고 자리에 다시 앉았습니다.

1700 ~ 1900 공부

1900 ~ 1930 귀가 (걸으면서 강의나 행정학 o/x mp3 듣기 )

1930 ~ 2030 저녁 먹고 씻기 등 잘 준비까지 다 해놓기

2030 ~ 2200 오늘 공부한 내용 매듭짓기 (종이에 과목상관없이 오늘 중요내용 한바닥 적고 외우기)

*이건 감히 무조건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200 ~ 수면

7. 마지막한마디

용한쌤이 올인원 종강하면서 해주신 말씀 아직도 기억합니다. ( 유명하더라구요 3등말썰 ㅋㅋㅋㅋ )

'이정도까지 왔으면 발을 푹~ 담갔으니, 성과를 내야 끝난다. 노력은 했는데 성과는 없는 3등말이 되지 말라' 전역한지 얼마 안됐고 시간도 없으니 적당히 하면서 내년을 바라볼까 하던 찰나에 진짜 그 말 듣고 참교육 쎄게 맞은 얼얼함과 어금니 꽉깨물기 시작했던 끓어오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수험 과정 누구나 굉장히 힘듭니다. 하지만 , 이 과정은 모두 우리 개인이 선택한 것이기에 결과도 오롯이 선택한 개인이 감내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과정에 있어서 자기기만이나 불평으로 채우기 보다는 자기자신에게도 떳떳한 수험생활 하루하루를 채워 나가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